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에 대한 기독교윤리학적 실천방안

소개글

‘자살’에 대한 기독교윤리학적 실천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 론

II. 자살에 대한 개념과 의미, 실태, 원인
1. 자살의 개념과 의미
2. 자살의 실태
3. 자살의 원인
1) 사회과학적 견해
2) 정신분석학적 견해
3) 생물학적 견해
4) 스트레스에 의한 요인

III. 자살에 대한 다양한 이해
1. 일반적인 이해
2. 종교적인 해석
3. 기독교적인 이해
1) 성경적인 이해
2) 교회적인 이해

IV. 윤리학적인 접근
1. 인간생명의 기독교윤리학적인 이해
2. 책임윤리
3. 상황윤리

V. 기독교윤리학적 실천방안
1. 교회내 목회적 돌봄
1) 사랑과 관심
2) 고난과 인간성숙
3) 성화의 길로의 목회적 조언
2. 교회와 지역사회의 연계 : 자살예방 차원
1) School Gatekeeper Training
2) Community Gatekeeper Training
3) 일반적인 자살예방교육
4) 위기센터와 핫라인
5) 청소년 상담실 및 건전한 또래문화 지원
3. 사회정책의 실천적 수립
1)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중심의 정신건강교육의 확대
2) 실업정책의 보완
3) 적극적인 노인복지정책과 노인복지서비스의 다양화

VI. 결론

본문내용

edness)을 줄이기 위하여 자녀와의 상호작용을 줄여나가게 되며, 상호작용을 하더라도 깊은 애정적 관계를 형성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자원이 없거나 부족한 노인들은 쓸쓸함과 외로움을 보다 더 많이 느낄 수 있다. 또한 건강상실과 관련한 육체적 요인은 자살과 연관성을 가지며, 노인 개인의 자원 결핍은 가족으로의 통합과 심리사회적 조건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 급기야는 자살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노인자살을 유도하는 노인생활의조건(사회문제로서의 노인문제)을 개선할 수 있는 사회복지정책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저소득층 노인들의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경로연금제도,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최소한도의 건강 및 의료보장 제공, 소득보장 지원정책, 노인가족의 부양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족복지서비스, 무료 가정봉사원 사업, 방문간호사업, 장애노인 보호수당, 노인의 다양한 여가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 등 적극적인 노인복지정책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자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VI. 결론
어떤 가치도 생명 그 자체의 가치에 기여하는 정도에 따라서 가치를 갖는다. 말하자면 생명 가치에 대한 수반적 가치이거나 수단적 가치들인 셈이다. 그런 가치들에 의해 우리의 생명을 평가하려하거나 이유를 붙이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런 것들을 누릴 수 없게 되었다고, 그러한 방편을 따라 살지 못하게 되었다고 생명 그 자체가 공허하거나 무가치하게 되지는 않는다. 쉽게 포기할 만한 것으로 전락되지 않는다.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자본주의의 물신화 경향 속에 잃어버린 생명의 본래 가치, 창조적 가치를 회복하는 일이 너무나 시급하다.
자살은 자신에게 스스로 위해를 가하여 생명을 끊는 행위이다. 인간의 역사만큼이나 자살의 역사도 오래되었다. 에밀 뒤르껭은 개인과 사회 집단 사이의 결속에 따른 자살 이해를 하였고, 그의 자살론에서 자살을 개인의 의지에 의해서라기보다는 사회의 유기체적 조건에 의해 결행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살률과 사회적 통합(social integration)의 정도 사이에 일정한 관련성이 있음을 밝혀내었다. 그는 이러한 분석을 통해 적절한 사회적 통합은 자살율을 감소시킨다는 결론을 얻어냈다. 그리고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그러한 사회적 통합을 가져올 수 있는 사회 조직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 형태를 연구할 필요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자살은 단지 개인의 심리적 성향이나 인생관, 개인이 처한 특수한 사정에 따른 사적인 문제만으로 볼 수 없는 사회학적 요인을 갖는다는 전제를 가지고 볼 때, 자살에 대한 윤리학적인 문제는 일차적으로 사회윤리의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할 것이라는 시각이 보다 분명해졌다. 오늘날 자살은 사회가 점차 도시화, 전문화, 기능화, 파편화되어가면서 형성되는 반생명의 사회 구조와 깊은 연관을 가지며, 많은 사람들을 자살로 내몰고 있다. 이런 시각에서 자살에 관한 윤리학적 문제는 곧 사람들을 자살로 내모는 사회의 병리적 현상들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유하며, 진정으로 인간다운 자기실현이 가능한 사회를 회복하는 문제라고 말할 수 있다.
자살은 결코 자살자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시각을 가지고 자살을 막고 생명 존엄성을 확립하기 위해 사회적 노력을 다하는 일은 결코 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경제적 부가 사회 전반에 걸쳐 인간 생명을 보전하고 촉진하며 고양시키는 계기로 작용하는 한에서 그것을 지향한 경제적 노력이 의미를 갖게 된다. 대개의 경우 단지 가난하다고 자살하게 되지는 않는다. 문제는 가난을 견딜 수 없도록 정신적 압력을 행사하는 사회의 정신건강학적 환경에 있는 것이다. 분명 자살율과 사회적 건강도는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병리적 사회 환경을 치유하고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일이 자살율 제로의 사회를 지향한 우리의 진정한 사회적 실천 과제가 될 것이다.
이러한 실천적 과제 앞에서 교회는 사회 각층에서 나타나고 있는 자살의 위험한 현실을 직시하며 윤리적 책임성을 갖고 개인의 상담과 사회적인 책임을 안고, 문제의식을 갖고 사회를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 21세기 교회는 생명 존중에 더욱 힘써야 할뿐만 아니라, 자살자에 대하여 구체적이고도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계속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교회가 사회에 대한 책임성을 더욱더 자각하고 교회 안에서의 목회상담적인 측면이나 교회 대내외적인 지원체계를 통해 문제의 상황들을 잘 진단하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자살이 양면적인 기준에 의해서 정당화되어지는 상황에서 그 생명을 포기하는 행동에 대한 책임성을 누가 법적인 책임을 질것인지에 대한 것은 불분명하다. 그러나 교회를 통한 생명을 주신 것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 사회와 더불어 아름다움을 지켜 나가고 봉사와 헌신 그리고 타인을 존중하는 모습으로 나타나야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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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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