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에 대한 기독교적 고찰

소개글

이혼에 대한 기독교적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이혼의 일반적 이해와 이혼 원인의 이론적 고찰
1. 이혼의 정의
2. 법적으로 이혼이 가능한 경우
3. 이혼 후의 문제들
1) 정서적 문제
2) 자녀 문제
3) 경제적 문제
4. 한국 사회의 이혼율 증가의 원인들
1) 한국 사회의 사회구조적 변화
2) 상대적·개인 중심적 가치관의 확산
3) 여성의 사회적 지위의 변화
4) 결혼에 대한 이해와 준비의 부족
5) 가족 이데올로기의 변화
6) 사회적·법적·도덕적 장치들의 약화

Ⅲ. 이혼에 대한 성경적 이해
1. 이혼에 대한 구약의 이해
2. 이혼에 대한 신약의 이해
1) 이혼에 대한 예수님의 이해
2) 이혼에 대한 바울의 이해
3. 이혼에 대한 기독교 역사적 이해
1) 초기 교부들의 견해
2) 종교 개혁시대
3) 현대 신학자

Ⅳ. 이혼에 대한 기독교 윤리적 접근
1. 교육 윤리적 접근
2. 목회 윤리적 접근
3. 성 윤리적 접근

Ⅴ. 결론

본문내용

으로 조명하고 해결해 가기 어렵다. 가족 시스템의 입장에서 말한다면, 교회 공동체의 도덕성과 실천은 각 개인의 도덕성의 합보다 더 크고 강력한 해결책을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다시 각 가정보다 더 큰 시스템인 교회와 나아가 사회의 이혼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
3. 성 윤리적 접근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동등하게 창조되었다. 따라서 인종, 계급, 성,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은 하나님께 똑같이 귀한 존재이다. 이런 의미에서 만일 누가 인종이나 계급, 성이나 연령의 차이 때문에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게 된다면, 그것은 사회적으로나 신앙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즉 편견과 차별로 인한 불평등이 사회적으로는 갈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하나의 사회문제가 되며, 신앙적으로는 창조의 근본원리를 벗어나기 때문에 하나의 종교문제가 되는 것이다.
여성문제는 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가? 그것은 여성이 사회에서 공평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여성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차별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성문제란 단지 여자라는 이유 때문에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억압과 차별을 당하는 사회의 모순이나 문제 구조를 말한다. 결국 여성문제란 가정과 사회에서의 남성과 여성의 불평등의 문제와 여성의 인간화를 저해하는 사회조직 내에서의 여성에 대한 억압의 문제로 압축될 수 있다.
최선화, '여성문제와 사회복지", 최선화 외, 「사회문제와 사회복지」(서울:양서원, 1990), 383.
교회 이혼 문제도 올바른 성윤리가 성립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류역사상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대부분의 사회는 남성 중심적인 구조였으며, 이에 따라 여성은 남성에 비해 주로 종속적 지위를 누리며 보조자 역할을 해왔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많은 고통과 굴욕을 감내해야만 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오랫동안 유교의 영향을 받아 여성을 비하는 도덕적 가치관에 젖어 성차별을 심하게 해왔고, 오늘날에도 이것은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성차별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는 교회 전통도 크게 한 몫을 해왔다. 따라서 성차별을 중심으로 한 사회이데올로기의 형성, 성차별과 기독교의 관계, 나아가 여성의 새로운 정체성 확립을 위한 올바른 여성관 확립이 이루어져야 한다.
Ⅴ. 결론
가정은 사회에 남아 있는 사랑과 신뢰, 안정과 평화의 마지막 보루이다. 출생이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평생 육체와 영혼의 안식처이기도 하다. 가정은 배움의 기본적 터전으로 한 사람의 인격과 성품이 형성되는 기본적인 근거가 된다. 또한 그것은 공동체의 원형이며 사회적 안정의 기초이기도 하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갈수록 이혼율이 증가하여 가족이 해체되고 있다. 이러한 가족의 해체는 사회의 근간을 흔들어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혼은 이혼 당사자나 그 자녀들과 친척들에게 있어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역기능을 수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사회의 각 영역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이렇듯 이혼이 만연된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 교회 안도 이혼이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이혼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태도를 요구한다. 이혼은 가족 모두에게 사람의 힘으로 극복하기 힘든 어려운 시련과 고통을 안겨주기 때문에, 교회는 지금부터라도 이혼 문제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확립해 주고, 예방적, 목양적 차원의 대처를 해 나가야 한다. 교회는 성경의 원리를 바탕으로 올바른 가정사역을 시작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교회는 모든 연령층들에게 결혼의 관점을 새롭게 가르치는 것부터 시작해 결혼의 문제와 이혼으로 가기까지의 과정들을 교육해 이혼 예방을 위한 사역에 주력해야 한다. 예방이 최선의 치료라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결혼을 앞 둔 성도들에게 결혼 전 상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기혼자들의 부부생활을 도와 이혼의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한 부부상담을 실시해야 하고, 부부에게 이혼의 위기가 닥쳐왔을 때 이혼이라는 결과를 빚어내기 전에 그들의 관계를 다시 회복시키기 위한 이혼위기상담을 수행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이미 이혼하게 된 이혼자들에게는 정죄하는 태도보다 그들이 이혼 후의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회복사역을 시작해야 한다. 교회는 이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하나님의 은총의 관점에서 성숙시켜야 한다. 교회는 이혼자들도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마찬가지로 용서받은 죄인으로 선언하며 그들에게 기꺼이 손을 내밀며 구체적으로 그들을 수용해야 한다. 교회가 이혼자들에게 하나님과의 화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때 신앙공동체와 이혼자들은 화해된 관계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혼자들을 향한 용납과 이해이며 사랑을 의미한다.
교회와 가정은 둘 다 하나님이 만드신 기관으로 상호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한 조화와 협력의 기관이다. 기독교 가정의 붕괴는 곧 교회의 위기를 암시하므로 교회는 다시 가정으로 주의를 돌려 가정 사역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별히 현대 가정의 위기 중 이혼 문제에 관해 교회가 그 어느 때보다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참고 문헌>
1. 데이비드 엘킨드, 이동원 역, 『변화하는 가족』,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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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회와 신학』, 두란노,, 2000, 5.
4. 『목회와 신학』, 두란노, 2001, 9.
5. 『목회와 신학』, 두란노,, 2003, 5.
6. 신동직, 『이혼증가에 대한 성경적 이해 및 목회방안』, 영남신학대학원 석사, 2002,02.
7. 이병철, 『교회 내 이혼 문제에 대한 기독교 윤리적 접근』, 호신대학원 석사, 2002,12.
8. 정찬국, 『결혼, 이혼, 재혼에 관한 성서적 고찰』, 호신대학원 석사, 1999,02.
9. 조지 레커스, 오성춘 역, 『가정상담』, 두란노.
10. 지홍구, 『현대 가정의 위기와 교회의 역할』, 서울 신학대학원 석사, 2000,08.
11. 찰스셀, 양은순 역, 『가정 사역』, 생명의 말씀사, 1997.
12. 한국 가정 연구소, 이혼이 늘고 있다. 『가정과 상담』, 통권 44호.

키워드

이혼에 대한 기독교적 고찰,   이혼의 원인 분석,   기독교 윤리적 측면에서의 이혼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