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opera)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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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opera)에 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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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에서도 많은 발전을 보였는데, 그 작품들 가운데 박재훈의 ‘에스더(Esther)’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한국인에 의하여 창작된 오페라의 효시는 50년 발표된 현제명의 ‘춘향전’이다. 그 뒤 1951년 10월 김대현의 ‘콩쥐 팥쥐’, 1954년 11월 현제명의 ‘왕자호동’, 1962년 4월 장일남의 ‘왕자호동’, 1966년 10월 장일남의 ‘춘향전’이 발표되었다. 70년대에 들어 1970년 11월에 김달성의 ‘자명고’, 1971년 4월 장일남의 ‘원효대사’, 1972년 4월 박재훈의 ‘에스더’, 1975년 11월 홍연택의 ‘논개’, 1978년 4월 김동진의 ‘심청전’, 1983년 9월과 11월에 박재열의 ‘초분’과 ‘심청가’가 발표되었다. 그 밖에 여류작곡가 작품으로 김순애의 ‘견우직녀’, 오숙자의 ‘원술랑’이 있다. ‘견우직녀’는 아직 공연되지 않고 있으나 오숙자의 ‘원술랑’은 여러 차례 공연되었다. 창작오페라 가운데 가장 많이 공연된 작품은 현제명의 ‘춘향전’이다.
한국의 오페라단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400여 차례의 공연을 치르면서(1984), 오페라 인구의 저변확대와 신진 성악가의 배출에 기여한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오페라 공연의 양적 팽창에도 불구하고 창작 오레파 공연의 절대 부족과, 구태의연한 공연 작품 선정으로 대중적인 몇몇 작품이 과다 공연된 점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아직도 대구에 오페라 극장이 있지만 전용 오페라극장이 부족한 현실이고, 전문적인 오페라 성악가와 연출가도 드물며, 지휘자와 관현악단, 무대제작자도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게다가 오페라의 서양식 발성법에 한국어를 쓸 경우에 생기는 가사전달의 불명확함도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그리고 한국의 거의 모든 오페라만이 고정단원제를 채택하지 못한 데서 오는 문제점, 즉 공연 때마다 수시로 출연진이 결정되어 몇몇 중진급 성악가가 중심이 된 오페라가 되어 각 오페라단의 특징 있는 공연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점도 개선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이다.
오페라는 생각보다 아주 긴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음악시간에 ‘리골레토’라는 오페라를 비디오로 시청한 기억이 있다. 그리고 그 오페라 중 ‘여자의 마음’이라는 아리아를 배웠었다.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 당시에도 장엄하고 웅대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그리고 이 레포트를 쓰면서 다시 들어본 아리아에서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
뮤지컬이 편하게 볼 수 있는 마당놀이와 같은 느낌이라면 오페라는 마치 사극 같은 느낌으로 멀게만 느껴지기만 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TV의 CF에서도 아리아 ‘여자의 마음’을 패러디 하여 CF송으로 사용하고 있다. 어느새 오페라는 우리 주위로 많이 스며든 듯 하다. 가스롱 루르가 지은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책이 오페라로서 무대위에서만 보이다가 얼마 전에 영화로 스크린으로 보인 적도 있다. 그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그 영화의 OST를 많이 찾았었다. CD나 mp3로 음악을 접했을 뿐만 아니라 핸드폰 벨소리로까지 담고 다녔었다. 그 것은 그 오페라의 유령의 음악적인 요소들이 대중적으로도 많은 호소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대중 속으로 충분히 스며들어 있지 않은 오페라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기 위해 일단 오페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할 것 같다. 현대인이 살아감에 있어 필요한 지식의 하나라고 느껴진다. 오페라가 아직은 멀게만 느껴지지만 언젠가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 하우스
대구 오페라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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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opera,   뮤지컬,   고전음악,   고전,   고전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