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결혼 이야기

소개글

나의 결혼 이야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글쓰기에 앞서,,

2. 결혼준비,,

3. 결혼하는 날,,

4. 신혼여행,,

5. 신혼집 가는 길,,

6. 결혼을 하면서,,

본문내용

무것도 안보내셨는데 나는 내심 속상했다.
딸 가진게 뭐그리 죄인이라고 자식 잘봐달라고 이리도 공을 드리는지 엄마의 마음이 아직은 다 헤아릴수 없었다. 하지 말라고 했는데 엄마의 마음은 그렇지 않으신가보다.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고, 조상님께도 인사를 드렸다. 밖에선 어머님께서 내가 준비했던 조상옷을 태우고 계셨다. 여기는 섬마을이라 용왕신, 조왕신을 엄청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조상님께 인사드리는게 큰 행사이다.
제사음식과 이바지음식을 동네분들과 나눠드시고, 집집마다 알려주는것도 일종의 풍습이다.
5. 신혼집 가는 길,,
2003.3.29 오늘부터 대전에서 산다. 그동안 익숙했던 친정집을 떠나 대전으로 가는데 기분이 묘했다.
엄마가 해주시던 밥먹고, 빨아주시던 옷입고, 학교를 다니고 회사를 다녔는데 이제는 내가 해야한다는 것도 낯설고, 내곁에 엄마가 없다는 것도 무척 낯설다.
하지만, 이젠 엄마가 아니라, 오빠가 남편으로서 옆에 있다.
앞으로 서로 적응을 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사랑으로 헤쳐가기로 했다.
6. 결혼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결혼이라는 것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서로 행복하게 살기 위한 통과의례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남아선호사상이 뿌리박혀 있어 이러한 것이 결혼을 준비하는데도 때로는 걸림돌이 되었다. 이바지 음식이라든지, 시댁을 우선시 하는거라든지, 조상옷 같은 것이 그런 예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딸을 시집 보내는 친정엄마의 마음이다.
조금이라도 시댁에 이쁨 받으라고 준비해주는 그 마음도 어쩌면 남아선호사상의 가장 큰 피해물이 아닌가 싶다.
또한, 알뜰하면서도 실용적인 방법으로 모든 경비의 결재는 신용카드로 했다. 아무래도 결혼준비를 하다보면 아무리 적게든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가전, 가구, 생활품 등은 금액이 크기 때문에 현금으로 하기 보다는 카드로 하여 연말정산을 받도록 하였다. 물건 구입시 메모하여 가격을 비교하는 것도 잊지 않았고, 구입하고 나서도 제품 모델명이라든지, 가격을 절충하는 방법을 통해서 금액을 줄이고자 하였다.
요즘은 인터넷이 좋아서 많은 정보를 뛰어다니지 않아도 가능했다..
결혼동호회를 가입하여 공동구매를 하기도 하고, 임신과 출산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나는 결혼을 하면서 내살림을 살다보니, 부모님의 마음을 십분의 일이라도 이해가 되었고, 더군다나 아이를 낳고 보니 엄마의 자리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한 남자와 여자가 아닌 엄마와 아빠라는 책임감이 결혼의 의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예전보다는 남아선호사상이 많이 사라지고는 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는 전통적 유교관이 너무 강한 것같다. 우리들의 2세, 3세들이 결혼할때쯤에는 서로가 사랑하여, 결혼을 하게 되면 두남녀가 평등한 입장에서 모든걸 같이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뒤에는 꼭 사진을 많이 붙여넣으세요.
♥♥♥♥♥♥♥♥♥♥♥♥♥♥♥♥♥♥♥♥♥♥♥♥♥♥♥♥♥♥♥♥♥♥♥♥♥♥♥♥♥♥♥♥♥
오빠랑 남동생이랑..
결혼식날 미용실에서 오빠, 나, 조카랑..

키워드

결혼,   관혼상제,   가정,   생활,   가정생활,   결혼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