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목차

1. 마르크스주의의 현재성

2. 제 2 인터네션널의 마르크스주의의 기원 : 마르크스와 엥겔스

3. 제 1 인터네셔널 이후 마르크스주의의 확대

4. 제2 인터네션널의 역사

5. 제 2 인터네셔널의 이론가들

본문내용

가 아니라 현실의 운동이다. 그것은 점진적 개혁을 통해 개조될 수 있으며, 그 수단은 혁명이 아니라 의회를 통한 개혁이다. 국가는 계급적 독재가 아니라 탈계급적이며 중립성을 지닌다. 이는 타도의 대상이 아니라 개입과 협력을 통해서 개조할 수 있는 것이다. 국가권력은 누가 그것을 장악하는 가에 따라 다르게 활용될 수 있으며, 사민주의자들의 개혁의 주요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
2 칼카우츠키
― 다윈적 마르크스주의 혹은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 : 마르크스주의는 윤리학과 구분되는 과학이며, 사회적 관계의 객관적 법칙을 규명하는 이론이다. 다윈이 자연과학 일반의 보편적 법칙을 정립했다면, 마르크스주의는 사회과정 일반의 발전법칙을 정식화한 것이다.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은 일원적이며, 마르크스주의는 자연과학적 방법이 사회과학에 적용된 최상의 실례이다.(실증주의) 자연이 필연적인 법칙에 따라 진화하듯이 사회도 생산력의 발전에 따라 진화한다. 과학적 사회주이란 유물론적 과학을 정치에 적용한 결과이다. 그것은 과학을 통해 사회주의의 필연성을 증명하는 법칙이다.
― 경제결정론 : 경제적 과정은 인간의 의식과 독립된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시장경제는 경쟁의 메카니즘을 통해 작동하며, 필연적으로 생산력의 발전과 생산관계와의 모순을 야기하고 이는 붕괴로 귀결된다. 사회주의는 자본주의의 충분한 생산력의 발전을 통해 자기부정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인간의 주관적 의지에 따라 야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경제위기는 프롤레타리아의 계급투쟁을 촉발하고 이는 정치위기로 나아가 혁명에 이르게 된다. 아직은 충분히 생산력이 발전하지 않음으로써 혁명시기는 미래의 프로그램이 된다. 당장은 자본주의적 관계의 민주적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다.
― 초제국주의 : 자본주의적 발전은 경쟁의 자기부정인 독점에 귀결된다. 독점에 이르면 자본주의는 소수의 자본들이 지배하는 체제가 되며, 이들 소수의 독점들은 극단적으로 대립하기 보다 세계시장의 분할을 놓고 서로 조정협력하는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초국가적 통합'을 지향하게 된다. 자본주의가 극단적인 경쟁인 전쟁상태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과두적 지배체제로 구축되어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에 기반하여 국제적 헤게모니 체제의 구축이 이뤄질 것이다. 국제적 독점자본은 서로 협력하여 조정함으로써 자신들의 지배를 영속화한다. 사회주의자들의 과제는 독점된 권력을 민주화키고 자본주의적 민주주의를 방어함을써 독점부르주아를 고립시킨다. 광범한 민주적 동맹의 필요성이 요청된다.
― 사회평화주의 : 전쟁은 자본주의적인 제국주의 전쟁임으로 사회주의자들은 전쟁에 참여하기 보다 평화적 노선을 지향해야 한다. 사회애국주의는 마르크스주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전쟁에 반대하여 내전으로 혁명을 지향하는 것 또한 극좌모험주의일 뿐이다. 사회주의자의 임무는 무모한 전쟁에 참여하기 보다 보이콧과 반전을 주장함으로써 사회적 평화를 수호해야 한다.
― 러시아혁명 비판 : 러시아 사회는 자본주의가 미발전된 상황에서 혁명이 이뤄졌다. 시장의 충분한 발전이 없고 민주주의 경험이 없는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이뤄짐으로써 그 체제는 독재로 타락할 것이며, 인민의 고통은 심화될 것이다. 사회주의는 민주주의의 반대가 아니라 그것을 통해 실현되는 것이며 민주주의 없는 사회주의는 자본주의적 독재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러시아 혁명은 시장의 갖는 긍정성을 부정하고 시장과 안티테제를 제출함으로써 극단적인 모험주의 노선을 노정하고 있다. 이런 주의주의는 인민을 해방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민을 억압하는 체제를 낳을 것이며, 종국에 가선 인민에 의해 전복될 것이다. 카우츠키의 민주주의는 또한 의회주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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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주의,   2인터네셔널,   1인터네셔널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