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시] In Westminster Abbey와 The Unknown Citizen

소개글

[영미시] In Westminster Abbey와 The Unknown Citizen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행에서 A등 어렵지 않게 Alliteration의 효과를 찾을 수 있다. 다음은 Consonance와 Assonance에 대해서 알아 볼 텐데, Consonance는 둘 또는 둘 이상의 강세 있는 음절의 모음이 다르나 이어지는 자음이 일치하는 것을 말하고, Assonance는 주변의 자음들이 다양하고 모음 소리가 반복하는 경우를 말한다. 전자의 시에서는 ‘E'나 ’R'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여왕이 쓰는 고급스러운 말투를 더운 돋보이게 하며, 후자의 시는 13행은 A와 I, 14행은 A와 E가 한 행에서 반복되고 있다.
Persona
persona란 한국어로 하자면 화자라고 할 수 있는데, 고대 그리스 극장에서 배우들이 자신의 배역을 나타내기 위해 썼던 일종의 메가폰이 달려있는 가면에서 유래된 말이며, 시인들은 자신을 확장시켜 평소 자신이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이 persona를 총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In Westminster Abbey의 화자는 영국 여왕이다. 시인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영국여왕이라는 persona를 씀으로써 당시의 국가 상황을 짐작하게 해주며, 또한 화자 자신의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반어적으로 잘 나타내어 준다. 다음으로 The Unknown Citizen에서의 persona는 탈 인칭의 발화를 사용함으로써 객관적이며, 냉정한 어조로 비개성적인 인간 군상들을 사회의 여러 측변에서 조명하고 있다. 또 이런 화자를 통해 관료화 조직화된 사회에서의 인간소와 현상이나 당대 사회의 상황 그리고 사람들의 순응성에 대한 시인의 조롱을 persona를 통해서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Tone
이 시들의 tone, 즉 시의 화자가 자기가 말하는 대상이나 청자에 대해서 가지는 정서적 태도는 앞의 시에서는 여성의 기도문 형식으로 나타나며, 두 번째 시에서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객관적이고도 냉정한 어조로 당대의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시의 어조는 시의 전체적인 의미를 파악하는데ㅡ 중요한 역할을 하며, 또한 시에서는 화자의 목소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시와 같은 문학에서 시의 화자의 어조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구어체에서의 판단보다 훨씬 미묘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Imagery and Metaphor
Imagery와 Metaphor는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먼저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면, 이미지는 실제로 느껴지는 감각이 아니라 시안에서 이성 혹은 판단력과는 독립되어 지각과 연상에 의해 정서적 반응을 유도해 낸다. 즉 미리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한 상태에서 시의 언어를 접했을 때 뇌리 속에서 감각적으로 재생되는 그림이 바로 이미지인 것이다. Imagery는 시 작품속의 개별적 이미지들의 전체를 집단적으로 지칭하는 이미지들의 집합 즉 이미지 군을 뜻하는 말이다. 시에 있어서 이미지의 주된 기능은 의미의 전달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러한 시적 이미지는 하나의 시에서 체계를 갖추게 되는데 바로 이것이 이미저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Metaphor란 원래 구상적 사물을 가리키는 언어가 추상적, 비유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것들은 In Westminster Abbey에서는 오리간 소리나 종리, 외침소리 그리고 폭탄 등으로 청각적 이미지와 시각적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하얀 깃털은 겁쟁이들에겐 패배를 달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The Unknown Citizen의 시에서는 사실적 사실의 전달로 냉정한 어투이기 때문에 시적 이미지나 은유와 비유 등이 강하게 드러나고 있지 않다.
Epilogue
이렇게 In Westminster Abbey와 The Unknown Citizen이라는 시를 통해서 시에서 찾을 수 있는 여러 부분에 대해서 분석해 보았다. 처음에는 시를 고르는 것부터가 굉장한 부담으로 느껴졌었다. 그동안 영미시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던 터라 그동안 배운 시들을 훑어보면서 한 학기동안 참 많은 시들을 배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관심 있게 수업을 들었던 Irony를 주제로 배웠던 시들을 고르고 차분히 배운 것들을 정리해 나가면서 대입해보니 신기하게도 내가 시 비평가나 분석가가 된 것처럼 시를 볼 수 있는 눈이 조금 생기는 듯 했다. 이제는 다른 낯선 시를 접하게 되더라도 막막하게 느끼지 않고 시를 음미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영미시의 이해
In Westminster Abbey와 The Unknown Citi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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