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문학에 관하여(꿈으로 오는 恨 사람 - 김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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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월의 생애

2. 소월의 시세계
2-1. 소월시의 자연관
2-2. 소월시의 전통적 요소
1. 언어면에서
2. 율조면에서
3. 형태면에서
4. 주제면에서
5. 소재면에서
6. 시의 배경
7. 정서면에서

3. 소월의 대표작 분석
1) <산유화>
▷ 기존의 작품 분석
▷ 우리가 생각한 <산유화>
2) <진달래꽃>
▷ 기존의 작품분석
▷ 우리가 생각한 <진달래꽃>
3) <초혼>
▷ 기존의 작품 분석
▷ 우리가 생각한 <초혼>

4. 결론

본문내용

부른 단심가이고 조선조말 때 선비 매천이 부르던 절명시이자 소월이 부르던 초혼의 노래라고 본다. 이병문,『김소월 시 연구』,광주 ,논문집18(1993.8). (pp3-22)
<초혼>의 1연은 죽음의 절망과 좌절이 형상화되어 있다. 현실적으로 시인이 인식한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연인의 죽음이다. 그의 좌절감은 드디어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에서 극단화된다. 그러나 현실로 드러난 연인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시인의 무의식 속에는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강한 소원, 성취, 욕망이 남아 있다 그렇기에 초혼의 행위를 통해 시인의 아집, 망상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인의 잠재의식은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나는 그대에 이름을 부르노라(제3연)’에서도 암시된다. 시인은 마치 연인이 어딘가 살아있어서 자신의 육성을 듣고 있으리라는 착각 속에 빠져 있는 것이다. 초혼의 일차적 한의 갈등은 연인의 죽음에서 연유된 좌절의 감정과 그것을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강한 미련의 감정을 통해 제시된다.
다음 단계로 시인은 죽음에 의해서 결과적으로 자신의 사랑을 짓밟아 버린 연인의 무책임한 행위(죽음)를 깊이 원망한다. 연인에 대한 이러한 원망의 감정은 마지막 연에서 ‘선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에서 잘 암시되고 있다. 물론 이 시행의 표면적 의미는 물론 님은 죽었어도 그 님에 대한 애정은 영원 불변하다는 식의 유교적 열(烈), 혹은 정절(貞節)의 표현이다. 그러나 뒤바꾸어 그 심층적인 의미를 새겨 본다면, 이 시행은 암암리에 죽은 연인에 대한 원한이 숨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위 시구는 사랑의 영원성만을 노래한 것이 아니라, 시인에 대한 원망도 그에 못지않게 잠재의식화 되어 있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한편, 화자는 단순히 원망으로 끝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제 화자는 연인의 죽음이 사실은 자신에게도 일단의 책임이 있다고 자각하게 된다. 그것은 일종의 자책의 감정으로서 제2연의 ‘심중에 남아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에서 잘 표현된다. 우리는 위 시행에서 생전에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지 않았던 시인의 자책감을 살펴볼 수 있다. 만일 ‘내가 그 때 사랑한다고 한 마디만 고백했더라면 연인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시인은 후회한다. 이렇게 보면 아마도 연인의 죽음은 실연에서도 오는 마음의 상처가 원인이 되었을지도 모르리라. 우리는 위 시행에서 생전에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지 않았던 시인의 자책감을 살펴볼 수 있다. 오세영, 『한과 그 시적 반영』,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0
▷ 우리가 생각한 <초혼>
<초혼>은 당시 시인이 가지고 있던 생각과 비추어 이 시를 바라보았다. 당시 소월이 살았던 시대는 일제 시대로 나라를 빼앗긴 식민지 시대의 힘없는 지식인의 관점에서 이 시를 읽었다. 1연에서 이름을 불러 봐도 불러 봐도 대답을 못 들을 채 소용이 없는 것은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 한 지식인의 절규이다. 화자가 부르고 또 부르는 사랑하는 임은 바로 소월에게 상실된 조국인 것이다. 그리고 2연에서는 심중의 말 한마디를 못한 아쉬움은 지식인으로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화자의 회한이 담겨져 있고, 3연에서의 암흑의 이미지는 일제에게 빼앗긴 조선의 어두운 현 시대상황을 반영해주고 있다. 그러한 조국을 4연 화자는 목청 높여 설움에 겹도록 부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일제에게 조국을 빼앗긴 지식인들의 절박한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초혼으로써 불러들이려는 시도는 즉 상실된 나라를 되찾고 싶어 하는 지식인들의 간절한 바램이 들어있는 것이다.
4. 결론
소월의 시 세계는 크게 두 가지로 살펴 볼 수 있었다. 첫째, 소월 시에서 나타난 자연관으로, 자연을 있는 그대로 그려냈다기 보다는 자연에 자신의 감정을 실어 자연을 시에 담아내고 있다. 그에게서 자연은 오직 사랑하는 님이 있을 때에만 존재하는 자연으로 자연과 님을 동일시하고 있다. 곧, 그의 시에 나타난 임의 부재는 곧 자연과 내가 합일 되지 못함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둘째, 소월의 시에서 전통적인 요소를 발견할 수 있는데, 우선 형식적인 면에서 민요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어에서도 지극히 한국적이고 토속적이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그의 시에서 님에 대한 애틋한 사랑의 감정으로 대신되는 한국 고유의 한의 정서를 표출하고 있다. 소월시에 나타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의 향토적 노래는 단순히 자연적 풍경을 그린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소월이 추구한 한민족의 한의 미학이 깃들여져 있었다. 그래서 그의 시 속에 서려 있는 설움과 눈물과 고독과 그리움과 같은 감정들은 우리를 감응시켜 지금까지 소월의 시를 읽히게 하고 있다.
[참고문헌]
김영철,『김소월』,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4
유경화,『김소월 시 연구』, 원광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1
김열규 신동욱 편, 『김소월 연구』, 새문사, 1986.
Ⅳ-2 김학동,「<산유화>와 소월의 자연관」
Ⅳ-25 문덕수,「소월의 서정시에 나타난 자연관」
Ⅳ-53 김은전,「소월시에 나타난 전통적 요소」
이숭원,『 20세기 한국시인론』, 국학자료원, 1997
임영호,『김소월 시 연구: 한과 진달래꽃의 이미지를 중심으로』,육군사관학교, 육사논문집31(‘86.12), 1986. (p25-40)
오세영,『김소월 그 삶과 문학』,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0
오세영, 『한과 그 시적 반영』,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0
박로빈,『김소월 시 연구: 전통성과 반복을 중심으로』, 경기대 교육대학원, 1995
이병문,『김소월 시 연구』,광주 ,논문집18(1993.8). (pp3-22)
1. 소월의 생애
2. 소월의 시세계
2-1. 소월시의 자연관
2-2. 소월시의 전통적 요소
1. 언어면에서
2. 율조면에서
3. 형태면에서
4. 주제면에서
5. 소재면에서
6. 시의 배경
7. 정서면에서
3. 소월의 대표작 분석
1) <산유화>
▷ 기존의 작품 분석
▷ 우리가 생각한 <산유화>
2) <진달래꽃>
▷ 기존의 작품분석
▷ 우리가 생각한 <진달래꽃>
3) <초혼>
▷ 기존의 작품 분석
▷ 우리가 생각한 <초혼>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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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5.09
  • 저작시기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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