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발전과 재벌의 성장 :현대와 삼성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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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Ⅰ. 한국의 경제발전개관
- 1945년 해방 전후~

Ⅱ. 재벌이란 무엇인가
1. 재벌의 정의
2. 한국재벌의 정의 및 특성
3. (한국)재벌의 태동과 육성

Ⅲ. 한국의 경제발전과 재벌, 재벌의 거대집단화<현대와 삼성을 중심으로>
1. 현대그룹
2. 삼성그룹

Ⅳ. 한국경제발전에 있어서 재벌의 기여와 문제점에 대한 정리.

Ⅴ. 재벌의 문제점 해결방안과 세계기업으로의 발전 전략과 결론.

본문내용

상호출자등 비경제적 방법을 통한 부의 축적,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하여 인맥, 혼맥, 학맥을 형성시키는 점, 높은 부채비율로 인한 경제적 비효율성을 들 수 있다.
재벌이 무조건 나쁜 것이니까 없애버리자는 것이 아니라 국민경제에 미치는 긍적적인 영향은 유지하되 너무나 집중되어 있는 경제력을 분산시키자는 것이다. IMF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구조조정과 새로운 법의 개정으로 인해 많은 부분이 위기 이전보다 개선이 되었으나 아직도 우리 나라의 경제에서 재벌이 차지하는 경제력은 무시할 수 없는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 논의가 있으나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2가지이다.
하나는 재벌의 규모에 맞게 우리 나라의 경제규모를 키우는 것이다. 조금은 황당한 의견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논문이나 자료를 찾아보면 거대집단인 재벌군의 몸집을 줄이자는 의견만 분분할 뿐 우리 나라의 경제규모를 키우자는 의견은 찾아보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위기가 기회일 수도 있고, 역으로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이 문제에 접근한다면 의외의 간단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어떻게 우리 나라의 경제규모를 키울 것인가 일 것이다. 여기에 대한 방안으로도 2가지를 들 수 있는데, 먼저 자유무역지역(FTA) 조약의 체결을 통한 무역의 활성화를 꽤하는 것이다. 동북아 지역에서는 한중일 + ASEAN이 가장 적합한 자유무역지역이 될 것이며, 나아가 전세계를 상대로 관세를 낮추거나 비관세 무역지대로 만들어 수출을 통하여 우리 나라의 경제 규모를 키우는 것이다. 이것은 세계에서도 내노라하는 현실의 재벌(삼성, 현대 등) 들에게 그만큼 주변 환경을 확대시켜 줌으로써 이들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지게 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두 번째로 외국인투자요건을 대폭 완화하여 매력적인 국내 투자환경을 조성하여 외국인 투자 자본을 끌어들여 국내투자 활성화를 통한 국내경제규모의 성장을 꽤하는 것이다. 이미 부분적으로 이러한 제도가 만들어져 시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한국은 외국기업이 사업하기에 어려운 나라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여 국내 경제규모의 확대를 이룬다면 한 기업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경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재벌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두 번째로 들 수 있는 것은 기업자체에서 선진국형 경영방식의 도입과 경쟁력을 키워 국내에서 아웅다웅하기보다는 세계에서 경쟁을 함으로써 기업의 파워를 세계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많은 대기업에서 세계화와 국제무역에 대비하여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효과가 몇몇 기업들에게서만 나타날 뿐이다. 그러므로 기업들은 세계를 주름잡는 일등기업으로 거듭나서 국내 경제의 틀속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더욱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질 수도 있겠지만, 세계기업으로 거듭나게 되면 그만큼 감시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요소들이 세계시장에 산재하게 되기 때문에 기업에 대한 감시가 한결 수월해 질 것이다.
이상에서 재벌의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한국경제의 발전에 있어서 재벌의 발전, 특히 삼성과 현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을 때, 삼성이 왜 반도체 산업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었는지, 현대가 왜 건설, 자동차, 조선 분야로 진출하여 성장가도를 달렸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되었다.
박정희 정권 하에서 현대그룹은 현대건설이 축적한 고속도로 건설 기술 경험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산업을 이끌면서 박정희 정권과 손을 맞잡고 동반자적 길을 걸어간 반면, 삼성그룹의 경우 박정희 정권의 정책에 수동적으로 대응하여 이끌려 가는 기업경영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10년이나 먼저 출발한 삼성그룹은 현대그룹에 그 선두자리를 빼앗기게 되고, 여기에서 기업성장의 돌파구로 찾은 것이 바로 첨단산업이었다. 이에 삼성그룹은 막대한 기술연구 투자를 하게 되는데, 이것은 당시 정부의 정책기조와도 맞아떨어지는 것이어서 삼성의 입장에서는 제 2 의 도약기를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삼성그룹은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최고의 반도체기업으로 거듭나게 되어 우리 나라의 경제를 선도하기에 이르르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삼성과 현대의 발전, 재벌의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 나라의 기업이 이만큼 성장하여 세계를 이끌 수 있게 된 것이 자랑스러운 일이긴 하나, 이러한 성장으로 인하여 한 기업이 국가경제 전체를 쥐고 있는 것에 대한 경제구조의 불완전성에 관심을 가지자는 것이다. 대외적으로 세계 일등기업이라는 자부심보다는 대내적으로 국내경제의 문제점에 대한 시각을 가짐으로써 이것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연일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선도기업에 의한 경제의 등락은 방관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개선하여 부의 재분배, 안정적인 거시경제의 운영을 이룰 수 있도록 하여야 하는 것이다. 아울러 월드컵 특수 효과의 모든 기업의 혜택을 통해 지금부터라도 균형잡힌 경제성장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바람이다.
< 참고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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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매일경제신문 www.mk.co.kr
14. 삼성경제연구소 www.seri.org
15. 현대경제연구원 www.hr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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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1.16
  • 저작시기2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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