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마술피리 감상

소개글

오페라-마술피리 감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예술의 전당으로 향하는 길...

2. 모차르트에 대한 소개

3. 오페라와의 첫 만남 <마술피리>...

4. 오페라 극장을 나오며...

본문내용

. 우선 무대와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배우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잡아낼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오페라 전용 망원경이 있는 건 알지만 3시간동안이나 그것을 들고 있기란 무리가 아닐런지. 물론 우리는 단체로 입장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어 또 다른 오페라를 보러 간다면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좋은 자리에서 관람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외국어로 연출된 공연이었기에 대사나 가사의 전달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무대위의 스크린을 통해 자막을 보여줌으로 해서 더욱 쉽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내가 음대생이 아니기에, 또한 <오페라> 라는 것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기에 작품을 제대로 느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조금 더 심도있게 관람하고 음악적인 요소들을 풀어내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지만 - 앞에서도 말했듯이 - 오페라 극장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내가 느꼈던 이질감은 없어짐이 사실이다. 딱딱하고 어려운 장르인 오페라가 더 이상 나와 동떨어진 세계의 문화가 아니라는 점을 깨달음이, 이번 공연을 다녀와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 아닌가 한다. 앞으로 학기의 절반이 남았지만, 남은 시간동안이라도 오페라의 역사라든가 또 다른 작품을 많이 접해서 내 음악적 다양성을 풍부하게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오페라<마술피리>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임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꼭 한번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는 것이다.
정말 쌩뚱맞은 끝맺음이지만, 극중 파파게노의 대사를 인용하며 글을 마치려 한다.
“어! 저건 내가 좋아하는 참이슬이잖아!”

키워드

마술피리,   오페라,   모차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