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사-학생운동사

소개글

한국현대사-학생운동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장 6.3 학생운동 사회 정치적 배경

2장 민족주의 비교 연구회
1. 64년 1차 민족주의 비교연구회 재판
(1)배경
(2) 64년 1차 재판
2. 65년 2차 민족주의 비교연구회재판
3. 3차민족주의 비교연구회 재판 -동베를린사건

본문내용

여준다.
이 사건은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관심을 모아 프랑스 서독, 일본등의 신문에서 대서특필했고, 프랑스 대사관 직원, 서독 정부 대표로 본 대학 형법학 교수등이 방청했다. 김성환 김경원 저 <1960년대> 기획 출판 겨름 1984년 172쪽
한편 독일이 거주하던 세계적 작곡가인 윤이상이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 버린 사실 때문에 유럽은 발칵 뒤집혔다. 서독에서는 윤이상이 한국정부에 의해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비난여론이 들끓었다. 한국은 범죄자를 연행할 때 현지 수사당국에 의뢰해야 한다는 국제법마저 무시한 것이다. 게다가 윤이상의 아내 이수지까지 불러들여 감옥에 가두자 두 아이는 부모를 잃은 채 독일에서 친지들의 도움을 받으며 떠돌게 되었다. 그의 억류기간이 길어지자
세계 각국에서는 윤이상 구명 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미국의 스트라빈스키, 엘리어트 카터를 빌롯하여 독일의 카라얀 등 많은 음악가들이 서명한 탄원서가 재판장 앞으로 도착했고
한국의 팬클럽과 외국의 수많은 단체에서 진정서와 항의문이 날아들었다. 급기야 독일정부에서는 한국대사관의 외교관들을 추방하고 약속했던 7000만 마르크의 차관을 취소하겠다는 뜻을 한국 정부에 전했다.
수사기관원이 서독과 프랑스 등지에서 관련자를 비밀리에 연행해 오는 바람에 서독, 프랑스 정부에서 해명을 요구하는 각서를 보내오는가 하면 서독 대학생들이 데모 소동을 벌이는 가운데 서독 정부가 주서독한국대사관원의 소환을 요구하는 등 한독관계가 험악해지기도 했는데 정부는 양해각서를 전달하고 안호상 대통령 특사를 독일에 보내 사건 경위를 이해시켰다.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유럽에 상주장학관을 급파시켜 유학생을 지도키로 했다.
그러나 공소장의 내용과는 달리 사회 일각에서는 이 사건이 조작된 것이라고 현재까지 주장하고 있다. 사건 당사자들은 관련자들을 처음 만났으며 평양을 방문한 적도 없고 북한으로부터 간펍활동을 하라는 지령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이 사건은 조작된 것이라고 말한다. 당시 중앙정보부가 발푠한 간첩단 사건이 조작되었다고 현재 재평가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보면 이 사건 역시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확한 재평가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참고 도서 >
1. 6.3 동지회 지음 < 6.3 학생운동사> 역사비평사
2. 김성원, 김경원 저 < 1960년대> 기획출판 겨름
3. 임영태 정진화 박현희 <거꾸로 읽는 한국사>푸른나무

키워드

학생운동사,   한국현대사,   동베를린사건,   민족주의비교연구회재판,   박정희,   한일협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