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문학 페이퍼] 패치아담스Patch Adams - 진정한 삶의 추구

목차

본론에 앞서..
본론
Hunter에서 Patch로
외눈박이 세상
이분법적 인간관계
Humanism
마치면서..

본문내용

되어주었다.
마치면서..
우리는 한 학기 동안 페미니즘에 대한 연구 및 토론을 해오면서 성차별, 여성인권 등 여성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과 우리는 남성-여성을 비롯한 지배-피지배 관계의 권력구조의 현상과 원인을 파악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고가 오랫동안 사회 틀 속에서 고정되어왔음을, 그러한 고정관념이 사물, 인간,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얼마나 편협하게 만드는지에 대한 다소 씁쓸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다소 따라가기 벅차기도 했던 이 수업을 이 페이퍼로 종지부 찍으면서, 내가 선정하여 쓴 세 작품은 비록 겉 포장된 내용은 다르더라도 그 작품이 말하고자하는 내면의 내용은 일관됨을 알 수 있었다. 사회구조의 모순과 그 체제로부터 인간이 탈피하고 진정한 삶을 추구하는 과정을 그린 일종의 인간정신의 성장극이라는 것이다.
Patch가 정신병동의 환자들과의 인간관계를 통해 어떠한 깨달음을 얻고 의식의 변화를 일으켰던 것처럼, 고정관념으로부터의 탈피와 함께 의식의 변화로 일어나는, 객체였던 자아에서 주체적인 자아로의 전환은 정신적인 성장을 한다. 또한 Patch라는 인물을 통해 그의 친구들은 선입견과 고정관념으로부터 벗어나고, 의사에게 있어 객체로밖에 존재하지 못했던 환자들 역시 주체로서 변모하고 있다.
또 하나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바로 휴머니즘이다. 참된 인간관계는 우리가 주체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버팀목이 되어준다. Patch가 정신병동에서 정신 질환자들을 그저 미친 사람들로 치부하지 않고, 하나의 인간으로 바라봤기 때문에 참된 인간관계가 성립되고 그 인간관계는 Patch의 의식전환의 결정적 도움이 되어준 것처럼 상호간에 영향을 미치는 유대관계의 중요성은 커다란 것이다.
영화 종반부 Patch의 대사가 떠오른다.
"A doctor's mission should be not just to prevent death... But also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That's why you treat a disease, you win, you lose. "
객체로서 변화를 거부하고 현재의 체제에 적응하고 맞춰 가려하는 것이 그것이 삶의 양을 높일 수 있겠지만,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고 추구하는 것을 성취해나갈 줄 알며, 변화에 당당한 주체적인 자아로서의 삶의 질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목적이요, 의미가 아닐까?

키워드

영미문학,   패치아담스,   페이퍼,   작품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