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문화의 사회학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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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네티즌 문화의 사회학적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Ⅱ장 네트워크 사용자와 네티즌의 개념

Ⅲ장 네트워크 정보 공유의 불평등

Ⅳ장 네티즌의 분화와 계급적 성격

본문내용

변혁의 중요한 수단이자 그 자체가 새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미디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들의 인구적 구성은 현재 인터넷의 초기 사용자층을 구성하는 고소득, 고학력, 전문직
종사자들로 대표된다. 컴퓨터 산업 관련 종사자와 소프트웨어 생산자, 그리고 네트를 통해
전달되는 갖가지 정보와 지식을 포함하여 문화산업을 이끄는 집단들이 테크놀로지의 해방적
잠재력이 현실화되는 것을 적극 주창한다. 캘리포니아 이데올로기 혹은 가상 계급의 이데올
로기로 불리는 이런 입장은 현재 네트의 발전과 관련하여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논의와 관련하여 네트와 관련하여 크게 세 가지 정도의 집단을 갈라 볼 수 있다.
네트에서도 프롤레타리아, 쁘띠 부르주아, 부르주아의 기본 계급구성에 따른 이해관계와 지
향의 갈라짐이 분명해진다. 네트에서 가장 빨리 시민권을 확보하는 계층은 분명히 전문직
노동자를 중심으로 하는 쁘띠 부르주아 계층이다. 특히 정보통신과 관련하여 새롭게 성장하
고 있는 분야에 종사하는 노동자와 전문가, 문화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네티즌의 주력을 이
룬다. 이들은 일과 관련하여 네트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정보 확보와 교환, 생산을 담당하는
지식노동자이기도 하다. 지식노동자와 전문직 쁘띠 부르주아, 곧 신중간층으로 분류할 수 있
는 계층이 초기 네트즌의 주력을 이룬다.
크로커는 이들 가운데 핵심 계층을 가상계급이라 부른다. 블라록은 이들의 이데올로기가
미국이라는 특성과 정보산업체의 상업적 이데올로기를 결합한 자유주의 리버럴리즘으로 비
판하면서 이를 캘리포니아 이데올로기라 이름 부친다. 그렇다고 이들이 네트를 지배하는 것
은 아니다. 네트를 가장 많이 활용하지만 이들이 곧 네트의 물질적, 경제적 지배자는 아닌
것이다. 자신의 영향력을 확산하고 새로운 사상과 이데올로기를 네트 상에서 폭넓게 전달하
지만 네트의 하부구조와 통제에 대해서는 별로 힘을 쓸 수 없다. 이들은 권력 없이 분산된
네트 사용자에 불과할 뿐이다.
대부분의 프롤레타리아에게 네트는 아직 거처의 장이 아니다. 현실세계에서의 노동과 일
상의 삶이 이들에게 네트로 진입을 허락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생산직 노동자는 네트에서
활동하지 못한다. 현실세계의 억압과 질곡이 이들의 네트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 퍼블릭 악
세스의 문제가 우선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도 이들을 네트에 끌어들이는 전반적인 사
회경제적 토대와 문화적 요인이 갖추어질 때 네트의 프롤레타리아트가 활동할 수 있는 장이
열릴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크로커는 이들을 네트의 피지배계급으로 부른다. 프롤레타리아
트가 네트에 본격적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는 이유는 다르지만 부르주아 또한 네트
에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네트를 뒤에서 조종하고 지배하는 자본의 힘은 지식노동
자와 지식인, 쁘띠 부르주아라는 네티즌을 내세워 자신의 지배를 관철한다.
그런데 인터넷은 어느 하나의 이데올로기로 통일된 단일 이념 체제에 갇히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구성과 진폭을 갖는다. 인터넷을 둘러싼 다양한 정치적 입장과 스팩트럼이 존재한다.
사이버스페이스에 대한 검열과 감시를 주장하는 '반동 파시즘'(retro-fascism)세력에서 극좌
아나키스트에 이르기까지 네티즌의 이데올로기는 현실 세계의 그것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다.
현재의 추세를 보면 인터넷이 자유시장 이데올로기에 의해 침식당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사이버스페이스라는 공간이 현실세계와의 변증법적인 긴장 관계를 놓아버릴
때 개인주의화의 촉매제로 전락할 우려도 항시 존재한다. 그러나 사이버스페이스가 개인적
문제와 공적 영역의 재활성화하는 새로운 공동체 형성의 가능성을 열어주기도 한다는 사실
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네티즌은 배타적인 부르주아 성향을 탈피하고, 하나의 공동체적 성향의 문화
를 지향하여, 네트 안에서 반목, 질시, 크게는 전쟁과 같은 인류의 그릇된 역사까지 고스란
히 따라하는 오류를 범하여선 안되겠다. 이를 위해 네티즌들은 각성하고 정진해야 함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참고문헌>
이주향 「사이버로의 길 : 발전인가, 몰락인가」 철학과 현실 1997
손용 「현대방송이론」 나남 1989
Gerald van de Lun, Thomas Mandel 저; 홍수원 역 「네티즌을 위한 12계명」한국경제신문사 1998
김지하 「공동체 문화」 공동체 1986
Ruth Benedict 저; 황선영 역 「문화의 유형」 종로서적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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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5.02.16
  • 저작시기2005.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8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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