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 Mother - Marsha Norman [ Jessie의 주체성과 자살]

본문내용

체로 보지 않고 주체성이 없는 환자로 보면서 모든 그녀의 감성은 주위에서 통제 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Jessie는 근 일 년간 한번도 발작을 일으키지 않았다. 그녀 자신이 지금 가장 정상적인 순간이라고 말하면서 자살을 할 것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 주체가 되어서 할 수 있는 일이 이것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고대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은 죽음 뒤에 자신이 그리는 분명한 실체가 있다는 것을 믿고 오로지 자신의 의지력으로 행하는 것이지 그것이 어떤 문제를 회피하거나 삶을 쉽게 생각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일반적인 사람들과 틀린 점은 한번쯤 해본 생각을 실재로 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이고 이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결국 Jessie의 자살은 자신의 주체성의 상실에서 오는 고통을 자신만이 주체가 되어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사건으로 결말 지음으로 사람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고 무의식 중에 일으키는 타인(내가 아닌 다른 인격체)의 삶을 구속하는 이러한 행동들의 극단적인 결말을 보여주고 생각해 보게 하는 것이 작가 Marsha Norman이 Night Mother를 통해서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키워드

마샤노먼,   나이트마더,   제시,   영미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