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서 벗어나 우리로서 살아가기 위하여 -소외에 관한 고찰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나에서 벗어나 우리로서 살아가기 위하여 -소외에 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사막 한 가운데서 물병을 잃어버리다
2.본론: 소외에 대한 고찰.
2-1. 사람을 벌레로 변신(Die Verwandlung)시키는 현대사회.
2-2. 벌레가 되어도 살 것인가?
2-3. 현대인은 사막에서 벗어 날 수 있을까?
3.결론: 사막에서 타인으로부터 물을 얻다.

본문내용

희망이다. 구체적인 인간소외문제의 극복방안으로는 무엇보다 우선하여 사회의 윤리적, 도덕적, 근거로서 인간을 최고의 가치로 설정하고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취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춘식, 『현대사회와 인간소외』, 한남대학교 출판부, 1990, p.124.
사회의 근거를 인간 의로 설정하지 않고 돈이나 물질에게 자리를 빼앗길 때 인간성 상실이라는 비극적인 문제를 낳게 될 것이고 이것은 곧 인간소외의 문제로 이어질 것이다. 인간을 최우선의 가치로 할 때 자신의 이익만을 중요시 여기는 이기주의는 사라지고 더불어 잘 살고자 하는 공동체 의식이 확립될 수 있을 것이다.
노동을 함에 있어서도 돈을 목적으로 자신의 노동력을 파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인 참여자가 되어야 만이 노동 의로부터의 소외를 치료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학생에 입장에서 노동을 공부에 비유하고 돈을 장학금으로 생각해 본다면 내가 배운 내용을 공부해야겠다는 목적이 아닌 장학금을 받아야 하겠다는 목적으로 공부를 하게 되면 흔히들 말하는 학점에 노예가 되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험을 잘 보려 발버둥 칠 것이며 공부는 나에게 괴로움을 주는 대상일 뿐이기에 공부를 하고 있을 지라도 나는 공부에서 소외되어 버린다. 나 자신이 공부의 노예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공부를 함에 있어서 적극적이어야 할 것이고 목적을 학문정진에 두어야 할 것이다.
문화적으로는 인간성의 완전한 개화를 위한 과정으로서의 교육이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이 사회진출이나 생계를 위한 것이라기보다 인간이 지닌 능력의 계발을 위한 것이라는 관점으로 바꾸어 져야 할 것이다. E. Fromm, 『The Sane Society』, pp.270~352 참조.
교육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느냐는 중요한 것으로서 올바르게 이루어지는 교육은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지만 그렇지 못한 교육은 많은 폐단을 낳는다. 그러하기에 교육함에 있어서 목적을 인간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 제반적인 이론이나 선과 도덕을 가르쳐야지 교육이 수단화되어 직업교육정도의 수준에 머물게 될 때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고의 폭이 협소해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현대인에게 요구되는 것은 인간이 개인적으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정신적 내면생활을 중요하게 즐길 수 있게 하고 사회적으로는 소임을 담당하여 자아를 실현할 수 있게 조성해 인간성 회복을 위한 인간교육이 요청된다는 것이다. 임춘식, 『현대사회와 인간소외』, 한남대학교 출판부, 1990, p.126.
현대사회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변화 시킬 수는 없으며 그렇기에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소외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어느 한 개인의 노력이 아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공동체의식을 갖고 협동에 나갈 때 우리는 소외와 단절에서의 탈출에 한 발짝 다가서 있을 것이다.
3.결론-사막에서 타인으로부터 물을 얻다.
숨을 쉬고 살아가면서 우리는 무수히 많은 사람과 만난다. 이러한 만남 속에서 인간은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 인간은 소통 없이는 살아 갈 수 없는 존재임에도 우리는 소통을 잃어 가고 있다. 자신의 사막에 갇혀 스스로를 소외 시켜 버린다. 자기 존재에 핵심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자신 스스로를 이질적 존재로 경험하고 이방인으로 느끼는 것이다.
사막 속에서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잃어만 간다. 무수한 괴로움과 공포만이 엄습해 올 뿐이다. 사막 속에서 인간은 점점 매 말라 가는 것이며 이것은 인간이 지닌 인간성을 잃어 간다는 것이다.
자신이 만든 사막 속을 빠져 나온다는 것은 쉽지 않다. 목이 말라 죽을 지경에 이를 때까지 걷고 또 걸으며 오아시스를 찾아 떠나지만 만나는 것은 신기루일 뿐이다. 목마름을 단번에 해소 핼 줄 오아시스를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그가 늘 물을 찾아 헤매느라 보지 못하였던 주위를 돌아보게 된다면 그는 만날 수 있게 된다. 그의 목마름을 적셔 줄 사람을 말이다. 모든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치르치르와 미치르가 파랑새를 찾기 위해 떠나지만 파랑새는 그들의 곁에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사막 속에서 빠져 나오는 방법은 나 자신만을 위해 걸었던 길에 대하여 뒤돌아보고
내 주위를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 된다. 많은 사람이 내 옆에 존재하며 그들 또한 자신의 사막 속에서 괴로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자 맞서려 하지 말고 다른 사람과 내가 우리가 되어 맞서 나갈 때 사막에서의 탈출이 가능해 진다.
사회의 문제뿐만 아니라 개인의 문제에 있어서도 혼자서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는 흔히 문제가 생겼을 때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해결 되기란 쉽지 않다. 다른 사람과 함께 이야기 하고 문제점을 찾으려 시도하게 되면 내 눈에 보이지 않았던 부분을 발견해 낼 수 있으면 답이 없을 것 같은 문제들도 해결이 가능해 진다.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진정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 지를 말이다. 요즘 지구 반대편에서는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있다. 한 문화권이 소외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 함께 살아가려는 공동체 의식이 존재하지 않고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산다는 것은 자신 또한 파멸의 길을 걷는 것과 같다.
진정으로 인간답게 삶을 산다는 것은 혼자 사는 삶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삶이다. 현대인들은 종종 그 사실을 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
인간은 얼굴이 다르듯이 그 내면도 다양하다. 서로 다른 생각과 감정들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것들이 하나로 모아질 때 그것은 에너지로 작용하게 되어 나 자신을 우리를 가두고 있는 사막에서 벗어남을 가능하게 해준다.
※참고 자료
- 임춘식, 『현대사회와 인간소외』, 한남대학교 출판부, 1990.
-F. 하펜하임, 『현대인과 소외』, 진덕규 역, 학문과 사상사, 1982.
-정문길, 『소외』, 학문과 지성사, 1984.
-프란츠 카프카, 『변신』, 최헌욱 역, 청림출판, 1991.
-F.Kafka의『변신(Die Verwandlung)』에 나타난 소외의 문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 원,1995.
  • 가격2,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4.12.16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8933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