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자의 과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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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대안적 한국 근현대사의 모색...

새로운 시도로서의 지방사...

살아 남은자의 슬픔...

마치며...

본문내용

사람들 기억의 재현이다. 따라서 구성된 마을사가 진정으로 그 마을의 진실 혹은 인과관계를 반영하는 ‘역사’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또한 역사학계의 동의를 얻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새로운 방법론이 아닌 ‘대안’으로 성립하기 위해선 내용적 증명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쉬운 것은 이 책이 1992년도 박사학위논문이었으나 10년 뒤에 출간된 점이다. 따라서 논쟁적인 주제를 다룬 1부는 19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의 논의들을 주요 의제로 삼은 탓에 현실감과 긴장감이 떨어지며 1990년대 역사학계에서의 논의에 대한 저자 나름대로의 이해와 자료의 한계가 있음 부인 할 수 없다.
그러나 한국 역사 인류학 연구서로써, 한국 구술사 연구서 단행본으로도 처음 출간되는 저서이다. 즉, 구술사의 역사학계나 인류학계로의 자리매김, 이것은 오랜 기간 획일화되고 정형화된 역사인식에 대한 반성이고 그로 인한 도약인 것이다. 저자는 비주류의 역사적 임무를 수행하게 된 셈이다. 지방민, 여성과 같은 주변인속의 역사를 찾아내기 위해 대표적 역사가 될 수 있느냐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다리, 매개체를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윤택림같은 인류학자,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찬사를 표한다.
윤택림씨의 작업을 통해 국가 헤게모니가 얼마나 쉽게 허물어지는지 보여주었지만 그것의 영향력의 거대한 힘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인간이 아닌 이데올로기가 주가 되는 주객전도 현상처럼 무서운것이 어디 있겠는가. 이데올로기가 부수적인 방법이나 수단이 아닌 목적 자체가 되어 버린 전쟁과 같은, 우리 인간 역사의 안타까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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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5.05.14
  • 저작시기2005.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6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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