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도정신과 화랑도정신이 각각 사회에 미친 영향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무사와 화랑의 기원
2. 무사와 화랑의 구성
3. 무사도와 화랑도의 정신
4. 무사와 화랑의 대표적인 인물과 생애
5. 무사와 화랑의 쇠퇴
6. 무사도정신과 화랑도정신이 각각 사회에 미친 영향

Ⅲ. 결론

Ⅵ. 참고자료

본문내용

때에는 곧바로 군부대에 배속되어 작전에 동원되었으며, 수련기간이 끝난 뒤에는 국가의 정규부재인 당( 幢 )·정( 停) 에 편입되어 정식 군인으로서 활동하였다. 화랑도의 무사도가 화랑집단의 구성원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일반 평민층에까지 널리 퍼져서 시대정신의 구현에 이바지한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화랑도는 다만 군사적인 면에서만 신라 국가에 이바지한 것은 아니었다. 화랑도 조직은 의협심이 강한 집단으로서 약한 자를 도와주는 일을 서슴지 않았고, 때로는 사회질서의 안녕(安寧) 을 위하여 마을의 야경을 맡기도 하였다. 그러나 화랑도의 역할은 이런 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화랑도가 제정되어 크게 활동하던 시기는 바야흐로 골품제도라고 하는 신라 고유의 신분제도가 확립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가던 때였는데, 화랑도는 이러한 신분 계층 사회에서 발생하기 쉬운 알력이나 갈등을 조절, 완화하는 데도 부분적으로나마 기여하였다. 그것은 화랑도가 진골귀족을 비롯하여 하급귀족, 일반평민 출신 등 여러 신분계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그 집단 자체는 어디까지나 국가에 대한 충성과 애국을 강조하는 집단이었다.
Ⅲ 결론
◈ 무사도와 화랑도의 유사점
일본의 무사도와 신라의 화랑도는 내용 전반에 걸쳐서 유사한 부분이 많다. 우리 화랑도의 화랑오계 정신이나 화랑들의 교육을 보면 일본 무사도의 충, 용, 인, 예, 의, 효, 명예, 성 등을 모두 내포하고 있다.
충 과 용은 화랑오계의 사군이충 정신에서 찾아볼 수 있다.
효 또한 사친이효의 정신에서 보여 지고 있다.
인 과 성은 살생유택의 정신에서 찾을 수 있다.
임전무퇴의 정신에서 화랑으로써의 명예가 보여 진다.
이렇듯 화랑도의 정신은 무사도의 정신과 유사한 부분을 많이 내포하고 있다.
화랑도의 정신은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룩하는데 큰 기여를 하는 등 신라사회와 우리 민족에 영향을 준 부분이 많이 있다. 또한 무사도정신도 일본인들에게 청렴과 책임감을 갖게 하는 근본정신으로써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부분이 많이 있다.
◈ 무사도와 화랑도의 차이점
무사와 화랑은 활동의 시대적 배경과 기간 조직규모부분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무사의 경우 1192년 가마쿠라 막부를 기점으로 에도 시대까지 700년에 걸쳐 존재 하고 있지만 화랑의 경우 진흥왕 이전 원화를 기점으로 삼국통일 후 그 조직이 소멸되어 활동시기가 짧았다. 또한 조직체계의 규모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무사의 경우 한 가문을 중심으로 무사단의 형태가 광범위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화랑의 경우 15-16의 청소년들의 집단으로 규모가 훨씬 작다. 그렇지만 화랑도와 무사도의 정신은 많은 부분에서 유사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정신은 불교나 유고의 영향으로 비슷한 성향을 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정신도 각기 발전하면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화랑은 국가에 충성하기 위해 명예를 걸고 용기를 다해 싸우지만 무사들은 자신의 명예를 위해 불충이나 불의는 저지르지 않는다.
그 예로 화랑들은 나라나 임금에 불충하는 것을 자신들의 명예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여겼다. 화랑 관창의 이야기를 보면 적장의 목을 베지 못하고 돌아온 것을 수치스럽게 여겨 죽음을 무릎 쓰고 적진에 뛰어든다. 충성을 다하지 못하고 살아있음을 수치스럽게 여겨 계속 적진에 뛰어들어 결국 명예로운 죽음을 택한 것이다. 이렇듯 화랑도의 명예는 모두가 나라에 충성을 다함으로써 지켜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무사도는 명예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은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들에 있어서 명예는 자신의 이름에 의무를 지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름에 대한 의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며 뜻하지 않게 명예를 손실하면 매우 수치스러워함과 동시에 명예를 지키기 위한 행동을 한다.
이것은 복수나 자결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대한 유명한 이야기로써는 다음과 같은 예가 있다. "떡장수의 이웃집에 가난한 홀아비 사무라이가 아들을 하나 데리고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 아들이 떡집에서 놀다가 돌아간 후 떡장수는 떡 한 접시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되었다. 자연히 사무라이의 아들에게 혐의를 두게 되었고 떡장수는 그에게 떡값을 내라고 하였다. 사무라이는 '아무리 가난할망정 내 자식은 사무라이의 자식이다 남의 가게에서 떡을 훔쳐먹었을 리가 없다'라고 극구 해명하였다.
그럼에도 막무가내로 졸라대는 떡장수에게 참다못한 사무라이는 마침내 그 자리에서 칼을 빼 아들의 배를 갈라 떡을 먹지 않았음을 입증해 보인 다음 그 칼로 떡장수를 베어 죽이고는 할복해 자살하였다.
이 이야기처럼 무사들은 자신의 명예를 위해 자식의 죽음과 자신의 죽음조차도 버릴 정도로 명예를 최고로 여겼다.
위의 예시를 살펴보면 국가에 충성을 다하여 목숨까지 바치는 것을 명예로 생각 한 화랑도와 명예를 위해 죽음을 택하기도 하는 무사도는 명예에 대한 우선순위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결론
무사와 화랑은 시대적 배경이 나 조직 형태 등에서 많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같은 불교 도교 등의 종교적인 영향을 받아 그 정신은 유사한 점을 보이고 있다.
무사는 집권기간이 길어 오늘날의 일본인의 생활에까지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화랑의 경우 그 존재기간이 짧고, 무사계급보다 규모나 활동 범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는데 밑바탕이 된 화랑의 충심은 오늘날 우리에게 애국심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화랑의 정신을 계승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며, 화랑의 기계와 충성심은 한국인으로써 긍지를 느끼게 할 것이다.
오늘날의 일본인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무사도와 소중한 문화유산인 화랑도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리는 이러한 정신에 대한 연구와 이해가 필요하며 이를 서로의 관계발전에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Ⅵ. 참고자료 :『화랑도와 삼국통일』 / 리선국
『무사도란 무엇인가』 /니토베 이나조
『일본은 어떤 나라인가』 /손대준
『일본문화와 그 마음』/ 이상업
「무사도와 화랑도의 정신비교」/허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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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무사,   일본,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