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바르트의 해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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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칼 바르트의 해석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역사적 입장에서 살펴본 성서 해석의 유형들
가. 초대 교회의 성서관
나. 종교 개혁과 정통주의 성서관
다. 계몽주의 시대의 성서관

3. 현대 신학자들의 해석학
가. 슐라이어마허와 딜타이의 해석학
나. 불트만의 해석학

4. 바르트와 성서적 입장에 대한 고찰
가. 바르트와 자유주의 신학 .
나. “로마서 Ⅰ판”의 주석과 고찰
1) “로마서 1판”에 대한 서평
가) 브룬너(E. Brunner)의 입장
나) 율리허 (A. Julicher)의 입장
나. “로마서 2판”의 고찰
1)로마서 2판에 대한 서평
가) 불트만의 입장
나) 슐라터의 입장

5. “교회 교의학”에 나타난 바르트의 신학적 해석학의 특징

6. 바르트의 해석학 방법론
가. 성서 본문 자체로부터의 해석
나. 변증법적 성서해석
다. 신학적 성서 해석

7. 나오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나님의 계시 이외에는 하나님의 지식에 대한 진정한 접근 방법이 없다고 보았다. 목창균. op. cit., p.145.
바르트의 성서 해석은 성서가 모든 것을 지배하기에 어느 누구도 성서를 재판하는 심판자가 될 수 없고 성서 본문이 독자를 읽도록 독자는 개방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 변증법적 성서해석
바르트는 1916년에 행한 ‘성경의 새로운 세계’(Die neue Welt der Bibel)‘ 강연에서 성경 안에 나오는 사건들의 세계를 하나님의 계시로 직접 받아들이고 성경은 성경 스스로 해석한다는 주장을 했다. 이 강연 이후에 “로마서 주석”이 나왔는데 여기서 그는 해석학적 서클을 찾고자 했고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복음의 두 중심 사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의 “로마서 1판”은 부활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면 “로마서 2판”은 십자가와 부활의 역설적 관계를 강조한다. 여기서 그의 ’변증법적 신학‘(Dialectical theology)이 탄생했다. 바르트의 변증법적 사고 형식은 십자가와 부활의 관계를 해석학적 기초로 삼고 있다. S. W. Sykes / 이형기 역, 『칼 바르트의 신학 방법론』, (서울: 목양사, 1986), p. 91.
바르트 성서 해석의 주된 목적은 성서의 주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함이었다. 바르트는 “로마서 2판” 서문에서 자신은 성서 비평학의 적이 아니지만 비평적 신학이 갖고 있는 위험성에 대해 지적한다. 성서 본문안에 있는 “주제 내용의 내적 변증법”이 성서이해와 해석에 필요하고 이것은 시간과 영원의 무한한 질적 차이이며, 부정인 동시에 또한 긍정이다. 하나님께서는 성경과 역사 속에 표현된 자기표현을 통하여 자기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계시며, 따라서 성경 안의 이야기들만이 하나님의 정체성(Identity)을 가장 권위있게 만드는 것이다. Ibid., p. 94.
바르트는 성서의 주제 내용을 예수 그리스도로 보고 성서 해석의 원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변증법적인 관계로 보았다.
다. 신학적 성서 해석
바르트는 성서 주제 내용의 내적인 변증법을 파악하기 위해서 성서에 증거된 하나님의 말씀의 통일성을 찾으려고 힘썼다. 성서 내용의 통일성과 성서 주제 내용의 내적 변증법을 파악하려면 신학적 전제를 통해서 성서 해석을 해야 한다. 이것이 바르트의 성서 해석학이다. 바르트의 성서해석은 종교 개혁적 성서 원리를 기본으로 하면서 칼빈의 성서해석 방법을 따르고 있다. 이것은 19세기의 역사 비평학을 수용하면서도 성서 해석의 열쇠는 성서본문에 서 증거하는 하나님 말씀의 통일성안에서 찾는 것이다. 바르트는 축자영감설을 자신의 성서 해석에 도입하고 성서의 주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채택했다. 이러한 결과로 바르트는 독자가 성서 본문 자체로부터 나오는 소리를 듣고 성서가 말하도록 하는 해석 방법을 채택하고 이를 신학적 성서 해석으로 발전시켰다.
바르트는 신학적 성서 해석을 세 가지로 구분하는데 이는 “교회내의 성도로서의 성서해석”, “교의학 규범으로서의 성서해석”, “하나님의 계시의 증언으로서의 성서 해석”이다. 하지만 바르트의 해석 방법은 하나의 목적과 의도에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었기에 세 가지 방법이 아니라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7. 나오는 말
바르트는 19세기초까지 신학계를 주도한 자유주의 신학의 한계를 인식하면서 20세기 신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신학의 출발점을 자유주의 신학의 인간 경험이나 이성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의 신학으로 새롭게 개척한 것이다. 그래서 그의 신학은 하나님 말씀의 신학,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인간의 이성과 경험을 중심으로 삼았던 자유주의 신학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를 중심으로 하는 신학이다. 그에게 있어 중요한 개념인 ‘계시’는 하나님의 사건이고 동시에 하나님 인식은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독자는 하나님의 계시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인식하게 되고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하나님의 말씀 아래에서 종속된 자유이다.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로 증명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를 통해서 측정되고 인식된다.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은 성령을 통한 자기 증거이고 독자에게는 은혜가 요구된다. 독자는 성서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고 또한 성서가 말하는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관점에서 말해졌다는 것을 인식할 때 성서를 바르게 해석할 수 있다. 그는 복음 이해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에서 재조명함으로 오늘날 19세기 자유주의 신학으로 실추된 성서의 권위를 회복했다. 그러나 바르트 신학에는 몇 가지 약점이 노출되었다. 그것은 바르트가 하나님 인식을 “절대 타자”와 “감추어진 하나님”으로 인식함으로 하나님의 초월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하나님을 이 세상의 역사 밖으로 내몰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트의 그리스도 중심적인 신앙, 그리고 신앙의 정점인 부활과 십자가의 사건은 자유주의 신앙에서 허덕이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에게 신선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한마디로 바르트의 해석학은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계시인 예수 그리스도를 구심점으로 하면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적 신앙에 그 정점을 이루고 있다. 바르트의 성서 해석이 오늘날 신앙의 정체성을 상실해 가는 한국 교회의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는 그리스도의 증인인 우리가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참고 문헌
목창균. 『현대 신학 논쟁』(서울: 도서출판 두란노, 2000)
이한노, “칼 바르트의 성서 해석학적 고찰”, 석사학위논문, (서울: 서울 신학 대학원, 1987)
임희국, “초기 칼 바르트의 성서해석 연구”(19세기 성서 해석의 극복문제를 중심으로), 석 사학위논문, (서울: 장로회신학대학원, 1986)
P. Wogaman / 임성빈 역, 『기독교 윤리학의 역사』(서울: 한국 장로교 출판사, 2000)
S. W. Sykes / 이형기 역, 『칼 바르트의 신학 방법론』 (서울: 목양사, 1986)
W. G. Jeanrond / 최덕성 역, 『신학적 해석학』(서울: 본문과 현장사이,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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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1.13
  • 저작시기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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