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진

목차

Ⅰ. 서론: 지진의 개념과 지리적 분포
Ⅱ.본 론
1. 지진의 원인
2. 지진발생후의 상태
3. 지진의 재해관리
1) 대지진을 일으키는 단층운동
2) 내진설계와 지진 보강공사
3) 지진예측과 대책
Ⅲ결 론

본문내용

보다 엄격한 건축법규를 시행한다.
· 지진대비책에 대한 주민 홍보 및 행정 지도.
· 비상계획의 점검, 보완 및 예행 연습.
· 단층대, 매립 또는 사질토 등 불안정한 대지 위의 신규건축 억제 또는 금지.
위에서 열거한 이러한 대책등이 논의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 론
일본은 지진대국으로 오랜 경험 위에 내진기술을 개발하고 그야말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나 1995년 한신대지진은 무너질 리가 없다고 생각한 고속도로나 신칸선, 다리나 항만시설, 건물등이 맥없이 무너지고 심대한 피해를 주었다. 특히 내진설계의 대상이 되어 있는 '가로 흔들림'보다도 설계상 가볍게 보고 있었던 '세로흔들림'이 같은 정도 아니면 그 이상으로 강하고, 생각도 못해봤던 대규모 파손의 원인이 되었다. 이러한 지진의 또 다른 교훈으로 일본은 핵발전소의 안전성 검증에 대한 여론이 높다. 실제로 49개나 되는 핵발전소와 10개가 넘는 핵연료사이클 시설을 안고 있는 일본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공포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지진에 안전한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도 있을 것이다.
우리 나라의 서해 및 동해 인근에서 중급 규모의 지진이 빈번히 발생하여 오던 중 급기야 1996년 12월에는 내륙지역인 강원도 영월에서 규모 4.5 상당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국내의 한 지질연구소의 연구 결과는 향후 10년 이내에 규모 6.5 이상의 강진이 수도권 일대와 북한의 평양 일원에 엄습할 가능성을 밝히고 잇다. 또한 최근 한·일 공동 연구팀은 부산-양산-경주-영덕을 잇는 길이 1백 70여 km의 양산단층이 지진발생 확률이 높은 활성단층일 가능성이 있음을 밝혀내고 인근에 고리, 월성 원전과 경부 고속도로, 울산 중공업단지 등 주요 기간시설이 위치하여 심각한 지진 피해가 우려되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요구된다. 동북아의 지도를 펴보면 서울은 당산과 고베 사이의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만일 우리 나라의 수도권에서 지진이 일어난다면, 조심스러운 판단이지만 한강변의 사질토층 또는 매립토층 지역의 피해가 가장 우려되는데 이것은 그러한 지역에서 지반액화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수정 메르칼리 진도등급표(MMI: Modified Mercalli Intensity Scale)
등급
피해양상 및 인간 반응도(요약)
Ⅰ
극소수의 사람외에는 전혀 느끼지 못한다(2.0∼2.5)
Ⅱ
건물의 위층에서 약간 느끼는 사람이 있다.(2.5∼3.1)
Ⅲ
건물의 위층에서 확연히 느껴지나 지진으로 여기지 않는 사람이 많다. 트럭이 지나가는 듯한 진동을 느낀다(3.1∼3.7)
Ⅳ
옥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느끼며 옥외에서는 소수의 사람들이 느낀다.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한다. 창문과 문이 떨리고 서 있는 차는 눈에 띄게 흔들린다. 벽이 갈라지는 소리가 난다(3.7∼4.3)
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느끼며 그 중 많은 사람들이 긴장한다. 접시와 유리창이 깨지기도 하고 불안정한 물건들은 넘어진다. 나뭇가지들의 부대끼는 소음이 들리고 시계추가 멈추기도 한다(4.3∼4.9)
Ⅵ
모두가 느끼고 그 중 많은 사람들이 공포심에 밖으로 뛰쳐 나온다.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기도 하고 벽체의 균열이 나타날 수도 있다(4.9∼5.5)
Ⅶ
모두들 건물 밖으로 뛰쳐 나온다. 건물의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그 피해 정도는 얼마나 양호하게 시공하였는가에 따라 다르다. 자동차 운전자들은 굴뚝이 무너지는 것을 목격하기도 한다(5.5∼6.1)
Ⅷ
건물이 파손이 심하고 부분적인 붕괴가 발생하기도 한다. 굴뚝, 기념탑, 동상, 건물의 기둥 및 벽이 무너진다. 무거운 가구가 넘어지며 운전자는 매우 불안감을 느낀다(6.1∼6.7)
Ⅸ
견고히 지은 건물조차 파손이 심하고 기초로부터 유리되기도 한다. 눈에 띄게 땅이 갈라지고 지하의 각종 파이프가 파괴된다(6.7∼7.3)
Ⅹ
대부분의 건물이 파손되고 땅이 몹시 갈라진다. 철도가 휘고 산사태가 일어나며 강물이 둑을 넘어 들이친다(7.3∼7.9)
제대로 서 있는 건물이 거의 보이지 않으며 교량이 파괴된다. 지하의 파이프들은 완전히 파괴되고 철로는 몹시 뒤틀린다(7.9∼8.5)
완전 파괴상태. 모든 구조물이 파괴되고 수평 및 수직선의 기준이 뒤틀린다. 물체가 공중으로 튕겨 나간다(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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