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결과보고서

소개글

주식투자결과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수익률 정산 및 그래프
(1) 현대자동차
(2) 제일모직
(3) 팬택앤큐리텔

3. 목표수익률 달성 실패의 원인

4. 결론

본문내용

이라크 남부의 송유관 파괴로 원유 수출에 차질을 빚을 있다는 소식에 따른 투자심 리위축.
- 미국의 4월 중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됐다는 발표에 따른 금리 조기인상가능성 대두.
-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매도.
- 전일대비, 390원내린 2,180원에 마감.
⑥ 휴대폰 내수위축 우려..약세 => 5월 27일 하락세
-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 52.3% 유지' 선언에 따른 휴대폰 내수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감.
- 팬택앤큐리텔 등 내수시장 비중이 큰 회사들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 전일대비, 80원내린 2,820원에 마감.
3. 목표수익률 달성 실패의 원인
신문이나 주식관련 인터넷 사이트 추천에 의한 종목선택
주식투자를 처음으로 접하는 초보자인 우리 팀에게 있어 가장 큰 정보를 주는 것은 신문이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종목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종목선택에 있어서 기업에 대한 사전조사는 실시했지만, 앞에서 말한 정보제공처의 차트와 전망에 너무 큰 비중을 두어 접근을 시도하였고, 이미 주식에 반영된 정보를 뒤늦게 쫓는 격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하자 인터넷 사이트 및 전문가들은 일제히 목표가 및 전망을 낮추어 발표하기 시작했고, 그제서야 실패원인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종목 선택 마인드
주식투자 기간 10주 동안 많은 악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번 투자 프로젝트에서 '10주간 보유'라는 기본 방침이 없었다면 악재가 출현했을 때 심도있게 판단한 후 그에 대한 대응점을 찾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고, 주가가 대폭락하는 상황까지 맞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악재를 예상하지 못한 것이 이번 주식투자에서 가장 큰 실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악재에 대해서 최소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대형우량주에 대한 접근이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4. 결론
어느덧 3월 25일 ~ 6월 3일까지 약 10주간의 모의주식투자 프로젝트가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얻은 점은, 주식투자는 종합적인 판단에 기반하여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언젠가 한 신문에서 침팬지 두마리와 펀드매니저가 기간을 정하고 주식 수익률 게임을 벌였고 이게임에서 침팬지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운용 수익률을 기록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침팬지는 공으로 번호를 뽑은 다음 그 번호에 해당하는 주식종목을 보유하였고 펀드매니저는 주가와 종목을 분석하여 보유 주식을 선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누가보아도 사람이 우세할 것만 같던 게임에서 침팬지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그만큼 주식을 예측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저희의 그룹에서는 사전의 세심한 조사와 준비를 기반으로 각 분야별로 투자유망 종목 3개를 선정하여 우선순위별로 투자 비율을 세분화하여 투자를 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와 제일모직 그리고 팬택앤큐리텔이 그 종목들로써, 각각 5:3:2의 비율로 투자를 하였습니다. 투자 중반까지 3종목 모두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저희 그룹리더이하 모든 멤버들은 이런 상승세가 투자완료 시기는 물론, 그 이후에도 한국경제의 긍정적인 흐름과 맥을 같이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그러나 투자중반 무렵, 예상치 못한 악재의 출현, "중국발 쇼크"가 투자가들의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중국 내 과잉된 경제 분위기를 진화하고자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발표한 긴축적인 경제정책, 이 악재를 신호탄으로 전 종목의 주가가 곤두박질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비단, 한국증시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기 시작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악재이후, 주가는 쉽사리 상승세를 이루지 못하였고, 투자 초기보다도 못한 가격대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후, 또 한번의 위기-세계석유시장의 고유가행진과 이에 맞물려, 미국 금리의 조기인상 움직임 포착-에 의해 주가는 다시한번 곤두박질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두 번의 악재로 인한 증시하락은 모두 월요일에 이루어 졌습니다.
이름하여, 블랙먼데이(Black Monday), 이때 하락한 총 주가지수가 무려 86P가 넘었습니다.
현재 한국증시는 진화단계를 넘어서서, 조정국면에 진입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두번의 위기 속에서 엄청난 손해를 감내해야만 했던 개미 투자자들에게는 그 어떤 위로의 말도 소용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전문가 집단에서는 6월부터는 증시가 다시 상승세로 진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과연 그렇게 될지에 대한 의구심이 앞섭니다. 설령, 그렇다할지라도 그러한 상승세가 과연 얼마나 지속될지도 의문입니다.
왜 한국증시는 1000P대로 진입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과연 "마의 1000P'는 언제쯤 돌파할 수 있을까요?
투자완료시점인 지금, 투자종목으로 선정된 3종목에 분산투자가 아닌, 삼성전자라는 거대 종목에 집중투자를 하였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우리 팀은 주식투자 경험이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여러 매체를 통하여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하였고, 가격이 높은 우량주뿐만 아니라 중 소형주에도 또한 관심을 가지고, 투자에 임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각 종목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고, 이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으나 예상치 연속적인 악재들로 분석과 예상이 빗나가는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이번 모의 투자를 통해서 우리 팀은 주식거래에 앞서 먼저 시장의 큰 흐름을 파악하여 매수종목을 선택하고, 각종 매체의 뒤늦은 정보가 아닌 자신 스스로의 연구와 노력에 의한 완벽한 분석과 종목에 대한 이해가 투자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그룹멤버들과의 세심한 사전조사와 준비를 거쳐서 이루어진 종목선정 및 투자방식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만약 이러한 기회가 다시 한번 주어진다면 거시분석부터 기업분석까지 되짚어 가며 장기 매매를 해도 무난한 종목을 중심으로 거래를 해 보고 싶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경제"라는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민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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