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상과 현실문제 <불교와 생명윤리>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동양사상과 현실문제 <불교와 생명윤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인공유산과 안락사와 같은 문제들이 오늘날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진행 중인데, 이것을 불교적인 입장에서 다뤄본다면 어떨까 궁금하다.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윤리는 인류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이다. 그런데 기존의 사상이나 종교에서는 대부분 현대의 윤리적인 문제들에 현실적인 답변을 제공해 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쉬운 감이 든다. 불교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현대에 발생하는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 해결을 위해 불교에서 직접적인 답변을 끌어 오는 것은 불가능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현대의 생명윤리의 문제는 복잡하고 다양화되었으며 여러 가지 변인과 기술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다만 불교에서는 일찍이 모든 생명을 평등하게 이해하고, 생명을 해치지 않는 것(不殺生)을 제일의 도덕적 덕목으로 삼았기 때문에, 기존의 사상이나 종교 가운데서 생명윤리와 관련성이 가장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불교에서의 생명관을 현대의 생명윤리와 연관시켜 생각해보고자 한다.
생명공학은 인류의 역사상 그 어떤 기술혁명보다도 걱정스러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본다. 제레미 리프킨은 ‘바이오테크 시대’에서 생명공학에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있음을 지적한다.
『생물체의 유전적 암호를 재작성함으로써 수백만 년에 걸친 진화적 발전이 중단되는 치명적 위험은 없는가? 인공생물체의 창조는 자연계의 종말을 초래하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복제 생물, 키메라(chimera:유전적으로 서로 다른 세포가 혼합되어 만들어진 개체), 유전자 이식 생물들이 우글거리는 세계에서 인류는 외계 생물이 되고 마는 것은 아닌지? 유전공학적으로 처리된 수천 종의 생물체가 만들어져 방출되면 돌이킬 수 없는 생태계의 훼손을 초래하여 핵 오염이나 석유 화학 오염보다 훨씬 위험한 유전자 오염을 야기하는 것은 아닌지?
세계라는 유전자 공급원이 소수의 다국적 기업의 지적 재산으로 될 때 세계 경제와 사회에 어떤 결과가 야기될 것인지? 생명을 특허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생명의 신성함과 본질적 가치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깊은 신념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모든 생명을 ‘발명품’이나 ‘상업적 재산’으로 취급하는 세상에서 자랄 때 인간은 정서와 지능에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가? 아기들은 주문하는 대로 유전적으로 디자인하여 만들어지고, 사람들은 유전자형을 기준으로 신원이 확인되고 분류되며 차별을 받는 세계에서 인간의 의미는 무엇이 될 것인가?
‘완전한 인간’을 만들기 위해 시도하는 과정에서 어떤 위험이 뒤따를 것인가? 생명공학이 인류에게 큰 편익을 가져다 줄 ‘꿈의 기술’이긴 하지만 인류가 그 기술을 사용할 때 치뤄야 할 대가는 치명적이다.
  • 가격1,3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5.03.18
  • 저작시기2005.03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28854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