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할 사회화와 성고정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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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성차 : 남성과 여성의 같음과 다름

2. 성 차의 원인

3. 성역할과 성고정관념 : 남성성(masculinity), 여성성(femininity)

4. 성역할 사회화

5. 가정에서의 성역할 사회화

6. 학교에서의 성역할 사회화

7. 대중매체 속에서의 성 역할 사회화

8. 성 정형화의 폐해 : 여성

9. 성 정형화의 폐해 : 남성

10. 양성 평등적 사회와 문화

본문내용

여성보다 뛰어나다고 알려져 왔다. 현대에 와서 이러한 주장에는 많이 변화가 있어왔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지적 영역에서 남성은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우월한 위치를 지키고 있다. 남성은 여전히 여성보다 더 많은 지식을 지니며 여자가 감정적인 데 비해 남자는 지성적이라는 통념 또한 절대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집안에서 남편은 아내보다 더 놓은 학식과 더 많은 새로운 정보를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직장이나 사회기관을 대표하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직종이나 존경받는 자리를 주인처럼 차지한 사람은 언제나 남성이다. 그뿐 아니라 인류의 역사 가운데 거대한 문명을 창조하고 훌륭한 사상을 전해 준 이도 남성이라는 믿음은 아직도 변함이 없다. 이렇게 '지적인 남자가 남자답다'라는 명제는 남성에게 영원한 매력이자 숙제이고, 이들에게 지적 콤플렉스의 상태에 빠지게 한다.
⑤ 외모 콤플렉스
남성에게도 외모 콤플렉스가 있을까? 외모에 대한 관심은 여성의 전유물이 아닐까? 우리는 흔히 남성과 외모는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며, '치장하는 남성'은 언제나 꼴불견 남성의 순위에 올라가는 명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모든 것이 상품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남성도 예외일 수는 없으며, 그와 함께 수수하고 털털한 남성이 남성답게 여겨지던 시대는 지났다. 성공하는 비즈니스맨의 조건으로 적극성, 자신감, 육체적 엘리트를 꼽으며, 대통령 후보들의 외모 가꾸기 역시 낯설지 않은 일이 되었다. 이른바 영상 세대에게 외모는 능력을 나타내는 또 하나의 조건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남성들은 여성에게만 요구되던 외모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외모 콤플렉스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⑥ 장남 콤플렉스
형제 가운데 맨 먼저 태어난 맏아들은 부계 가족의 계승자일 뿐 아니라 가부장제 사회가 지속되는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그래서 장남인가 아닌가는 연애나 결혼을 할 때 상대 여성이나 처가의 큰 관심거리가 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장남을 결혼시키는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맏며느리는 좀 특별하다. 장남에 대한 특별한 관심은 때로 한없는 신뢰와 기대로 나타나기도 하고 무겁고 힘겨운 부담을 안겨 주기도 한다. 가부장적인 가족제도에서 장남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집안의 후계자이자 예비 가장이기 때문이다. 가족에 매이지 않고 자신의 자질과 욕구대로 자율적인 삶을 찾아 나서든, 가족에 둘러싸여 힘겨운 장남 노릇을 하든, 장남은 '모든 면에서 장남 노릇을 잘 해야 한다'거나 '장남 노릇을 잘 못 한다'는 장남 콤플렉스에 빠지기 쉽다.
⑦ 만능인 콤플렉스
오늘날 많은 여성이 이상적인 배우자로 넉넉한 수입이 보장된 부양자이자 낭만적인 사랑을 나누는 친구이며, 함께 아이를 돌보고 종종 온 가족과 함께 여행이나 쇼핑을 즐기는 남성을 꼽는다. 또 여성들은 아내와 취미나 기호를 이해하고, 돈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척척 해결해 줄 수 있는 남자를 원한다. 이는 '진짜 남자라면 무엇이든지 잘 할 수 있다'는 만능인에 대한 환상으로 이어져 되살아나고 있다. 남자는 대부분 세상에 나아가 능력을 발휘하여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뜻을 품는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술자리에서, 심지어 취미 활동까지 어느 자리에서든 자신의 능력을 한껏 발휘하여 원숙하고 유능한 인물로 성공하고자 한다. 만능인은 현대 사회의 남성이 바라는 이상적인 남성상이 된 것이다. 이처럼 대다수 남성들을 사로잡고 있는 만능인에 대한 환상을 지니고 이에 갈등하는 '만능인 콤플렉스'를 갖게 된다.
(나) '남자다워야 한다'는 부담
위에서 정리된 콤플렉스 속에 담겨 있는 내용이지만 우리 사회에서 남성은 무엇보다도 능력 있어야 하고 강해야 한다는 것은 이들을 부담스럽게 하는 요인이 된다. 즉, 우리사회에서 남성은 성공과 자신에 대해 높은 자부심이 있어야 하고, 명철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직장과 가정의 모든 일을 잘 해내는 수퍼맨이어야 한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다음은 한 설문조사를(교육부, 1999) 통해 드러난 고등학교 남학생의 불만사항이다.
☞ "남자애가 잘못해서 매를 맞으면 울지도 못해요, 울면 왜 우느냐고 하면서 다시 때려요. 아파서 울고 싶어도 꾹 참아야 해요, 그런데 여자가 울면 화장실에 가서 씻고 오라고 해요, 남자를 강하게 만들려고 한다지만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다) 기대되는 성역할 변화로 인한 혼란
남성들에게 여전히 성공, 지적 능력, 독립심 등과 같은 전통적인 남성적 특성이 요구되긴 하지만,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우리 사회가 남성에게 기대하는 역할과 특성은 혼란스러울 정도로 변하고 있다. 물론 여성에게 기대되는 성역할에도 과거와 비교하면 큰 변화가 있어왔지만, 이러한 변화는 남성에게 더 커다랗게 느껴질 것이다.
신체적인 힘이나 공격성 혹은 낮은 정서성 등으로 대표되던 전통적인 남성의 역할은 더 이상 힘이 소용되지 않는 경제적 성취, 정서적 민감성 등의 현대적 역할 속에서 그 힘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Pleck, 1981). 이런 상황 속에서 남성들은 아동기와 청년기를 통해 습득했던 전통적 성 역할과 성인기의 자신의 현실적 역할 사이에서 괴리를 발견하고, 이로 인해 성역할 긴장(gender-role strain)을 경험할 수 있다.
10. 양성 평등적 사회와 문화
양성평등적인 사회란 성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개성과 능력, 관심에 따라 자아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일체의 사회활동이 조직되고 운영되는 사회를 말한다. 과거와 달리 양성적 역할이 많이 요구되고, 개개인이 성이라는 편견으로 인해 피해를 받는 사회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조직에 양성평등적인 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 이러한 문화의 확립은 한 개인이나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대신, 앞서 살펴보았던 성역할 사회화의 각 기관(가정, 학교, 대중매체)들이 양성평등적인 문화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통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양성불평등적 성교육 >
(이은홍, `92. 11 인용)

< 양성평등적 성교육 >
그림 8. 양성평등적 사회구현을 위한 성교육(이해경, 2000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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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5.27
  • 저작시기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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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99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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