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배아복제와 생명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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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문제제기
2. 인간배아복제 개념정의
3. 인간배아복제의 허용에 대한 일반적 고찰
3.1 서론
3.2 불임환자의 유전적 치료
3.3 대체장기 생산과 의학적 이용성
3.4 배아간세포를 이용한 세포차원의 난치병 치료
3.5 생명공학분야의 국가 경쟁력
3.6 기타
4. 인간배아복제의 문제점
4.1 종교적, 신학적 문제점
4.2 사회적 문제점
5. 인간배아복제에 대한 과학과 신학의 대화
5.1 서론
5.2 유전자학에서의 새로운 경향들
5.3 기독교적 입장
5.4 새로운 관계 조성
5.5 대화의 동반자 - 생명윤리
6. 결론

본문내용

인간복제에 관한 전망이 신과 자연에 대한 전통적 신학의 관점들에 부합하지 않는다. 과학-종교의 대화는 일부 신학적 관점들이 과학적 관점들과 긴장을 이룬다는 점을 정당하게 대면해야 하며, 만일 과학이 신의 창조세계를 묘사하는 것이라고 기독교가 전제한다면 과학과 신학 사이의 긴장은 결국 양립 불가한 입장에 놓일 수 밖에 없다.
창조론에 의하면 신의 창조성은 곧 절대적 능력과 동일한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신은 미리 존재하고 있는 재료나 그의 존재 자체로부터의 유출을 통해서가 아니라 무로부터 이 세계를 창조했다. 신의 절대적 능력은 물질이나 피조물이 지니는 창조적 능력과 타협할 수 없는 것이다.
동물을 복제하고 결국 인간을 복제하는 능력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획기적인 방식으로 인간의 창조성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재생산이 아니라 생산을 통해서 인간은 복제하려는 동물의 유전적 모형을 택하고 그 산출시기까지 조절하여 생명을 창조할 수 있다. 과학과 기술은 생명의 창조를 비신격화하고 있으며, 생명복제는 ‘자연적인’ 후손 산출이라기보다는 창조행위에 더욱 유사한 것이다. Nancy R. Howell, “인간복제에 대한 과학과 신학의 대화,” 『기독교사상』, (2001) : 144-146.
기독교와 생명복제과학의 대화를 어렵게 하는 것이 두가지 있는데, 첫째로는 인간복제는 전통적으로는 존재의 전능한 원천으로서의 신에게만 귀속되는 창조성의 차원에 해당한다는 점이다. 둘째로 인간복제는 신학적인 인간학의 분야에서 긴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왜냐하면 인간복제는 인간 지위를 격상시키는 반면 다른 동물이나 식물과 같이 기술적으로 조작 가능한 것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고려한다면 과학과 종교는 상충이나 방식으로써만 이 인간복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4 새로운 관계 조성
과학과 종교의 복제에 대한 입장 표명에서 건설적인 조화는 이룰 수 있다. 그것은 “복제된 생명은 영혼을 지니는가?” 라는 사변적인 신학적 물음을 캐는 것이었다. 테드 피터스는 “신학적으로 말한다면 겉으로는 드러나는 형질이 유전적 체질에 의해 형성되는 것과는 달리 인간의 영혼은 DNA로부터 형성되지는 않는다”라고 주장하였다. 피터스는 인간뿐 아니라 복제의 경우에도 영혼은 육체적이거나 심리적인 차원에서가 아니라 신과의 관계에 놓여 있다고 보았다. 피터스는 이에 대해 다금과 같이 언급한다. “인간과 신의 독특한 관계는 DNA에 의해서 결정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신의 적극적인 은총에 의해서, 즉 우리 자신의 모습대로 우리를 사랑하려는 신의 의지에 의해서 결정된다고”고 언급하였다. 또한 로날드 코울-터너는 자신만의 독특한 생물적 환경을 지닌 복제가 유전자의 복사이긴 하지만 하나의 유기적 생명체 자체에 대한 복사는 아니라고 하였다. 피터스와 코울-터너는 인간 복제도 기존의 인간 개체만큼 위엄을 갖는다는 점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입장을 지닌다.
테드 피터스는 최근 발전된 유전학적 기술의 견지에서 자유와 결정론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했다. 피터스는 자유란 하나의 사물이라기보다는 의지와 같이 자아의 기능 중의 하나라고 보았다. 그의 견해에 의하면 자유란 심사숙고, 결단, 그리고 책임이라는 과정에서의 합리적인 자기표현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자유는 생물학적 과정으로 귀속될 수 없고 육체적 결정론의 한 개념으로 축소될 수 없다는 것이다. Nancy R. Howell, “인간복제에 대한 과학과 신학의 대화,” 『기독교사상』, (2001) : 148.
5.5 대화의 동반자 - 생명윤리
인간복제에 관한 과학과 종교의 입장을 합의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러면 이들은 어떻게 공명할 수 있고 대화를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영원히 대치되어야만 하는가? 그 해답은 윤리에서 특히 생명윤리에서 찾아야 한다고 본다.
인간복제가 신의 영역에 대한 침범이며 영혼을 지닌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가운데 과학과 종교의 합의점은 윤리이다. 은폐된 담론을 공론하시키고 과학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문제로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이 담론에 개입할 여지를 만들며, 법제화하여 시민사회의 여론형성과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법안을 상정해야 한다. 생명공학적 연구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그 연구 절차에 대한 통전적 생명윤리의 관점에 정초된 사회윤리학적인 통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나아가 연구결과에 대한 높은 윤리적이며 사회적인 책임이 강조되어야 한다. 박종균, “생명과학과 기독교 생명윤리,” 『세계의신학』53호, (2001) : 302
생명의 문제는 과학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또한 언제까지 종교적인 주장을 통한 신학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의 주신 참다운 인간된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대화해야 한다.
6. 결론
과학자들이 믿기로는 유전자학과 생명복제연구가 기대 이상으로 바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이것은 곧 인간복제에 대하여 종교나 문화적 논의, 정부의 숙고를 위한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부분에서 있어서 논의할 충분한 시간이 먼저 있어야 할 것이다.
생명공학의 발달을 신학적인 관점에서 무조건 거부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특히 종교적인 창조의 문제와 배치된다고 하여 언제까지 종교와 과학이 상충되어 있을 수 없을 것이다. 대화를 통해 인간복제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인간복제에 관하여 과학과 종교들 간의 국제적인 대화는 다음과 같은 많은 이유들로 중요하다. 다원주의적인 문화권에서의 공공 정책들은 종교적 관점들로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고, 한 나라의 정책들이 이러한 세계적 추세와 별도로 고립적으로 취해질 수는 없을 것이다. 윤리적인 합의점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가 중요함을 우리는 인식해야 한다.
특별히 생명윤리법을 통해 참다운 인간적 삶을 위한 실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무엇보다도 과학자들은 실험정신의 결과에 대하여 윤리적인 책임의식을 동반하여야 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인간의 배자나 핵전치술을 통한 생명복제에 대한 법률상의 제재가 뚜렷하게 세워져 있지 않다. 과학적 실험실은 치외법권 지대일 수 없으며, 과학정신 또한 윤리적 판단을 수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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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3.23
  • 저작시기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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