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직론) 대안학교 조직에 대한 고찰 및 의미 - 조직권력과 기술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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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조직론) 대안학교 조직에 대한 고찰 및 의미 - 조직권력과 기술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ꊱ 서 론
1. 연구배경
2. 문제제기

ꊲ 조직 소개 및 분석
1. 기존학교 조직 분석
2. 대안학교 분석

ꊳ 조직비교 분석 및 의미
1. 간디학교와 하자학교의 조직적인 비교
2. 기존학교와 대안학교의 조직적 차이점

ꊴ 결 론

본문내용

것이 그동안 대안학교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고 ,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존학교 안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에 반하는 존재에 대해 좋은 시선만을 갖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이 생각하듯 대안학교는 부정적이지 않다. 우리는 지금까지 대안학교를 분석하고 기존학교와 비교 연구해 보았다. 그로 인해 대안학교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대안학교는 처음부터 기존학교에 대한 불신에서부터 출발 하였다. 따라서 전인적 교육을 내세우며 입시에만 매달리는 기존학교와 달리 전인적 인간, 공동체 교육, 자연과 조화되는 삶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위해서 해야 할일들만 가르치고 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대안학교는 크게 세 가지 특징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가 ‘수평적인 조직 구조’이다. 선생님과 학생이라고 하면 보통 위에 있는 사람과 아래있는 사람간의 관계라고 보기가 쉽다. 우리가 그렇게 보아왔고 실제로 겪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정 인간이 되는 교육을 하기위해서는 인간과 인간이 만나야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안학교는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에 두터운 벽을 없앴다. 서로에 대한 믿음만이 존재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신뢰감으로 뭉쳐있다. 그 안에서 머리로만 하는 교육이 아닌 감성과 지성이 서로 조화되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둘째로 ‘자율적인 조직구성과 활동’이다. 학생들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조직을 스스로 구성하고 운영하며 때로는 지도교사를 섭외해 더 나은 방향으로의 활동도 모색한다. 이 부분에 있어 학교는 적극지원을 해주고 학생들 또한 학교에게 아낌없는 신뢰를 보낸다. 셋째로 ‘조직권력의 분산’이다. 선생님과 학생, 또 학교 운영진에 있어서 누구하나 특정 권력을 가지고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 수 없다.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활발한 토론을 거쳐 중대한 사항을 결정하고, 한명 한명이 모두 조직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대안학교의 의사결정구조에 대해 알 수가 있다. 한 조직 내에서 의사결정구조 라는 것은 조직의 권력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것으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위에서 알아 봤듯이 대안학교는 의사결정 권력을 분산시키고 있고 더욱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라는 말이 이해되고 새삼스럽게 들리지 않는 곳이 바로 대안학교라는 공간인 것이다.
이런 대안학교의 특징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이 조직이 조직구조중 하나인 「네트워 크 조직」에 상당히 근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존학교가 「전통적 관료제 조직」이라고 한다면 대안학교는 「네트워크 조직」이라고 상대적으로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중간에 「전환기적 조직」이라는 과도기적 조직이 있지만 대안학교라는 것이 기존학교에서 출발하여 점점 변하다가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대안학교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생성된 조직이기 때문에 과도기적 현상은 거치지 않은 것 같다.
대안학교는 구성원과 학교내 조직간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의존성을 높여가고 있고, 모든 일이 수평적인 의사결정구조에 의해 진행된다. 교실에서 펜을 들고 책으로 하는 공부가 아닌 눈으로 직접보고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자율적으로 움직이고 자율적으로 지식을 생산해 나가는 것이다. 이런 특징들을 봤을때 대안학교는 「네트워크 조직」의 한 예로 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것 같다.
그렇다면 이런 대안학교가 이 시대에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기존학교에 대한 조용한 외침인 것이다. 그 외침은 바로 진정한 전인적 교육의 달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수동적 이기만한 학생들을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주체로 길러내는 것이다. 이것은 권위적인 현 교육구조의 타파를 위한 몸부림이고, 획일적 인간보다는 개인의 능력에 맞는 창조적 인간을 원하는 미래의 부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좋아 보이기만 하는 대안학교도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 그것은 현실과 맞지 않는 지나치게 이상적인 목표이다. 아무리 좋은 대안학교를 좋은 성적으로 졸업한다 한들 그 사람도 결국은 현 제도권내에서 살아나가야 하는 것이다. 교육을 제도권 밖에서 이상적으로 받았다고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꿈만 꿈다면 인생의 고배를 마실 가능성이 작지 않다.
또 대안학교는 지역사회와의 연대성이 떨어진다. 이 세상 누구도 자기 혼자 잘났다고 세상 사람들을 모두 나쁘게 볼 수는 없다. 팔 두개달린 사람이 사는 세상에 팔 한개인 사람은 비정상이 되지만 팔이 한 개인 나라에 가면 우리도 비정상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대안학교는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자기 정체성만을 고집하지 않고 환경과의 소통이 필요하다. 움츠리고만 있으면 발전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주위와의 적절한 교감이 이루어져 할 시기이다.
대안학교는 기존학교에 반하여 출발 하였지만 언젠가는 그 스스로의 독립된 강한 주체로서 인정을 받을 날이 올지 모른다. 또 너무 극단적일지 모르지만 기존학교를 대안학교가 흡수할 날이 올 수 도있다. 반대로 대안학교가 자신들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사라져버릴 수도 있다. 우리는 이들에 대해 명확한 가치관을 가지고 나만의 잣대를 이용해 객관적인 판단과 맹렬한 비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A. 참고서적
1. 유홍준, 「조직사회학」, 경문사, 1993
2. 교육인적 자원부, 「시/도 교육청 담당자 대안교육 담당자 회의자료」, 2003. 7
3. 산청 간디학교의 학부모 교사인 강병수씨 인터뷰
4. 서울평화교육센터 엮음, 「대안학교의 모델과 실천」, 내일을 여는책, 1997
5. 강대중, 「대안학교는 학교가 아니다」, 박영률 출판사, 2002
B. 참고사이트
1. 웹 사이트 간디학교 홈페이지, http://gandhischool.net/, 2004. 5. 20
2. 웹사이트「핑크 플로이드」, http://www.freekid.pe.kr/, 2004. 5. 18
3. 네이버 지식검색, http://www.naver.com/, 2004. 5. 18
4. 웹사이트 하자학교 홈페이지, http://oldschool.haja.net, 200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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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5.10
  • 저작시기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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