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음란사이트 문제점

목차

▶ 인터넷 중독
▶ 채팅
▶ 음란물
▶ 아바타 또 다른 나
▶ 이메일
▶ 익명성 이용한 `사이버 스토킹'
▶ 외국사이트서 한국어로 음란물 소개
▶ 인터넷 게임방
▶ 사례로 본 음란물 중독
▶ 가정에서의 컴퓨터 음란물 대처 요령

본문내용

리는 이 부부교환제는 미국의 일탈된 성문화의 하나로 일본에서는 인터넷 전문업소가 성업중이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노성호 박사가 98년 10~11월 청소년 6백49명과 성인 2백31명 등 8백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뒤 결과를 분석，9일 발표한 `컴퓨터 통신을 통한 음란물 접촉 실태와 대책'보고서는 온라인상의 음란물 접촉이 중독성이 강함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PC통신을 이용하는 청소년 중 65.5%，인터넷을 이용하는 청소년 중 50.1%가 음란 사진 및 만화를 한번 이상 봤다고 응답했다．또 PC통신을 이용하는 청소년의 경우 1~2번 접촉한 사람이 1백21명(18.6%)인데 반해 11번 이상 접촉한 사람은 1백93명(29.7%)으로 반복적으로 계속 접촉한 비율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인터넷 이용 청소년의 경우도 1~2번 이용한 사람은 9.6%에 불과했으나 11번 이상 이용한 사람은 24.2%에 달했다．
노박사는 "이런 결과는 PC통신과 인터넷상의 음란물 접촉이 중독성을 지니고 있으며 한번 접촉하면 장기간 지속적으로 접촉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정보통신윤리위원회도 국내의 인터넷 사용인구 5백만명 가운데 15%인 75만명이 음란 사이트에 중독된 계층이며 이중 10만명이 중·고교생으로 추산돼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이 조사결과 청소년의 46·8%가 PC통신이나 인터넷에서 불법음란물 구입을 권유하는 전자우편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청소년의 59.3%，부모의 25.8%는 음란물 차단 소프트웨어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도 고작 8%만이 실제로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타대학의 임상심리학과 교수이자 성도착증에 대한 권위자인 빅터 클라인 박사는 음란물로 인해서 겪는 신체적인, 정신적 문제들을 치유하기 위해서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을 관찰했다.
그 결과 그들의 증상이 4단계로 발전해가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였다.
1단계-중독
우연한 계기로 음란물을 접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스스로 반복해서 의도적으로 음란물을 찾게 된다. 음란물은 그것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성욕을 불러 일으키는 일종의 최음제 역할을 하며 흥분된 성적 감정을 이완시키기 위해서 자위행위를 하게 도니다. 음란물은 보는 사람의 뇌리에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어 반복적으로 떠울리게 되며 좀처럼 자신의 기억속에서 지울수 없게 된다.
그들은 계속 보면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성에 대한 환상적인 느낌을 떠올리기 위해 계속 음란물에 의지하게 된다. 결국 음란물이 자신의 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지배하게 되는 중독상태에 이르게 된다.
2단계-상승단계
음란물을 상습적으로 구매하고 접하는 사람은 마약중독자들과 유사한 점이 많다. 성적 자극에 대한 그들의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강력하고 자극적인 것을 원하게 된다.
또 음란물을 보며 간접적으로 즐기는 것이 더 이상 마음에 차지 않게 될 때 직접 체험을
하고자 하는 욕망을 품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들에게 있어서 성이란 오직 육체적 쾌략의 도구일 뿐, 본래의 순기능인 성을 통해서 사랑과 친밀함을 표시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렵게 된다.
3단계-불감증
음란물은 보면 볼수록 처음에 느꼈던 강한 자극이 사라진다. 상상할 수도 없었던 장면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보면서 처음에는 엄청난 충격과 스릴 그리고 도덕적 죄의식 등을 느끼지만 이제는 지극히 일상적이고 당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또 매우 변태적인 장면도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4단계-성적행동단계
혼음, 관음, 노출, 강간, 가학적 성관계, 아동성폭행 등 자신이 음란물에서 보았던 장면들을 실제로 행동에 옮기고 싶어하는 욕망이 점점 커지고 또 실제로 행동에 옭기는 단계이다. 이러한 단계적인 발달은 음란물에 중독이 되어 보는 것으로는 더 이상 만족할 수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무너지는가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 가정에서의 컴퓨터 음란물 대처 요령
1. 바른 성교육을 한다.
컴퓨터 음란물에 대응하는 방법 중 가장 원론적인 방법은 올바른 성교육을 하는 것이다. 성교육이 제대로 되어 있는 청소년은 음란물을 보더라도 옳고 그름을 판별할 수 있는 판별력을 갖추게 되므로 음란물의 악영향에서 멀어질 수 있다.
2. 컴퓨터를 가족 공용화 한다.
컴퓨터를 가족 모두가 사용 할 수 있게 개방해야 한다. 나아가 가족 공용의 공간에 컴퓨터를 놓는다면 자녀가 음란물을 접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3. PC통신에서는 주로 늦은 밤에 컴퓨터 음란물이 거래된다. 또한 일부 청소년들은 음란물을 보느라 밤을 지새우고 학교에서 졸기도 한다. 긍정적인 목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더라도 밤을 새우는 것은 생활리듬 유지에 좋지 않으므로 자제시킨다.
4. 부모가 컴퓨터를 배운다.
부모가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경우에 자녀가 컴퓨터에 음란물을 넣어 놓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다. 부모가 컴퓨터를 배우는 것은 자녀에게 컴퓨터를 바르게 사용하라는 일종의 경고가 될 수도 있고 자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좋다.
5. 컴퓨터 외에 다른 취미 활동을 권한다.
청소년이 음란물에 너무 몰입하다 보면 중독증에 빠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 음란물에 집착하지 않도록 스포츠나 문화 활동 등 현실적인 취미를 갖게 한다.
6. 신용카드를 잘 관리한다.
대부분의 인터넷 음란 사이트는 무료임을 가장해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게 해 회원 가입을 유도한다. 자녀의 실수로 뜻밖의 금전적인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한다.
7. 음란물 대응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청소년들 10명 중 1명은 매일 음란물을 보다시피 하는 중독증에 걸려 있다고 한다. 자녀가 컴퓨터 음란물 중독증에 걸리기 전에 음란물 검색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차단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것도 음란물에서 멀어지게 하는 방법이다.
8. 유해 정보가 발견되면 신고한다.
컴퓨터 음란물은 청소년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치며 기하 급수적으로 확산되므로 당장 자신의 자녀에게 영향이 없다고 외면할 문제가 아니다. PC통신 등에서 유통업자들의 움직임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서 확산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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