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테르의 캉디드에 나타난 18세기 프랑스 사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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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볼테르의 캉디드에 나타난 18세기 프랑스 사회의 모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기
1. 캉디드의 지은이 볼테르에 대해서
2. 캉디드의 소개

Ⅱ 캉디드의 줄거리

Ⅲ 캉디드에 나타난 18세기 프랑스 사회 모습

Ⅳ 캉디드의 감상평

본문내용

들과 갖은 고난을 겪으며 여행하는 과정 속에서 볼테르 자신의 사상들을 사건이나 인물에 녹여놓았다.
세상은 팡글로스의 말처럼 선으로만 이루어져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왜 끊임없는 고난들이 닥쳐오고 인간은 이것들을 극복하기 위해 용기를 내야하며 시련을 견뎌내고 '희망'이나마 꿈꾸며 살아야 하는 것일까. 살아가면서 어느 정도의 낙천주의자가 되든지 비관주의자가 되는 것은 개개인의 주관일 것이다. 볼테르는 한 인간에게 계속되는 고난만을 주지도 않았고, 계속되는 행운만을 주지도 않았다. 캉디드는 그의 인생의 목표이기도 한 (희망이라고 할 수 있는) 퀴네콩드를 찾는 과정 속에서 낙천과 비관의 연장선상에서 헤매이며 고민하고 괴로워한다. 결론은 퀴네콩드를 만나게 되고 그리하여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해피앤딩이 아니라 이미 추하게 늙고 못생긴 그녀를 만나게 되고, 등장인물들이 함께 모여 밭을 경작하자는 내용으로 끝나고 있다. 인생의 방향과 살아가는 자세를 선택하는 것은 개개인 각자의 몫이다. 이 한 권의 철학소설을 통해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가, 내가 하는 일이 내가 원하는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과 포기할 것들, 그럼에도 꿈꿀 수 밖에 없는 인생의 달고 씀을 어렴풋이 나마 짐작해볼 수 있었다.
볼테르가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은 팡글로스가 마지막 부분에서 캉디드에게 말하고 있는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
"모든 일들은 있을 수 있는 세계 중 최선의 세계에서는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일세. 자네가 퀴네콩드와의 사랑으로 인해 그 아름다운 성에서 발로 엉덩이를 차여 내쫓기지 않았더라면, 종교재판에 처해지지 않았더라면, 걸어서 아메리카 대륙을 누비고 다니지 않았더라면, 남작을 칼로 찌르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엘도라도에서 가져온 양들을 모두 잃어버리지 않았더라면, 자네는 이곳에서 설탕에 절인 레몬과 피스타치오 열매를 먹지 못했을 테니까 말일세"
볼테르는 이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나는 한 번씩 이 소설의 구절을 떠올리곤 한다. 그 중에서 특히 이 세상엔 왜 악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극히 존귀하신 마호메트께서 배를 타고 이집트로 가실 때, 그 배에 탄 쥐 한 마리가 편안한지, 않은지 그 분의 마음에 영향을 주었겠는가?... 란 회교 승려의 말이 나에게 긴 여운을 남긴다."
그 말은 이 세상은 선도 악도 아닌 채 그냥 존재할 뿐이니 우리가 영향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 들린다. 다시 말해 자연 상태의 돌은 선도 악도 아닌 상태로 그냥 있을 뿐인데도 흡사 산에서 굴러 내려 사람을 죽인 돌은 악이요, 냇물을 건너게 해 주는 돌다리는 선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인간의 기준으로 사람들이 선악 개념을 부여했을 뿐이니 그런 것에 흔들리지 말라는 얘기가 아닐까? 그리고 우연히 배에 탄 쥐가 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곡식알을 먹듯, 인간도 주어진 사회 속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삶의 진정한 의미이며, 지금은 땅을 경작할 뿐, 쓸데없는 낙관도 비관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볼테르가 하고 싶었던 얘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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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3.30
  • 저작시기2005.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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