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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다. 첨엔 '증오'라는 영화가 너무 보고 싶었지만 비디오 가게를 아무리 돌아 다녀 봐도 비디오 테잎이 없다는 소리에 실망하고 본 「아멜리에」였지만 보고 싶었던 영화만큼이나 나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주었다. 후회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다. 엉뚱한 발상으로 가끔씩 날 웃게도 만들었고 '맞아 맞아 나도 저런데' 하며 극중 모든 인물의 행동들과 나의 습관들과 일치 할 때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였다. 또한 배경음악은 계속 듣고 있어도 질리지 않는다. 영화에 중요한 일부분은 영화 음악인데 엔틱 분위기의 계속 이러지는 아코디언 소리와 비슷한 음악 또한 프랑스의 모습과 프랑스인의 생활 모습을 잘 표현해 냈다고 생각한다. 나처럼 프랑스와 프랑스 문화에 무지했던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