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얼마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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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얼마를 읽고 나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나는 얼마?!(요약)

나는 얼마?!를 읽고나서

본문내용

를 하거나 일과의 계획을 짠다. 책을 보고 많이 놀랬다. 나의 생활을 적어 놓은 것 같아서 말이다. 오늘 아침에는 책에서 본 것처럼 이를 시원하게 닦아 봤다. 물론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다. 이상하게도 이를 깨끗이 닦은후의 그 시원한 느낌이 나의 정신을 깨게 하였고 그리고 나서는 다시 과제에 집중하도록 도와주었다.
매사에 역지사지하라. 이는 모두들 공감을 하고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것중에 하나이다. 저자는 수십년 전의 특별구역 청소중 유리닦는 것에 비유를 하여서 글을 썼다. 군대에서의 일이다. 훈련소에 입소를 한지 3주쯤 되었을때부터 매일매일 총기를 닦는 시간이 주어졌다. 그리고 총기를 일제히 닦고 난 뒤에는 구대장님이 와서 일일이 다 검사를 하셨다. 남들과 똑같이 LSA유와 헝겊, 마른걸레 등으로 열심히 닦았다. 검사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날은 유독 밖이 추웠는데 총기를 제대로 닦지 않는 훈련병들은 밖에 나가서 얼차레를 받았다. 내 순서에 왔다. 나는 분명히 열심히 닦았다고 닦았다. 하지만 구대장님은 총기상태가 이게 뭐냐면서 언성을 높이셨다. 원래 군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종적인 관계가 존재하는 곳으로 변명을 하면 안되는 집단이다. 하지만 억울한 마음에 열심히 닦았는데 훈련소의 총기라서 이전기수까지 잘 닦지 않아서 지저분하다고 변명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렇게 하여서 나는 남들보다 더욱더 혹독한 얼차레를 받았다. 처음에는 억울하였지만 다시 생각을 하여보니 구대장님의 잘못이 아니라 내 잘못이였다. 총은 남들도 다 똑같이 더럽다. M16A1소총은 보통 10년에서 20년은 쓴 것이고 이 훈련소에서 있었던 기간만도 내 나이는 훌쩍 넘었을 테니까 말이다. 남들도 다 더러운 것을 깨끗이 닦았는데 나만 구대장님께 변명을 하니 얼차레를 더 심하게 하셨던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는 이상해져 가고 있다. 개인주의가 팽배해져 가고 있는 것은 여느나라와 다르지 않다. 개인주의는 즉 개인중심적이다. 하지만 남들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성장 아래에서 옛날의 양반과 상인 등 계급이 존재하던 사회에서 일반 횡적인 관계로 바뀌면서 개인주의로 되었는데 이런 횡적인 관계이긴 하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종적인 관계를 생각하고 다시 자신의 이익과 관련된 일이 아니게 되면 횡적인 관계로 돌아간다. 남들을 먼저 생각할 필요가 있다. 내가 그 사람이라면 이렇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먼저 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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