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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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럽 여행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지 않아도 탑에 올라갈 수 있었다. 3층까지는 비탈이고, 정상까지는 수직에 가까운데, 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 한다. 쾌청한 날씨는 파리 시가를 바라보는 우리를 더욱 기쁘게 해주었다.
전망대에서 보니, 나폴레옹이 안장된 황금색 돔이 눈 아래 가까이 보이고 콩코드광장, 개선문, 샹드리제 거리, 노틀담 성당, 루블 박물관 등이 한 눈에 내려다 보였다. 여기에서 직선거리로 서울까지는 8,991㎞, 부산까지는 9.321㎞, 평양까지는 8,794㎞라는 표지판이 이색적이었다.
전시장에는 에디슨과 대화를 하고 있는 에펠, 그리고 그 옆에 에디슨의 딸의 모습을 실물과 다름없이 생생하게 만들어 놓은 조형물이 실감나게 유리창 안으로 내다보였다. 1층에는 모파상이 자주 와서 식사를 하던 레스토랑이 있으며, 이곳은 영화 <007>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탑 중간에서 위로는 쌀쌀하더니 다시 내려오니 더운 날씨였다. 입장료는, 3층까지는 걸어서는 12프랑,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36프랑, 3층에서 꼭대기까지는 17프랑이란다.
에펠탑을 출발한 우리는, 청동조각으로 장식된 화려한 다리, 알렉산드로3세 다리를 지나고 있다. 쾌청한 날씨에 한가한 인파가 바쁜 우리들의 일정을 도와주고 있는 듯하다. 웅장하고 거대하고 멋있는 그랑펠레 전시장을 거쳐 개선문과 반대편, 콩코드 광장, 개선문과 그를 잇는 샹제리제 거리에 우리가 서 있다.
개선문은 나폴레옹1세가 전쟁에서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1806년 세울 것을 명령하여 50m 높이에 고대 로마의 개선문의 형태를 본뜬 이 문의 표면에는 나폴레옹 군대의 승리를 그린 그림과 600여명의 장군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또한 나폴레옹은 죽은 후 관에 누워서 이곳을 통과하였으며, 1차 세계대전 승리 후 군인들이 이곳을 행진하여 지나가기도 하였다. 개선문을 중심으로 12개의 도로가 사방으로 뻗어 있으며,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서 꼭대기에 올라가면 파리 시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은 1970년 이후 샤를르 드골 장군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샤를르 드골 에뚜왈 광장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공화정의 등단과 함께 왕정이 사라지면서 많은 피를 흘렸던 처형장, 루이16세, '나는 죄 없이 죽노라.'면서 형을 당했던 콩코드 광장, 기오땅 박사가 처형대를 고안했다는 이 8각형 광장에는 8명의 여신상이 각각 자리하고 있다. 브루조아를 대표한 혁명 주도세력이자 평민 대표인 당통 등이 처형을 주도했는데 후에는 주도인물 2명 모두가 이곳에서 처형을 당했단다. 자기가 파놓은 함정에 자기도 빠져죽은 것이다.
콩코드 가에 우뚝 솟은 돌 한덩어리, 오벨리스크 '로제타 스톤'이 우리를 맞았다. 이것도 이집트 현지에는 모조품이 서있고 이것이 원본이라고 하니 조금은 어이가 없었다.
샹제리제 거리(Avenue des Champs Elysees), 파리에서 가장 화려한 거리로 일컬어지는 곳이다. 영화관과 카페, 쇼핑몰들이 길가 양편에 있으며, 여름철 관광 시즌에는 파리 시민들보다는 관광객들로 만원을 이룬다. '푸께'라는 카페는 유명 연예인들의 출입이 잦았던 곳으로 실내장식이 국가 문화재로 지정될 정도로 흥미로웠다. Cafe Maestro에는 대만원이었다.
12:30에 그리이스 신전이자 나폴레옹이 몰락하면서 성당으로 썼던 Magdalenae 신전, 따라서 십자가가 없는 유일한 성당 옆을 버스로 지나가는데, 바로 옆에 광주 롯데백화점 지하에도 지점을 둔 퓨송(Fuchon) 빵가게 본점이 나타났다.
예술의 도시답게 거리는 온통 예술품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발코니의 주물 조형물은 같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니 조형물만 보고 다녀도 절대 심심하진 않을 듯 했다.
파리는 유럽 교통의 중심지라서 기차 정거장이 교통 중심지요, 방사형 도로가 많아 중심지에 광장도 많았다. 그 중에 샹제리제도 있다. 파리의 지하철은 식민지가 많아 호경기시절인 1900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프랑스 전체를 돌아보고 싶었으나 그러기엔 우리가 너무 지쳐있었다.
그래서 시내 버스로 파리의 곳곳을 둘러본 후 르와시 공항이라고도 불리는 샤를 드골 공항에서 서울행 항공기에 탑승했다.
본래 보름정도 잡았던 일정을 7일만에 접은 셈이었다.
나름대로 여행 준비를 했었지만 교통편과 숙박면에선 비용으로나 다른면으로나 아쉬운 점이 많았다. 또 여행과 관련된 여러 가지 자료들을 사전에 좀더 여유 있고 충분하게 조사하여 정리를 해서 가지고 갔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언어면에서도 힘든 점이 많았다. 좀더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했다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닐 수 있지 않았을까..특히 프랑스에선 영어로조차 대화 할수 없는 나라라 약간의 불어는 배워 놓아야 할 듯 하다.
다음번엔 꼭 철저한 준비를 하고 유레일패스는 꼭 끊고 여행하자는 다짐을 하면서 일주일간의 여행을 마쳤다.
그래도 첫 해외여행 치고는 얻은게 많았던 것 같다.
버릇처럼 가는 곳마다 메모장을 항상 휴대하고 있으며, 비행기나 버스로 적극적으로 설명을 듣고 관람도 하였던 것이 더 할 나위 없이 잘 한 일이었던 것 같다.
유럽 곳곳의 문화와 건축 양식들을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가서 몸으로 느끼고 온 것이 제일 뿌듯했다.
우리는 좌석에 앉자마자 곯아떨어졌다.
잠에서 깨고 얼마 후 다시 상공에서 내려본 한국은 왠지 눈물이 날 것만 같이 포근하고 정겨웠다. 이번 여행은 정말 소중한 경험이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
일상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상황 속에서 나를 되돌아보면서, 세상을 바로 보고 살아가는 지혜를 얻는 것 등을 종합할 때, 누구든 여유가 있다면 한번쯤은 다녀오라고 권하고 싶다.
연일 강행군 속에 피곤한 상태에서 그냥 보고, 그냥 듣고 흘러버릴 것이 아니라 이렇게 다시 되새겨 보는 일 또한 다시 한번 여행하는 것에 버금가는 정도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이 아닐까.
< 참 고 >
네이버 포토앨범 : http://imagebingo.naver.com/
네이버 지식in : http://kin.naver.com/
에어마트 : http://www.airmart.co.kr/
웨딩페어 : http://shop.weddingf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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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5.11
  • 저작시기2005.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6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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