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 날자. 날자. 다시 한 번만 날자꾸나 - 이상의 날개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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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각된다.
이상의 글을 읽으며 생각한다. 스스로의 명(命)을 끊으면서 그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태양의 뜨거움이 두려웠을까? 달의 순결이 쓸쓸 했을까? 이념과 사념 속에서 죽음, 죽음 이상의 승화의 강한 유혹을 느꼈을까? 아마 삶의 굴레를 떠나 영혼의 날개를 달고 싶었을 것이다.
이상의 기괴한 작품 속에서 우리의 기괴한 삶을 찾을 수 있다. 학생과 사회인의 중간쯤에서 느껴지는 불안감과 사회로 나가야하는 두려움, 계속 학생으로 안주하고 싶은 요즘 대학생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소설의 마지막처럼 날아가야 하는 것을. 절망으로부터 유일한 피난처는 자아를 세상에 내동댕이치는 일이라 했다. 알을 깨고 아프락사스에게 날아가는 것처럼 우리도 다시 한 번 세상 앞으로 나아가야 하겠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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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페이지
  • 등록일2005.04.12
  • 저작시기2005.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2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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