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시드니 환경 올림픽

목차

◇ 로고에 대하여...
◇ 개관
◇ 올림픽 마스코트 (Olympic Mascots)
◇ 시드니 올림픽이 환경올림픽이 된 배경
◇ 환경 올림픽으로의 대책
◇ 올림픽 준비중 일어난 일들
◇ 올림픽 이후, 올림픽 파크의 이용
◇ 맺음말

본문내용

등의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기로 한 것이다. 금대 올림픽 최초의 '환경 올림픽'이라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은 이렇게 환경과 개발이 대립할 때 주저 없이 환경보존을 선택해 놓고 있었다.
＊ 내 집의 나무 베도 이웃서 신고
환경 올림픽을 성사시키려고 하는 시 당국의 의지가 아니더라도 환경에 대한 시드니 시민들의 관심은 유별나다. 시드니 주택가에는 나무가 많고 잔디밭도 지천이다. 그러나 '잔디에 들어가지 마시오' 같은 틀에 박힌 안내판 하나 찾아볼 수 없다. 얼마든지 잔디밭에 들어와 즐기라는 식이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나무를 훼손하는 행위만큼은 가차없이 규제하고 있다. 자기 집 앞마당의 나뭇가지를 베어내는 데도 이웃집에서 신고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에 익숙지 못한 일부 이민자들은 시드니 당국의 강력한 환경 규제를 견디다 못해 집 앞의 나무에다 일부러 유해 약품을 뿌리고 당국에 신고한 뒤 나무를 베어 내기도 한다. 나무가 썩어버리거나 훼손되면 나무를 잘라내도 되는 합법적 사유가 성립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시민들의 높은 환경의식과 올림픽 당국의 철저한 환경 관리, 그리고 올림픽 유치위원회에 함께 들어가 환경 올림픽을 시드니에 유치해 낸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들의 노력이 한가운데 어울려 21세기 최초의 지구촌 축제인 시드니 올림픽은 8개월 앞으로 다가와 있다.
올림픽 이후, 올림픽 파크의 이용
황금개구리가 발견돼 공사가 중단된 벽돌공장 부지를 끼고서는 200주년 기념공원보다도 훨씬 큰 밀레니엄 파크랜드가 조성되고 있다. 2010년 완공 예정인 이 세게 최대의 환경 테마파크에는 이미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심어져 있다. 올림픽이 개최된 이후에도 공사는 계속된다. 밀레니엄 파크랜드야말로 '쓰레기더미 위에 핀 꽃'이다. 시드니 올림픽 조직위원회(SOCOG)에서는 "원래 쓰레기 매립터 자리에 각종 경기장을 건설하면서 파낸 흙을 쌓아올린 뒤 경기장 터에서 파낸 나무들을 옮겨 심고 주변의 풀 씨들을 뿌려 놓았다"고 말했다. 넓은 면적에 비해 인구가 400만 명밖에 되지 않는 쾌적한 도시 시드니를 보름 동안 수만 명이 휘젓고 나면 아무래도 '사람의 때'를 타지 않고서는 못 배길 것 같다. 이들을 매일같이 실어 날라야 하는 교통 수단도 환경 올림픽의 성공을 해칠 만한 '가상 적군'임에 틀림이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당국은 대중교통 수단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다. 98년 올림픽을 염두해 둔 '로열 이스터 쇼'가 열렸을 때 여기에 참여한 126만 명의 인파 중 88%가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는 사실은 시 당국에 확신을 심어주기에 ?
繹槿杉? 공항은 시설 확장 중에 있고 공항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지하차도를 추가로 완공했다.
맺음말
국제 경기를 치르려면 환경파괴쯤은 얼마든지 감수해야 한다는 게 우리네 위정자들의 지배적인 정서인 것 같다. 그러나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은 공식적으로 '환경올림픽'을 표방하고 있다. 시드니 올림픽조직위원회는 환경운동단체들과 협의를 거쳐경기준비와 운영의 규범이 될 환경지침을 따로 마련했다. 이렇듯 시드니는 환경친화적인 올림픽을 유치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세밀한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조직 위원회에서는 사상 처음있는 '환경 올림픽'의 성공을 확신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성공이 다음 세대에게 물려준 귀중한 유산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참고 문헌
관광과 세계의 이해 / 김선희 외./ 백산 출판사
세계관광지리
인터넷 사이트
http://www.ecorainbow.or.kr/htm/1/1-r1.2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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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unep.or.kr/mag/8th/99-806.htm
http://win.joongang.co.kr/199909/win520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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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환경,   올림픽,   20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