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심우도의 정의
2. 불교의 심우도
2. 불교의 심우도
본문내용
나 고삐가 필요없다
⑧ 人牛俱忘(인우구망)
허공조차 무너졌는데, 어찌 장애가 남아 있을 수 있겠는가 ?
한 점의 눈 조각이 타오르는 화롯불 안에 있을 수 있겠는가 ?
당신은 즐거이 오고 간다: 어찌 당신은 항시 웃지 않을 수 있는가 ?
이제는 사람과 소 모두 잊혀졌다. 당신은 적멸 속에 앉아 있다. 이런 때에 "허공조차 무너진" 것이다. 현재의 우리 상태에서는, 모든 현상계는--우주를 포함하여-- 존재로서 경험된다. 그러나 이러한 때에는 허공이 무너진다. 이것은 궁극적인 깨달음의 순간이다. 자성을 깨닫기 위해서는, 허공조차 무너져야 한다.
"한 점의 눈 조각이 타오르는 화롯불 안에 있을 수 있겠는가 ?" 이런 가운데서는 불조도 더 이상 소용없다. 왜냐하면, 이 때는 부처도 한 방망이요 조사도 한 방망이 감이기 때문이다. 불조도 무용지물이라면, 성인과 범부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 누가 범부이며 누가 성인이겠는가 ? 한 점의 눈 조각도 여기서는 존재할 수 없다. 불조도 이제는 당신에게 소용이 없다.
"당신은 즐거이 오고 간다: 어찌 당신은 항시 웃지 않을 수 있는가 ?" 오는 것도 좋고 가는 것도 좋다. 드러누워도 좋고 엎드려 있어도 좋다. 당신은 원하는 대로 삼악도에 갈 수도 있다. 당신이 지옥에 있건, 아귀 가운데 있건, 축생에 속하건, 모두 좋을 뿐이다. 당신이 지옥에 있건, 천국에 있건, 불국토에 있건, 당신은 오직 웃을 뿐이다.
⑨ 返本還源(반본환원)
나 자신의 보물을 다시 찾았다: 그 모든 노력들은 공연한 것이었다 !
차라리 눈 멀고 귀먹고 벙어리였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
강산은 그대로 아닌가 ! 꽃들 사이의 새도 그러하구나.
마침내 당신은 완전히 잊고 있던 자신의 보물을 되찾았음을 깨닫는다. 조용히 생각해보면, 당신은 당신의 모든 수행을 위한 노력들이 실제는 불필요했었음을 인식한다. 이제는 당신이 입만 벙긋해도 이것은 설법이며, 걸어가도 이것은 법의 가르침이다. 그런 사람은 다만 이러하다. 거기엔 다른 아무것도 없다. 진리 아닌 것이 없다. 사실, 당신이 장님, 귀머거리, 벙어리였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왜일까 ? 그것은 그 많은 소용없는 짓을 하면서 당신이 이리 저리 끌리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강산은 그대로 아닌가 !" 이러한 것이 무정물의 설법이다.
⑩ 入전垂手(입전수수)
누더기에 주린배로 저자거리에 나선다.
먼지투성이가 되어서도, 왜 웃음은 멈추지 않는 것인가 ?
고목에서 꽃이 피니 벌 나비가 춤을 춘다.
유정물(중생)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당신은 자유로이 그에 맞는 행동을 한다. 저자를 오가며 거리를 헤메면서 보살도를 닦는다. 당신은 보살행을 한다: 즉 누가 달라고 하면 당신은 입고 먹는 무엇이나 그에게 준다. 당신은 어찌해도 좋다. 형편이 좋으면 당신은 웃는다. 형편이 좋지 않으면, 당신은 여전히 웃는다. 당신은 웃음띠고 사물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마치 바보처럼. 이 때는 고목에서 꽃이 핀 것이다. 이와 같이 이 사람이 무엇을 하든지, 그는 모든 중생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⑧ 人牛俱忘(인우구망)
허공조차 무너졌는데, 어찌 장애가 남아 있을 수 있겠는가 ?
한 점의 눈 조각이 타오르는 화롯불 안에 있을 수 있겠는가 ?
당신은 즐거이 오고 간다: 어찌 당신은 항시 웃지 않을 수 있는가 ?
이제는 사람과 소 모두 잊혀졌다. 당신은 적멸 속에 앉아 있다. 이런 때에 "허공조차 무너진" 것이다. 현재의 우리 상태에서는, 모든 현상계는--우주를 포함하여-- 존재로서 경험된다. 그러나 이러한 때에는 허공이 무너진다. 이것은 궁극적인 깨달음의 순간이다. 자성을 깨닫기 위해서는, 허공조차 무너져야 한다.
"한 점의 눈 조각이 타오르는 화롯불 안에 있을 수 있겠는가 ?" 이런 가운데서는 불조도 더 이상 소용없다. 왜냐하면, 이 때는 부처도 한 방망이요 조사도 한 방망이 감이기 때문이다. 불조도 무용지물이라면, 성인과 범부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 누가 범부이며 누가 성인이겠는가 ? 한 점의 눈 조각도 여기서는 존재할 수 없다. 불조도 이제는 당신에게 소용이 없다.
"당신은 즐거이 오고 간다: 어찌 당신은 항시 웃지 않을 수 있는가 ?" 오는 것도 좋고 가는 것도 좋다. 드러누워도 좋고 엎드려 있어도 좋다. 당신은 원하는 대로 삼악도에 갈 수도 있다. 당신이 지옥에 있건, 아귀 가운데 있건, 축생에 속하건, 모두 좋을 뿐이다. 당신이 지옥에 있건, 천국에 있건, 불국토에 있건, 당신은 오직 웃을 뿐이다.
⑨ 返本還源(반본환원)
나 자신의 보물을 다시 찾았다: 그 모든 노력들은 공연한 것이었다 !
차라리 눈 멀고 귀먹고 벙어리였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
강산은 그대로 아닌가 ! 꽃들 사이의 새도 그러하구나.
마침내 당신은 완전히 잊고 있던 자신의 보물을 되찾았음을 깨닫는다. 조용히 생각해보면, 당신은 당신의 모든 수행을 위한 노력들이 실제는 불필요했었음을 인식한다. 이제는 당신이 입만 벙긋해도 이것은 설법이며, 걸어가도 이것은 법의 가르침이다. 그런 사람은 다만 이러하다. 거기엔 다른 아무것도 없다. 진리 아닌 것이 없다. 사실, 당신이 장님, 귀머거리, 벙어리였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왜일까 ? 그것은 그 많은 소용없는 짓을 하면서 당신이 이리 저리 끌리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강산은 그대로 아닌가 !" 이러한 것이 무정물의 설법이다.
⑩ 入전垂手(입전수수)
누더기에 주린배로 저자거리에 나선다.
먼지투성이가 되어서도, 왜 웃음은 멈추지 않는 것인가 ?
고목에서 꽃이 피니 벌 나비가 춤을 춘다.
유정물(중생)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당신은 자유로이 그에 맞는 행동을 한다. 저자를 오가며 거리를 헤메면서 보살도를 닦는다. 당신은 보살행을 한다: 즉 누가 달라고 하면 당신은 입고 먹는 무엇이나 그에게 준다. 당신은 어찌해도 좋다. 형편이 좋으면 당신은 웃는다. 형편이 좋지 않으면, 당신은 여전히 웃는다. 당신은 웃음띠고 사물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마치 바보처럼. 이 때는 고목에서 꽃이 핀 것이다. 이와 같이 이 사람이 무엇을 하든지, 그는 모든 중생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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