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변명과 크리톤에서 소크라테스 비교연구

소개글

소크라테스의 변명과 크리톤에서 소크라테스 비교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문제제기)
-소크라테스 그는 누구인가?

2.본론 (문제에 대한 고찰)
1)‘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고(서평1)
2)‘크리톤’을 읽고(서평2)
3)‘변명’과 ‘크리톤’에서의 소크라테스 비교분석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라고 말했는가?)
4)쟁점에 대한 고찰
(시민의 법률 복종 의무를 둘러싼 모순에 대한 의견)


3.결론 (의견 정리)
-악법도 법인가?
(나의 편견 속 소크라테스를 지우며)

본문내용

낌, 나라에 대한 사랑, 생명과 양육의 보은에 대한 호소를 통해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지적인 간극을 좁히고, 철학에 대한 크리톤의 잠재적인 반감을 약화시키며, 그들이 아테네 시민과 친한 친구로서 공유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강조함으로써 크리톤의 실제적인 원리에 답하고 있다. 따라서 “법률”과의 대화는 단순히 크리톤의 주장에 답하기 위해서만 제출된 것이 아니라, 소크라테스의 입장에서 본 세계에 대한 자신의 관계, 곧 그의 친구인 크리톤이 제시한 고려 사항들, 군중, 정치와 아테네, 그리고 세속의 활동으로서의 철학에대한 자신의 관계를 정의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보여 진다.
3.결론 (의견 정리)
-악법도 법인가?
(나의 편견 속 소크라테스를 지우며)
악법도 법인가? 이 의문은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고 그만큼 대답도 분명히 존재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폐지된 인종차별이나 노예제도도 한 때는 그 시대의 법이었으며 그것을 누리는 기득권의 보호차원에서 법이 지켜졌던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일제 시대 한반도를 통치하던 일본의 불합리한 법들도 그럼 모두 법은 무조건적으로 지켜야한다는 이유로 우리는 복종해야 했는가? 이런 극단적 법 실증주의적 사고는 히틀러의 사상의 뿌리가 되어 세계를 나치즘의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었다.
우리는 법에 대한 그리고 사회에 대한 비판을 언제나 계속 해나가야 할 것이다. “악법도 법이다”가 아닌 “악법은 악이다”라는 명제를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고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시민 불복종이라 이론 역시 합법적으로 확립된 민주주의적 정치 권위에 대하여 적절히 반대할 수 있는 상황 하에 항상 논의 되어야할 논제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법은 사회 구성원들간의 약속이며 법은 어떤 이유에서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배워왔다. 하지만 법이 정의롭지 못할 경우 국민의 뜻에 따라 법을 고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고쳐야 할 악법을 법이라고 내세워 오히려 사회질서와 정의가 혼란해지는 경우가 존재하는 게 사실이다. 한국에서도 지금 우리들은 느끼지 못할 체제의 부당함을 민주주의를 세우기 위해 노력했던 세대에서는 몇 뼈저리게 느끼고 부딪쳤고, 결국은 그들의 희생아래서 우리는 민주주의를 누리게 된 것이다. 그들을 억압했던 기득권자들의 논리가 바로 “악법도 법이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고전에서 철학에서나 다루어지는 것 이런 논쟁들이 없어진다면 또 다시 우리는 언제 누구에게 인간적인 삶을 빼앗길지 모른다. 소크라테스는 국가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을 역설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부당한 법에 대해서는 정면으로 맞서고 자신의 철학적 소신을 당당히 펼치며 그것으로 인해 귀속된 자신의 죽음까지 담담히 받아들이는 지금의 시각에서 상당히 깨어있는 지식인이었던 것이다.
레포트 후기
레포트를 쓰면서 스스로 어렵지만 너무 뿌둣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아직은 많이 논리적이지 못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철학적이고 사회적인 고민을 해볼 기회를 가졌던 것이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다. 지난주에 이 과제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아버지께서는 정말 교과서 그대로 소크라테스는 준법정신을 외치며 죽어갔다고 말씀하셨다. 거기에 대한 나의 소크라테스적인 논박에 아버지께서는 스스로 깨달으시며 나에게 소크라테스의 변명과 크리톤을 빌려달라고 말씀하셨다. 매일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난 무지한 인간이었는데 내가 진정한 대학생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문헌
크리톤
소크리테스의 변명
진리를 위하여 죽다/안광복저/사계절 출판사
플라톤 읽기/김종량저/한양대학교 출판부
소크라테스 악법도 법인가/강정인저/문학과 지성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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