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산후조리법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전통적인 산후관습
1) 금줄
2. 산후조리
1) 산후조리의 의미
2) 산후조리의 목적
3) 산후조리의 기본원리와 방법
4) 산후조리의 기간
3. 산후 조리의 현대적 적용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킨다. 흰죽과 비리지 않은 생선으로 조리하다가 고기국은 보름후에나 먹는 것이 좋다.
다섯째, 산후 백일 까지는 성생활을 삼가라. 산후사망, 산후풍, 산후냉증, 산후허약자 중에는 여기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이상외에도 누울 때는 눔을 감고 무릎을 세우고 머리는 높이고 사방을 가려서 바람이 스며들지 못하게 하라든가 손으로 명치에서 아랫배를 문질러 어혈이 상류하여 어지러움증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라든가 1개월 이내에는 바느질, 힘든일, 성행위를 금하고 백일내에는 언어 감정을 조심하고 몸을 지나치게 차게 하거나 덥게 하지 말것이며 머리 감는 것을 삼가라는 등 구체적인 산후조리법이 제시되어 있다.
이들을 현대적 안목에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산후에는 안정이 제일＊
예로부터 산후조리의 첫째 조건은 안정이라고 알려져있다. 전통적인 관습으로는 삼칠일을 말하는데 3주동안 누워만 있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지나친 장기 안정은 오히려 자궁 골반 복직근의 수축을 지연시키고 오로의 배출을 연장하며 기력의 회복을 지연시키는 경과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안정은 정상생활로 이행하기 위한 단계적 적응훈련이어야 한다.
① 분만당일과 산후 제 1일은 누운 채 손발만을 움직이는 정도의 절대안정을 취한다. 몸은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으나 그렇다고 무리하게 땀을 낼 필요는 없다.
② 산후 2~3일은 누운 채 몸은 자유로이 움직여도 되며 식사시와 젖먹일 때는 일어나 앉 아도 무방하다. 단 젖을 짜거나 일어날 때 손가락이나 손목에 무리한 힘을 가하는 것은 삼간다.
③ 산루 4~6일에는 실내를 가볍게 걸어도 되나 관절 근육등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신문을 보느라 눈을 혹사하거나 장시간 말을 하거나 시끄러운 소리를 오래 듣거나 찬 음 식, 굳은 음식을 먹는 등 특수한 기관에 무리가 가해지면 먼 훗날 후유중이 온다
④ 산후 제 7일 이후에는 자리를 떠서 변소나 세면소까지 가는 것은 무방하나 찬바람을 쏘이거나 찬물을 뭍이거나 혹 여름철 선풍기를 트는 것 등은 피한다.
⑤ 산후 10~14일 이후에는 집안을 자유로이 돌아다녀도 무방하나 여전히 산 후 조리기간 임을 명심하고 무리한 행동은 삼간다
Ⅲ. 결론
지금까지 한국의 전통적 산후조리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6가지 원리와 더불어 우리 조상들이 실천하게 하도록 한 방법을 살펴볼 때 너무나도 과학적이며, 합리적이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현재의 경우 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통해 분만을 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산후조리 방법도 과거의 방법과는 많이 달라져 조기 이상을 격려하고, 모자 분리를 통해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을 별개로 관리하는데 비해 과거 조상들의 산후조리법은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을 하나의 공통된 문제로 보고 산모의 건강회복을 위해 단계에 따라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산후조리의 기간을 정확히 정해놓기 보다는 산모의 회복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하며, 충분한 회복의 기간을 둔다는 것이 현대의 산후조리법과는 차이가 있었다.
우리 몸에는 우리 것이 최고라는 말이 비단 우리의 먹거리에만 적용되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전통적 방법에 따라 건강관리를 할 때 그 효과가 더욱 배가될 것일 것이다. 따라서 산후조리법에 있어서 귀찮고, 힘들더라도 한국의 전통적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간호사가 교육자의 측면에서 산전교실 등을 통해 전통적 산후조리법의 효과에 대해 교육하고, 이를 실천 할 수 있도록 산전조리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진다.
Ⅳ. 참고문헌
여성건강 간호학 상/ 조옥순 외/ 현문사
모성간호학 / 이영숙 외 / 현문사

키워드

금줄,   산후조리,   한국의 산후조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