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성(스포츠에서의 성차별)

목차

1. 서 론
2.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
3. 스포츠에서의 성차별
(1) 사회적 성차별의 발생
(2) 스포츠 참여에 있어서의 성차별
4. 페미니즘의 변천과 스포츠
(1) 페미니즘의 변천
(2) 신체담론과 페미니즘
(3) 여성스포츠의 고찰과 페미니즘
(4) 스포츠에서의 남녀평등
5. 결 론

본문내용

개인이 노동으로의 참가를 위하여 노력해왔던 결과이기도 하겠으나, 이보다는 1987년 남녀 고용 평등법이 제정으로 인하여 미친 사회 전반적인 인식의 변화가 더욱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이데올로기적 장애요인을 구조적인 접근을 통하여 해결하려는 노력의 단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여성의 스포츠 참여는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가 제약된 현실에서 여성의 사회참여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대리활동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보다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기 위한 여건 조성의 토양이 된다. 또한 스포츠는 고도의 산업화와 더불어 가정 및 생활영역에서의 여성의 자연적 신체활동의 감소를 예방하고 여성으로 하여금 적정한 건강 및 체력을 유지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여성의 사회 참여를 위한 신체적 적합성을 증진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신체활동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장애요인은 급기야 학교 체육 수업에서 극에 달하게 되고 이는 결국 스포츠 전반적인 분야의 구조적 갈등을 야기시킨다. 이러한 구조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여학생의 신체활동 촉진과 스포츠로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인식의 전환과 학교차원, 지방행정차원, 그리고 국가차원에서의 제도적 노력이 기울여져야 한다.
모든 신체활동의 기본과 밑거름은 바로 학교 체육수업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학교 체육수업에서의 성불평등 해소를 위한 제도적 노력이 경주되어야 한다. 가령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캐나다의 「OTM; on the move」와 같은 여학생들의 신체활동 촉진을 위한 캠페인이 좋은 방법으로 작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체육수업에서의 성평등과 관련된 재교육이 성실히 수행된다면, 그리하여 여학생들이 신체활동에 대한 거부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면 이는 체육과 관련된 행정적, 문화적, 경제적 영역에서의 성불평등 해소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지방행정차원에서는 시체육회나 시생활체육 협의회에서의 여성의 스포츠 참가와 신체활동 촉진을 도모할 수 있는 세미나, 강좌, 혹은 여러 가지 행사 등이 개최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의 정책수립을 관철시키는데 사용되는 방법으로서 로비활동과 출판물 발행이 사용되듯이(Chalip, 1995), 여성 스포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각시키기 위해서 생활체육이나 여성스포츠잡지 등에 여성스포츠 참여 사례와 그에 따른 건강 개선의 사례 등을 실어 출판하여야 할 것이고, 여성의 날이나 체육의 날에 여성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성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활동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이용식·김양례, 2000).
마지막으로 국가적 차원에서는 여성이 사회전반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고려하여 체육행정분야에 대한 여성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야 한다. 이를 통하여 너무나 승리 지향적이고 공격적인 체육행정처리에서 승리위주의 엘리트 체육정책이 아닌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위주의 정책방향으로 변화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남성위주로 되어 있는 체육지도자 분야에 대하여 여성체육지도자를 더욱 많이 양성할 수 있는 지도자과정을 개설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 중에 하나일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여학생의 신체활동 촉진을 위하여 호주의 엑티브 걸스와 같은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민권법 제 9장과 같은 남녀평등교육법을 제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이와 관련하여 Susan Birrell의 권고 내용이다.
결론적으로 위에 제시된 권고와 같이 여학생의 신체활동에 대한 자유로운 사고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일찍이 Susan Sontag는 그의 저서에서 "뛰어난 남자들에게 가장 빛나는 부분은 여성적인 무엇이고, 재능있는 여자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점은 사내다운 무엇이다"라고 언급하였다. 스포츠는 남성만의 것이 아니다. 스포츠를 수행함으로서 위에서 언급된 남성다운 그 무엇인가가 여성들에게 길러진다면 그는 분명 아름다운 것이 될 것이다. 그 아름다운 무엇을 위하여 여성들과 여학생들은 스포츠 활동과 체육수업의 능동적인 참여를 위한 개별적인 노력이 배가되어야 할 것이며 이러한 신체활동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민권법 제 9장(Title Ⅸ)과 같은 법조항 제정 등을 통한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5. 결 론
성 차이의 근원에 대한 확인은 매우 어려우며 논쟁의 여지가 있는 과제이다. 종종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에 접근하기도 하며 자신의 연구과제로 채택하기도 한다. 또한 성 차이는 생리적인 차이와 사회적인 경험 때문이라고도 하는 데 그것은 매우 짧은 관점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두 영향력 있는 근원 사이에서 확률적인 상관간계로 인식하여 실패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에 포함된 성 차이는 수정할 수 있는 사회적 요인으로서 조정이 필요하며, 여성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능력의 확신과 가치가 증가되어 심리적 부담을 줄이게 되어 그들이 스포츠 활동에 연관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 차이에 대한 고정관념과 문화적, 사회적인 요인들로부터 발생되는 기대감, 과제에 대한 가치, 개인의 지각에 대한 태도들로부터 성취인지에 대한 성차이가 구별되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서 스포츠 활동이나 참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사람이 살고 행동하는 전체적인 맥락으로 받아들어지고 연구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 개인이 지니고 있는 특성이나 자질을 분석하여 그것을 최대한 발휘하고 활용하여 인간의 최상의 목표인 자기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변인으로서 성의 역할도 새로운 성(render)의 개념이 명확히 정의되어 전달되어 생리학적 특성이 아니라 삼회심리학적인 것으로 구성되어 진 것이며 역사적 변화의 주체자로서 변환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스포츠에서의 성차별을 없애기 위한 더디지만 많은 변화들을 통해 여성이 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는 문제들이 많다. 이러한 것들은 한번에 해결될 수는 없기에 점차적으로 남성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여성 자신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받아들여 질 수 있는 쪽으로 개선되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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