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

소개글

도올 김용옥-'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교수님께. - prologue

2. 良心宣言

3. 哲學의 이해

4. 思考의 틀과 언어

5. 東洋的 一元論

6. 東洋的 프래그머티즘(pragmatism)

7. 글을 마치면서... - epilogue

본문내용

에는 W.O. 콰인과 M. 화이트가 언어철학 분야에서 커다란 영향을 주었습니다.
실용주의는 교육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실용주의가 교육에 미친 영향은 다음의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① 행동과 경험 중시
이론학습에 치우치기 쉬운 학교교육과는 달리 행동과 경험에 의한 학습의 의의를 강조하고, 학교에 실험실·작업장·농원 등의 시설을 갖추어 아동에게 직접적인 경험을 하게 하였고 동시에 인식을 획득하고 검증(檢證)할 기회도 부여함으로써 아동이 활기있게 생활하며 배우는 장소가 되게 하였다.
② 실험적·탐구적 방법의 활용
원래 자연과학적 방법이었던 이 방법을 교육영역에 적용시키고, 아동에게 실험적 탐구에 의해 경험을 연속적으로 개조하게 하고 현실생활을 한층 바람직한 모습으로 바꾸어가려는 태도·방법을 몸에 익히도록 하였다.
③ 사회생활과의 연결 중시
종래의 학교교육과 사회생활의 분리를 극복하여 학교를 ＜소형사회(小型社會) 및 태아적(胎芽的) 사회＞가 되도록 조직하고, 학교 안팎의 학습을 연속시켜 민주적 사회생활에 유효하게 참가할 수 있는 능력을 발달시킬 것이 강조되었다
저자는 동양사상은 지식을 위한 지식이 아니라 실천을 위한 지식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보다 조화되고 균형 잡힌 정신-물질 생활의 현실에 문제를 집중시킨 실생활의 태도로서의 철학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도올 김용옥 선생은 동양적 프래그머티즘의 핵심은 인본주의(人本主義)이며 단순히 사상을 위한 사상이 아닌 중요한 것은 그것의 실천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정신은 백성들을 덕으로써 다스리려고 했던 유가의 왕도정치(王道政治)에 잘 나타나 있으며 그리고 옛날 우리의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에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불가에서도 본래 자기 해탈을 중시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중생을 구제하는데 힘썼습니다.
7. 글을 마치면서... - epilogue
사실 제가 김용옥 교수의‘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란 책을 처음 읽고 나서 느낀 점은 다 읽었다는 뿌듯함보다는 뭘 읽었던 건지 알 수도 없고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하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단지 도올 김용옥이란 사람의 강의를 평소에 TV를 통해 몇 번 시청하면서 약간의 흥미과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선택했을 뿐인데 역시 그 분의 사상을 이해하기에는 제가 갖고 있는 지식이 턱 없이 부족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철학이라는 것이 깊게 파고 들어가면 얼마나 어려운지 직접 체험한 듯 한 느낌이며 이번 레포트를 쓰면서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계기도 된 듯한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말한 진화론에 대해 비판이나 반박이 있을 수는 있으나 진화론도 역시 아직까지는 이론일 뿐인 까닭에 설명이 되지 않거나 모순이 있습니다. 진화론을 지지하거나 아니면 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기철학을 지지하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를 가릴 수는 없지만 그것에 대해 고민하고 사고하는 과정에서 생각의 틀이 넓어지고 사고의 폭이 깊어지는 만큼 어쩌면 철학을 공부하는 의미는 그 곳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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