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가나아가야 할길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한국영화가나아가야 할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1) 연구 목적
2) 연구 방법

2. 90년대 이후의 한국 영화의 실태
1) 한국 영화 산업의 실태
2) 한국 영화의 상업지향성
① 한국 영화계의 조폭 신드롬
② 눈을 자극하는 보여주기식 성담론

3. 한국 영화의 발전 방향 모색
1) 한국 영화 산업의 구조 개선
① 제작비의 현실화
② 전문 인력의 확보
2) 상업성과 예술성의 조화
① 예술 영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필요성
② 예술 영화 전용관의 설치

4. 결 론

본문내용

의 수다」에게 내어주었다. 현재의 배급 체계로서는 좋은 영화를 제대로 평가할 기회를 관객들에게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영화 투자사나 제작사들의 태도인데, 「엽기적인 그녀」나 「친구」와 같이 적은 자본을 들여 가벼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무사」와 같이 많은 자본을 들인 영화들보다 흥행 성적이 좋다는 단순한 결과를 놓고 제작 방향을 가벼운 코미디로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직까지 다양한 영화들이나 소재들이 추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성급한 결과론은 영화 장르의 편식을 낳을 우려가 있다.
이처럼 상업적인 성공에만 매달린다면, 우리 한국 영화의 예술적 발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상업성과 예술성의 갈림길에서 어느 한 쪽만을 선택하는 식의 흑백 논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이제는 상업과 예술,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영화계와 관객이 함께 손을 잡을 때이다.
② 예술 영화 전용관의 설치
예술 영화에 대한 영화계나 관객들의 인식의 변화만이 예술 영화의 활성화에 큰 변화를 주지 못한다.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실질적인 방법이 바로 예술 영화 전용관을 설치하는 것이다.
예술 영화 전용관에 대한 지원은 우리 나라 영화 문화의 다양성을 증진하는 예술 영화들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지만 예술 영화 전용관 역시 상업의 논리에서 비껴서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책이 요망된다.
반면 우리 나라의 경우 전용 상영관에 대한 지원은 문예진흥기금 환급 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지원을 좀 더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 나라의 경우 상영관에 대한 지원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전용관에 대한 시설 융자 10억 원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술 영화를 관객들이 더욱 쉽게 만나게 하기 위해서는 서울의 경우 몇 개의 권 역으로 나누어 적어도 각 권 역에 한 개의 전용 상영관을 두도록 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경우 공익 기관에서 상영관의 일부를 임대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혹은 전용 상영관의 건립 역시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경우 정부나 영화진흥위원회 등의 자금 출연을 골간으로 재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술 영화 전용 상영관을 건립할 경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예술 영화 뿐 아니라 독립 영화나 관객들과의 접촉에 어려움을 겪는 저예산 영화도 상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전용 상영관이 생기게 되면 상업 영화와 달리 장기 상영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최소한 관객이 들지 않는다고 일주일만에 상영을 중단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용관의 경우 상업성에 대한 압박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게 해줌으로 해서 단순히 영화 상영의 공간으로서뿐 아니라 영화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관의 건립에 앞서 현재 운영중인 예술 영화 전용관에 대한 지원 역시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예술 영화 전용관들의 경우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앞에서의 심층 집단 면접에서 밝혀졌는데 이들 상영관에 대한 지원 역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가능한 방법으로 세제 혜택이나 보조금의 지원 등의 방법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용관의 경우 스크린 쿼터의 적용과 같은 규제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게 해주어서 이들의 경영 개선의 효과를 가져오게 할 필요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렇게 해서 상영 공간이 마련된다면, 예술 영화를 포함한 비주류 영화들의 거점기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고, 상영 기회를 보장받아 재생산 토대 마련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다. 확보된 전용관 이외에도 영화에 따라서는 기존의 상업 극장망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물론 필요하다. 처음에는 예술 영화 전용관에서 시작하였다가 관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기존의 상업 배급망을 통하여 확대 개봉하는 등 영화에 따라서 다양하게 구분하고 차별화해야 할 것이다.
물론 전용관의 개봉 효과에 대해 배급사와 제작사 간의 의견이 다르게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타인의 취향」이 3개월 간 꾸준히 상영하여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예나 관객동원 총 2만 명 중에서 7천 5백 명이 개봉 극장들이 간판을 내린 후 재개봉한 정동 스타식스 극장 1개관에서 나왔다는 「고양이를 부탁해」의 예에서와 같이 처음부터 대형 확대 개봉을 실시하는 방식보다는 성공률의 면에서나 효율성에서 훨씬 가능성이 있는 전략으로 보인다.
4. 결 론
90년대 후반 이후, 한국 영화의 흥행 성공에 대해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이니 ‘제 2의 전성기’이니 하는 긍정적인 시선도 있었으나, 최근의 한국 영화의 흥행 성공은 거품에 불과하다는 비판 역시 있다. 다만 확실한 점은 한국 영화 산업이 양적으로만큼은 성장했다는 것은 한국 영화가 산업으로서 발전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것이 한국 영화의 미래를 보장해 주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한국 영화 시장 점유율 50%의 그늘에는 흥행성이 없다는 이유로 개봉관을 잡지 못하거나 일주일도 채 안되어서 극장 간판을 내리는 영화들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성적인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거나 폭력적인 장면 등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거나, 시종일관 줄거리 없는 웃음으로만 관객을 끌어들이려는 태도는 한국 영화의 미래를 어둡게 할뿐이다. 지금 한국 영화는 예술성과 상업성의 양 갈림길에 서서 어느 한 쪽만을 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살펴보아야 할 때이다. 예술성과 상업성은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한국 영화가 지금 단순히 관객 수가 늘어났다는 수치상의 논리로만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평가보다는 한국 영화가 관객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나서야 비로소 한국 영화의 진정한 제 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영화는 눈을 즐겁게 하는 오락물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삶의 여러 단면들을 예술적으로 승화하여 보여줌으로써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키워드

  • 가격2,000
  • 페이지수17페이지
  • 등록일2005.04.29
  • 저작시기2005.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486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