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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는 없겠지만 외모 역시 이제 그 사람을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었음을 인정해야 한다. 다만 외모로만 평가되는 사회로 변하기에 앞서 올바른 미의 기준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성역(姓域)없는 논의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그것 없이 선택의 문제인 성형을 두고 모호한 잣대를 핑계로 경계해야할 대상으로만 치부하는 것은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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