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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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채식 이야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1) 채식주의에 대한 일반적 정의와 채식의 이유
(2) 채식주의자의 종류

2. 설문조사

3. 육식의 문제 - 채식의 효과

4. 채식운동의 사례
(1) 국내와 해외 채식 운동의 발전
(2) 학내 채식식단도입의 역사 그리고 남겨진과제들

5. 채식 식단 조리법

6. ‘웰빙으로서의 채식’ 비판

본문내용

녹말이 촉촉해져서 튀김옷이 된다.
③ 당근, 오이는 얄팍하게 어슷 썰어두고 목이버섯은 불려서 손질한다.
④ 팬에 기름을 부어 섭씨 180도 정도에서 표고버섯을 애벌 튀기고 기름온도를 올려서 다시 한번 바삭바삭하게 튀겨내어 접시에 담아 둔다.
⑤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③을 넣고 실짝 볶다가 표고버섯 담갔던 물을 1컵 정도 부어 끓기 시작하면 소금, 설탕, 식초, 풀어놓은 녹말을 넣어 걸죽해지면 튀겨놓은 버섯 위에 골고루 끼얹어 준다.
튀김을 할 때 한꺼번에 많은 양을 넣으면 기름의 온도가 낮아져서 엉겨붙고 바삭바삭하게 튀겨지지 않는다.
(2) 채식육개장(채개장)
♣ 재료:
고사리 100g, 숙주나물100g, 느타리버섯50g, 무 50g, 버섯말이50g, 소금, 후추
채수(채식육수) (무1/3, 건다시마 30센티, 건표고버섯4개),
양념장 : 고춧가루 1T, 고추장1t, 진간장 1T, 소금2 t, 참기름 1t, 채수3T.
♣ 만들기
① 냄비에 물을 붓고 크게 통썰기한 무, 다시마, 건표고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낸 후 약불로 10여분 이상 끓여서 채수를 만든다.
② 고사리와 숙주는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살짝 데쳐서 고사리는6센티 정도로 썰어 놓고 느타리는 결대로 찢어둔다.
③ 양념장을 만들어 준비한 재료를 모두 섞어 조물락 조물락 무쳐놓는다.
④ 채수에다 준비한 재료를 넣어 끓인다.
⑤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한 다음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더 넣거나 후추를 넣는다.
* 버섯말이는 표고버섯 줄기를 양념한 것인데 시판되는 것을 구입하면 되고, 없으면 새송 이나 표고버섯을 쓰면 된다.
* 고사리 나물은 수입산이 대부분이고, 화학첨가물이 들어있을 경우가 많은데
잘 씻은 후 한번 데쳐낸 후에 쓰면 보다 안전하다.
* 재료를 양념장에 버무린 후 끓이면 맛도 좋고 고춧가루가 겉돌지 않는다.
* 토란대를 데쳐 잘라 넣어도 좋다. 볶을 때 고춧기름을 넣어주면 더욱 칼칼한데, 고추기 름은 고춧가루 2큰술에 식용유 4큰술 비율로 약한 불에서 서서히 끓여 붉은색으로 우 러난 기름을 걸러쓰면 된다.
* 고사리 무칠 때 거피한 들깨 가루를 넣어주면 구수함까지 곁들일 수있다.
6. '웰빙으로서의 채식' 비판
최근 웰빙이 사회적 추세다. 웰빙 아파트, 웰빙여행, 웰빙가전, 웰빙음식까지 신드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거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게 된 단어가 되어버렸다. 그렇다면 웰빙의 뜻은 무엇인가? 웰빙의 사전적 의미는 '행복'이나 '안녕'이지만 최근에는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나 문화 코드로 새롭게 해석되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미국, 특히 뉴욕에서 건너온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자연, 건강, 안정 등 정신적인 가치까지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말한다. 이와 더불어 웰빙족이라는 신조어도 탄생하였는데 이들은 몸과 마음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풍요롭고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다. 사람치고 풍요롭고 아름다운 인생을 즐기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면 능력이 없으면 그런 생활을 즐기는 것도 어려우니 웰빙족이란 결국 명품족이랑 맥락이 같은 것 아니겠는가. 실제로 뷰티, 레저, 스포츠, 음식까지 최고급이라는 단어는 웰빙으로 이어진다. 한마디로 국내에 흐르고 있는 웰빙열풍은 정신적 의미를 배제한 채 눈에 보이는 육체의 가치에만 집중되어 있다. 우리조의 주제였던 채식도 마찬가지다. 환경을 보호하고 생명의 존엄성을 찾으며 깨끗한 식사를 하자는 채식의 원래 취지는 어디로 사라지고 호화판의 채식이 판치는 것 같다. 채식식당도 소위 '부자동네'에 자리잡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으며 그 가격 또한 만만치 않다. 자기 스스로 만족하고 몸과 마음이 행복한 삶은커녕 보여주기 위한 잘못된 웰빙의 모습이 또다시 위화감을 조성하는 듯 보인다.
그래서 우리가 찾은 대안은 '베지테리안'에서 진정한 채식, 더 나아가 웰빙의 의미를 찾자는 것이다. 베지테리안은 단순히 채식주의 식생활습관을 일컫는 일반명사가 아니다. 채식을 통해 비폭력평화주의, 자연친화사상, 노블리스 오블리제(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 등을 실천하는 문화를 아우르는 의미다. 바로 그러한 베지테리안의 의미에서 진정한 웰빙의 의미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이다. 유기농 쌀, 야채, 허브차, 생식, 비타민 등의 건강식품을 먹고 공기청정기, 발마사지기, 천연화장품 등의 '인공'뷰티케어상품을 활용하는 식생활습관만으로는 웰빙의 가치에 도달할 수 없다. 그래서 베지테리안의 의미가 중요하다. 웰빙열풍이 놓치고 있는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베지테리안 문화는 웰빙의 가치를 관통한다. 온갖 것을 개발하기 바빴던 인간은 최첨단 문명에서도 불행하다. '자연의 역습'에 인간의 행복은 오히려 더 위협을 받고 있다. 어찌할까. 방법은 하나, 자연과 다시 친해지는 것이다. 웰빙상품이 자연친화적인 속성을 강조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물론, 자연친화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은 베지테리안의 핵심이다. 또한 베지테리안은 나만이 아닌, 너와 우리를 '배려'한다. 나만의 이익을 좇는 탐욕은 다른 이의 권리를 빼앗기 마련이다. 진정한 웰빙도 베지테리안이 추구하는 '배려'의 의미와 맞닿아 있다.
정신적 가치를 온몸으로 실천한 역사적인 베지테리안은 많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피타고라스는 "모든 생명은 친척이다. 모든 것은 회귀한다"면서 육식을 거부했고, 플라톤 레오나르도 다빈치 톨스토이 간디 등도 '지성의 이름으로' 베지테리안의 삶을 수용했다. 끼니때마다 유기농 음식을 먹고 매일 요가를 하고 주말마다 온천을 찾아다니는 것이 웰빙은 아니다. 차 한잔을 마시더라도 편안한 자세로 명상을 하며 음미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웰빙인 것이다. 웰빙이 점차 상업화에 물들어 가는 것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거기에 도움을 얻는 사람도 있고 상업화 자체를 막기는 불가능하다. 다만 이 시대를 풍미하는 웰빙열풍이 단순히 유행으로 끝나지 않고 점차 진정한 의미를 찾아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야 할 것이다. 채식 역시 같은 맥락에서, 본래의 '실천'으로서의 잃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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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4.05
  • 저작시기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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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9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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