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1960년대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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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1960년대 시대 개관

Ⅱ. 순수·참여문학론
1. 사회참여와 순수개념 논쟁
2. '작가와 사회' 논쟁
3. '자유와 불온'의 논쟁
4. 작가 및 작품
가. 참여시
① 김수영(1921∼1968)
② 신동엽(1930∼1969)
나. 순수시
① 김춘수(1922∼ )
② 서정주(1915~ 2000)
5. 민족 문학론을 이끈 『창작과 비평』

Ⅲ. 소설 개관
4.19와 <광장>

Ⅳ.1960년대 소설-작가와 작품
1. 현실 참여적 경향 소설
① 김정한, <모래톱이야기>
② 이호철, <소시민>
2. 내성적 기교주의 문학
① 김승옥, <무진기행>, <서울, 1964년 겨울>
② 이청준,<병신과 머저리>
신세대 모더니즘적 경향의 작가들 특징
3. 전통적 서정주의 문학
① 김동리, <등신불>,<늪>,<윤사월>
② 오영수, <은냇골이야기>,<고개>
4. 민족 수난사의 소설적 정리

Ⅴ. 마치며...

본문내용

60년대의 소설은 또한 전쟁의 상흔과 민족의 비극을 조명한 작품을 통하여 비참한 인간의 삶과 민족의 비극을 조명하고자 하였다. 역사에서 그 제재를 취하여 역사를 현실에 비추어 봄으로써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현실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려는 작품들이 발표되었다.
① 안수길, <북간도>- 배경: 일제시대
안수길은 <제삼인간형>에서 예리하게 감촉되는 작가적 관점을 장편소설 <북간도>(1961)에서 역사의식의 투철성으로 구체화시키고 있다. 그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민족의 역사를 일제에 대한 반항의 기점인 북간도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묘파해 나갔다. 이 작품에서는 이창윤 일가 4대가 당한 수난을 통하여 그 비운의 역사와 거기에 대항하는 민족의 삶을 정확한 고증과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사실적으로 그려놓고 있다. 이 작품은 이 시기 역사소설의 역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② 황순원, <나무들 비탈에 서다>-배경: 6.25
이 작품(1960)에서 전쟁이란 비인간적 폭력 속에 상처입고 굴절되어가는 젊은이들의 감각과 의식을 치밀하게 묘파했다. 작중 인물들은 전쟁의 희생자들로 그 희생은 외부적인 것이라기보다는 내면적이고 정신적인면에서 더 컸다. 소심한 동호는 현태와 관계있는 숫과의 정신적 연대에 얽혀 심한 열등의식과 죄책감을 느끼게 되고, 거기에서 오는 자의식 ' 때문에 결국 애인을 총으로 '쏘아 죽이고 자신도 유리병으로 자살하고 만다. 선우상사 또한 살인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발광케 되고, 인정 많은 현태 역시 절망하여 방탕한 생활을 하다 형무소로 가게 된다. 이처럼 작품은 상처받은 세대의 피해의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또한 장편소설 <카인의 후예>, <인간접목>에서는 삶의 총체적인 인식과 그 소설적 형상화에 주력한다.
③ 박경리, <시장과 전장>-배경: 6.25
이 작품(1964)에서 전장과 시장의 대비를 통해, 즉 죽음과 부정 속에서도 삶과 긍정을 추구하여 전쟁이 지닌 문제와 그 상처를 여성 특유의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6. 25 전에 결혼하여 하여 아이까지 있는 지영은 서울로 떠나 혼자 38선 가까운 중학교 교사로 취직한다. 남로당원이었던 남편 기훈은 거리에 쓰러진 가화라는 여인을 만난다. 전쟁이 터지자 지영의 남편은 납북되어 다시 인민군으로 내려온다. 평범한 에고이스트로 전재으이 상처를 뼈저리게 느끼는 지영, 강인한 공산주의자이지만 회의에 빠지는 기훈, 아무런 댓가나 저항이 없이 남을 사랑할 줄 아는 가화, 이들 등장인물들을 통해 작가는 전쟁의 비극을 폭로하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 이와 관련된 주요 작품으로 일제시대를 다룬 하근찬의 <족제비>,김정한의 <수라도>, 유주현의 <조선총독부>, 그리고 6. 25를 다룬 오상원의 <황선지대>, 서기원의 <이 성숙한 밤의 포옹>, 오유권의 <방앗골 혁명>등을 들 수 있다.
Ⅴ. 마치며...
1. 1960년대 문학의 특징
① 문학에서 새로운 관념이 형성되었다.(새세대 의식)
② 대부분의 작가는 기존 현실에 대한 부정적 관념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③ 문학의 순수성을 옹호하며 인간의 심성에 대한 감각적 반응으로서의 새로운 인식을 담 은 기교주의 문학이 발표되었다.
④ 현실 참여 문제에 관심이 고조되어 사회 부조리에 대한 비판과 비인간화 현상에 대한 비판, 그리고 이에 대한 저항 의식을 형상화한 참여적 성격의 문학이 대두되었다.
⑤ 역사에 대한 반성과 비판, 사회 현실에 대한 통찰과 인식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 묘사를 통해 사실주의 경향의 문학이 주류를 이루었다.
⑥ 소시민의식 또는 관념적인 내용을 담은 문학작품이 많이 쓰여졌다.
2. 정리
1960년대는 온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강열한 열망으로 시작된 4.19가 5.16이라는 군사 쿠데타에 의해 그 싹을 잘리게 되자, 역사는 이 시기의 지식인들에게 현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쟁을 요구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 시기의 문학은 어느 때보다도 현실 참여의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시작했고, 사회 비판적인 목소리를 드높이게 되었다. 또한 이 시기에는 현실 참여적인 문학과 함께 순수 문학에 대한 관심 또한 더욱 높아지면서 문학의 다양한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1960년대 시문학은 크게 두가지의 기로에 서게 된다. 그 첫 번째가 참여시로써, 4.19와 5.16의 정치적 소용돌이와 민중에 대한 탄압 속에서 사회 현실을 비판하고 고발한 시들이 이에 속한다. 둘째, 순수 서정과 시의 예술적 기교를 추구한 순수시이다. 이들은 현실 참여주의를 반대하고 시의 예술성과 순수성, 그리고 서정성을 형상화한 순수서정시를 추구하기도 하였다.
소설에서는 최인훈의 <광장>을 시작으로 하여, 참여적, 비판적인 소설이 이 시기 문학의 한 주류를 이루었고, 이에 대한 비판적 입장에서 김승옥을 대표로 한 순수소설이 쓰여졌다. 이러한 순수 소설은 내성적 기교주의 문학으로 모더니즘적 경향이 강한 소설로 관념적 세계, 산뜻한 감상의 세계, 세련된 언어구사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민족주의적 경향에서 한국 전쟁에 관한 소설적 정리작업도 일어난다. 또한 60년대 이전에 활동해 오던 작가들에 의해 인간존재의 본질을 다루거나 삶의 근원을 탐색하는 작품활동도 꾸준히 전개된다.
이렇게 보면 남북분단과 50년대 한국전쟁의 와중에 휩쓸려들어갔던 행선지 없는 문학의 흐름은 다시 60년대에 와서 새로운 자태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70년대에 확고히 나타나는 제방향에 대한 출발점의 자리에 1960년대 문학이 서 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김경수 외, 『김수영 다시 읽기』, 프레스 21, 2000
김복순 외, 『한국현대 문학사』, (주)현대문학, 1989
김영민, 『한국 현대문학비평사』, 소명출판, 2000
김태영·정희성 엮음, 『현대시의 이해와 감상』, (주) 문원각, 1993
문학사와 비평연구회, 『1960년대 문학연구』, 예하, 1987
장석주, 『20C한국문학의 탐험』, 시공사, 2000
http://www.hongkgb.x-y.net/
http://poetsooyoung.gazio.com/
http://www.yiinhwa.com/criticism/3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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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1960,   김정한,   이호철,   신동엽,   소설,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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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2.15
  • 저작시기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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