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을 중심으로 공연산업의 발전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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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지하철 1호선 감상평

2. 공연산업 발전에 관한 제의 -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중심으로

본문내용

인으로라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의 경우 입장료와 같은 접속료 등을 탄력적으로 적용하여 새로운 관객을 유치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 (공연장 부문) 작은 공연의 아름다움
공연 기업은 첫 공연 이전에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갖춰야 할 뿐만 아니라 동일한 생산 과정을 반복하는 생산 과정상의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비용 측면에서는 다른 기업에 비해 고정 비용이 매우 큰 반면 한계 비용은 아주 작은 특성을 갖게 된다. 반면에 산출물 한 단위를 추가적으로 생산하는 데 초래되는 한계 비용은 공연 횟수와 관계없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따라서 공연 기업의 평균 비용은 공연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비용 체감적인 성격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공연 예술의 경우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는 장기 공연을 해야 한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성공은 우리나라 연극 환경에 맞는 실험적인 작은 공연의 성공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대형 공연의 경우 뮤지컬 전문 배우 부족, 음향 기술 부족, 극작과 작곡·연출 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형 뮤지컬의 경우 그만큼 많은 제작비가 들기 때문에 제작비를 들인 만큼 관객을 모으기 위해서 많은 돈이 들여서 확실히 흥행이 되도록 기획을 하고 있다. 확실한 흥행을 보장할 만한 스타, 화려한 무대미술, 최고의 음향기술로 첫 눈에 관객을 사로잡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크고 화려할 뿐만 아니라 첨단장비가 갖추어진 극장이 필요하다. 홍보거리가 될 만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입장료의 일부를 떼어주더라도 주요 일간지와 방송사의 협찬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하다보면 뮤지컬의 제작비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간다. 또한 대형 공연의 경우 작은 공연이 장기 공연을 대비해서 입장료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에 비해, 단기간에 큰 수익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입장료를 운영하는 것이 아무래도 경직될 수밖에 없다.
4. (교육 부문) 공교육에 공연예술을 편입시키자
프랑스에서 중등교육은 1주일에 약 30시간의 수업을 한다. 모든 수업이 교실에서 진행되지는 않는다. 종종 학생들은 야외 수업을 하는데, 유적을 찾는다든지, 유명한 인물을 방문하든지 한다. 오늘 학생들은 파리근교의 유명한 작가를 만난다.
미쉘 투르니에
“여기에서 나는 생활하고 작업한단다. 나의 일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마치 가구를 만드는 장인과 같단다. 즉 나는 집에서 작업하는데 매우 즐거운 일이나 두 가지 단점이 있단다. 하나는 수입이 대단하지 않은 것으로 여러분이 돈을 많이 벌려면 다른 직업을 택해야지. 다른 하나는 작업을 할 때 매우 고독하고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란다.”
이것은 파리의 학생들이 야외 수업을 위해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미쉘 투르니에의 집을 방문해서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 강의를 듣고 있다. 얼핏 보면 공연예술과 크게 상관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미쉘 투르니에가 어린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것을 보고, 큰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 나의 학창시절을 돌이켜 보건대, 미쉘 투르니에와 같은 유명한 작가에게 강의를 듣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고, 야외 수업이라는 것이 고작 방학 숙제로 주어지는 영화 관람 혹은 음악회 감상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프랑스의 예를 든 것은 우리나라도 이제는, 교육은 책상에서 받아야 한다는 공교육의 경직성을 깰 때가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앞서 언급한 프랑스의 공교육의 예처럼 유명한 작가를 찾아가 만나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라면, 작은 규모의 공연예술을 공교육에 편입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공연예술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우리가 중요시하는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공연예술을 지원할 때, 가장 바람직한 것은 공연예술에 대해서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위해서 공연예술가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펼쳐 보일 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5. (사회적 참여 부문) 공연예술을 하나의 문화로 만들자
우리는 흔히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간을, 삶을 재충전하고 생산을 준비하는 시간이 아니라 단순히 소비하는 비생산적인 시간으로 여긴다. 아마도 문화예술은 고급문화라는 인식이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고급문화와 저급문화의 이분법적 사고가 아니라 공연예술의 다양성과 개성을 살리는 일일 것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공연예술과 친해지기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도 공연예술을 너무 멀게만 생각하는 사고에서 출발했다고 할 수 있다. 지금 게이머들에게 크게 인기가 있는 온라인 게임의 발전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커뮤니티를 통한 온라인 게임 문화의 형성이었다. 다시 말해서, 소비의 레버리지 타인자본을 지렛대로 삼아 자기자본을 높이는 것
효과를 바탕으로 소비라는 개념이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고, 다시 네트워크 외부성 자신의 소비가 제 3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효과
을 발생시킨 것이다. 공연예술도 공연예술을 소비하는 자체가 사회 문화 현상으로 번져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문화동호회 등의 활동을 통해서 공연예술 자체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 특히, 공연예술의 경우 온라인 게임과는 달리 교육적이고 가족 단위의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유리하다. 하지만 디아블로, 리니지-온라인 게임의 경우 다수의 이용자들이 동시에 접속해서 플레이하는 MMORPG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와 같은 확실한 프로그램을 가진 온라인 커뮤니티와는 달리 공연예술 동호회는 회원들이 같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공연예술은 악기 연주, 노래, 연극, 무용과 관련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잘만 만들어 진다면, 온라인 게임 문화와는 다른 가족 단위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생산적인 가족 단위의 문화가 발생한다면, 기존의 퇴폐적이고 낭비적인 어른 문화와 자신만의 성을 쌓고 개방하지 않았던 청소년 문화를 떨쳐낼 수 있는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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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2.25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8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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