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ꊱ 영화 “포카혼타스”의 줄거리
ꊲ 전해지고 있는 이야기
ꊳ 뒷 이야기(진실)
1. 조작된 평화의 상징, 포카혼타스
2. 포카혼타스 신화
3. 포카혼타스가 의미하는 바
4. 굳이 인디언과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를 자기네 나라의 건국신화로 삼는 이유는?
ꊲ 전해지고 있는 이야기
ꊳ 뒷 이야기(진실)
1. 조작된 평화의 상징, 포카혼타스
2. 포카혼타스 신화
3. 포카혼타스가 의미하는 바
4. 굳이 인디언과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를 자기네 나라의 건국신화로 삼는 이유는?
본문내용
. 그녀는 백인들의 우월성을 증명해주었고, 기독교의 승리를 확인해주었으며, 이방인을 수용하는 포용력 있는 나라 미국의 탄생을 예고해주었다.
이러다 보니 기록의 진실성은 중요한 것이 아니게 된다. 그녀의 부활 이후 수십 년 동안 부풀려진 이 신화에 대한 문제제기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 1860년부터이고, 그 후로 수많은 반박이 나왔지만 포카혼타스의 영향력은 줄어들 줄 몰랐다. 아니, 막강한 디즈니가 더욱 많은 왜곡을 가지고 뿌려대니 오히려 최근 들어서 더 강화되었다고 봐야할 것이다. 르메이(Lemay)는 <포카혼타스는 존 스미스 대위를 구출했는가? (Did Pocahontas Save Captain John Smith?)>에서 포카혼타스와 존 스미스 사이에 일어난 그 사건이 정말로 있었는가를 둘러싼 논쟁을 잘 정리하고 있다. 그런 후 르메이는 포카혼타스가 존 스미스를 실제로 구출했다고 결론지으며,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남부 죽이기'의 차원에서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미국에서 남부는 어떤 곳인가? 남부는 남북전쟁 때 노예해방을 반대해서 싸운 쪽이었고, 인종차별의 본산이자 KKK단이 활개를 친 곳이며, 오늘날 미국 보수주의의 고향이라고 볼 수 있는 곳이다. 물론 '미운 털'이 박힌 조지 부시의 고향이기도 하고. 이런 남부에서 자신들이 애써 만들어놓은 건국 '역사'를 거짓이라는 둥 신화에 불과하다는 둥의 이유로 시비를 거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선조들이 아름다운 사랑을 통해서, 그것도 인디언들(사실 복수가 아니라 단수겠지만)의 자발적인 협조를 통해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아름다운 역사, 그것은 자기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인데 그것을 함부로 부정하다니!
대영제국의 자랑스러운 왕실 전통을 박탈당한 미국은 나름대로의 귀족사회를 만들어야만 했다. 거기에서 결정적인 요소는 조상이 도착한 날이었다. (메이플라워호가 도착한) 플리머스나 제임스타운까지 혈통을 추적할 수 있는 사람들은 미국의 상류층을 형성했으며 영국 귀족을 흉내내면서 점차 그것을 대체해갔다. 예를 들어서, 플리머스 정착자들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랑스러운 자신들을 '시정잡배'들과 구분하기 위해서 1769년에 '구 식민지 모임'을 만들었다. 남들보다 먼저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으니 돈도 먼저 벌었을 것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미국의 기업가층, 고위 전문직층과 같은 소위 '있는 계층'을 차지할 수 있었을 테니 나중에 오는 사람들에게 텃세도 부릴 수 있는 위치에 있었을 것이다. 이들은 뉴욕(1805년)과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찰스톤(1819년)에 '뉴잉글랜드 모임'을 만들었으며, 자기 뿌리의 우수성을 강조하려고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오늘날 도시의 공원들은 자기들 조상들을 기리는 탑이나 동상으로 가득 차게 되었고 그들의 얘기는 교회 설교대와 학교 교탁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전국 도서관의 서가는 그들에 관한 책들로 꽉 차게 되었다.
*출처: http://www.ww.or.kr/my/index.asp?code=10012&page=2
이러다 보니 기록의 진실성은 중요한 것이 아니게 된다. 그녀의 부활 이후 수십 년 동안 부풀려진 이 신화에 대한 문제제기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 1860년부터이고, 그 후로 수많은 반박이 나왔지만 포카혼타스의 영향력은 줄어들 줄 몰랐다. 아니, 막강한 디즈니가 더욱 많은 왜곡을 가지고 뿌려대니 오히려 최근 들어서 더 강화되었다고 봐야할 것이다. 르메이(Lemay)는 <포카혼타스는 존 스미스 대위를 구출했는가? (Did Pocahontas Save Captain John Smith?)>에서 포카혼타스와 존 스미스 사이에 일어난 그 사건이 정말로 있었는가를 둘러싼 논쟁을 잘 정리하고 있다. 그런 후 르메이는 포카혼타스가 존 스미스를 실제로 구출했다고 결론지으며,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남부 죽이기'의 차원에서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미국에서 남부는 어떤 곳인가? 남부는 남북전쟁 때 노예해방을 반대해서 싸운 쪽이었고, 인종차별의 본산이자 KKK단이 활개를 친 곳이며, 오늘날 미국 보수주의의 고향이라고 볼 수 있는 곳이다. 물론 '미운 털'이 박힌 조지 부시의 고향이기도 하고. 이런 남부에서 자신들이 애써 만들어놓은 건국 '역사'를 거짓이라는 둥 신화에 불과하다는 둥의 이유로 시비를 거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선조들이 아름다운 사랑을 통해서, 그것도 인디언들(사실 복수가 아니라 단수겠지만)의 자발적인 협조를 통해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아름다운 역사, 그것은 자기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인데 그것을 함부로 부정하다니!
대영제국의 자랑스러운 왕실 전통을 박탈당한 미국은 나름대로의 귀족사회를 만들어야만 했다. 거기에서 결정적인 요소는 조상이 도착한 날이었다. (메이플라워호가 도착한) 플리머스나 제임스타운까지 혈통을 추적할 수 있는 사람들은 미국의 상류층을 형성했으며 영국 귀족을 흉내내면서 점차 그것을 대체해갔다. 예를 들어서, 플리머스 정착자들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랑스러운 자신들을 '시정잡배'들과 구분하기 위해서 1769년에 '구 식민지 모임'을 만들었다. 남들보다 먼저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으니 돈도 먼저 벌었을 것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미국의 기업가층, 고위 전문직층과 같은 소위 '있는 계층'을 차지할 수 있었을 테니 나중에 오는 사람들에게 텃세도 부릴 수 있는 위치에 있었을 것이다. 이들은 뉴욕(1805년)과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찰스톤(1819년)에 '뉴잉글랜드 모임'을 만들었으며, 자기 뿌리의 우수성을 강조하려고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오늘날 도시의 공원들은 자기들 조상들을 기리는 탑이나 동상으로 가득 차게 되었고 그들의 얘기는 교회 설교대와 학교 교탁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전국 도서관의 서가는 그들에 관한 책들로 꽉 차게 되었다.
*출처: http://www.ww.or.kr/my/index.asp?code=10012&page=2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