목차
Ⅰ. 서 론
Ⅱ. 아세안의 발전 과정과 성과
Ⅲ. 결 론 : 아세안의 전망
Ⅱ. 아세안의 발전 과정과 성과
Ⅲ. 결 론 : 아세안의 전망
본문내용
에서 밝혀지고 있는 것처럼, 아세안이 당면하고 있는 오늘날의 역내외적 도전들의 성격을 고려할 때 지나친 낙관론은 금물이다. 즉 현재 아세안이 직면하고 있는 경제위기, 아세안의 확대와 통합, 남중국해문제 등은 단순한 접근방식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문제들이며, 향후 본격적으로 밀어닥칠 환경문제와 정보화의 물결 또한 아세안 국가들로서는 힘겨운 도전들이 될 것이다. 따라서 아세안은 현실적으로 직면한 도전들에 대처하기 위해 역내 결속과 협력은 물론이고, 역외세력들과의 연계협력도 모색해야 되는 입장에 있다. 만일 아세안이 순조롭게 역내외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고 이를 통해서 능동적으로 자체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면 21세기 아세안의 미래는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태국 외상 쁘라쭈압(Prachuab Chaiyasan)이 “아세안의 힘은 정부간의 결속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민들간의 결속으로부터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한 바와 같이, 앞으로 아세안은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겠지만 아세안공동체를 통해서 이 지역 공동의 이익뿐만 아니라 각 국민들간의 가치, 일체성 그리고 열정에 바탕을 둔 저변으로부터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아세안이 이러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의를 이끌어 낸다면 국제무대에서 그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아세안이 다른 지역협력체나 역외 강대국들을 전면적으로 배제한 채 독자적인 활동을 수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기에는 가까운 장래의 아세안 자체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예상은 당분간 아세안이 강경한 지역주의노선을 강화하기보다는 ARF, APEC, ASEM 등의 국제협력체들과의 관계를 염두에 두는 온건한 형태의 지역주의를 추구할 것으로 보이며, 안보문제에 있어서의 내부적인 결속과 일체성을 유지하는 보다 개방적이고 유연한 지역공동체를 지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안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역내외적인 많은 문제점들과 극복해야만 될 과제들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아세안 지도자들은 아세안의 장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만약 아세안 국가들이 인내를 가지고 상호이해와 합의에 바탕을 둔 일치된 지역협력을 통해서 당면한 도전들을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면 그들의 예상대로 아세안의 장래는 매우 밝을 것이다. 문제는 확대된 아세안이 내적 이질성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전환기가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을 성공시킬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태국 외상 쁘라쭈압(Prachuab Chaiyasan)이 “아세안의 힘은 정부간의 결속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민들간의 결속으로부터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한 바와 같이, 앞으로 아세안은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겠지만 아세안공동체를 통해서 이 지역 공동의 이익뿐만 아니라 각 국민들간의 가치, 일체성 그리고 열정에 바탕을 둔 저변으로부터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아세안이 이러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의를 이끌어 낸다면 국제무대에서 그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아세안이 다른 지역협력체나 역외 강대국들을 전면적으로 배제한 채 독자적인 활동을 수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기에는 가까운 장래의 아세안 자체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예상은 당분간 아세안이 강경한 지역주의노선을 강화하기보다는 ARF, APEC, ASEM 등의 국제협력체들과의 관계를 염두에 두는 온건한 형태의 지역주의를 추구할 것으로 보이며, 안보문제에 있어서의 내부적인 결속과 일체성을 유지하는 보다 개방적이고 유연한 지역공동체를 지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안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역내외적인 많은 문제점들과 극복해야만 될 과제들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아세안 지도자들은 아세안의 장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만약 아세안 국가들이 인내를 가지고 상호이해와 합의에 바탕을 둔 일치된 지역협력을 통해서 당면한 도전들을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면 그들의 예상대로 아세안의 장래는 매우 밝을 것이다. 문제는 확대된 아세안이 내적 이질성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전환기가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을 성공시킬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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