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이 인성교육에 미치는 영향 : 콜버그, 칸트, 메를로-퐁티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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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예술이 인성교육에 미치는 영향 : 콜버그, 칸트, 메를로-퐁티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문제설정

2. 인지발달적 심리학에서 본 비극과 도덕의 관계

3. 인습이후적 도덕원리의 발견과 숭고미

4. 감성적 인식으로서의 예술이 인성교육에 미치는 영향

5. 글을 마치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것을 뜻한다. 하지만 이런 제동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을 수 있는 바, 역사적으로 보면 가장 강한 검열을 주장했던 플라톤에서부터 최소한의 검열만을 허용하려는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에 이르기까지 그 폭은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복잡한 스펙트럼을 이해의 편의를 위해 단순화한다면 다음과 같은 다이어그램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도덕적 인지발달이 낮은 수준에서 높은 수준으로 이루어지는 축과 감성적 능력의 발달이 낮은 수준에서 높은 수준으로 이루어지는 축을 상호교차 시키면 크게 4가지(콜버그의 도식을 이용하면 최소 9가지의 항)를 가진 매트릭스를 구성해 볼 수 있다. (1) 도덕적으로 낮은 수준이면서 감성적으로도 낮은 수준, (2) 도덕적으로는 낮은 수준이나 감성적으로는 높은 수준, (3) 도덕적으로는 높은 수준이나 감성적으로는 낮은 수준, (4) 도덕적으로나 감성적으로나 높은 수준이 그것이다.(물론 이런 도식은 사회구성원 다수의 평균을 염두에 둔 것이므로, 각 수준에서는 실제로 4가지 경우에 도달한 성원들이 존재하는 바, 시대에 따라 그 분포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전근대적인 사회의 평균적 인성발달 수준이 (1)의 상태였다면, 오늘날 민주주의 사회에서 인성발달의 방향은 사회구성원 다수가 (4)의 상태에 도달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할 수 있다. 또 역사적으로 보아 인성발달의 방향은 (1)에서 (4)로의 이행에 따라 사회적 검열이 약화된다는 것도 가늠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이행은 거시적인 차원에서 역사적 경향을 읽어낼 때 가능하다는 것이지, 각 사회에서 각 개인들이 자연적으로 이와 같은 인성발달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각 사회의 차원에서 그리고 각 개인의 차원에서 (1)에서 (4)로의 이행은 각고의 노력과 훈련이 필요한 교육과정을 통과할 때 가능해지며, 종합적인 의미에서의 인성교육은 바로 이와 같은 이행과 발전의 경로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만일 예술교육과 도덕교육을 각기 3단계로 구별하여 매트릭스를 구성한다면 인성발달의 과정은 더욱 복잡한 이행의 경로를 거쳐야 할 것이다. 인성발달의 복잡한 이행의 경로를 규명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이므로, 추후 연구과제로 미루고, 여기서는 인성형성에 예술이 미치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다음의 인용을 통해 보충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아무리 삶의 기준이 높고 사회적 질서가 완벽하며 삶의 방식이 바르다고 해도, 미적 감상의 기회가 부족하다면 우리의 삶은 더 빈곤해지고 편협해질 것이다. 더욱이 예술은 도덕적 가치를 갖는다. 예술이 세상을 직접 변화시키거나 저절로 우리의 인격을 변형시킨다고 본다면 너무 성급한 생각이다. 예술은 타인에 대한 상상력이 풍부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흔히 미묘하고 간접적인 방식으로 가치와 태도를 가르치기 때문에 도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문학, 미술, 음악의 형식에 대한 연구는 우리의 미적 경험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다른 형식에 관한 연구처럼 지적 훈련과 이성적 사고를 단련시키기 때문에 가치 있는 일이다. 미적 경험이 풍요롭다는 것은 상상력과 이해력의 발전을 동반한다. 예술은 감성과 지성을 함께 사용하며, 예술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상상력과 지적 훈련이 결합되어야 한다. 만약 예술에 대한 반응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인간으로서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
) 앤 셰퍼드 지음/유호전 옮김, 『미학개론』(동문선, 2001), 213-214쪽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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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형효 지음, 『메를로-뽕티와 애매성의 철학 (철학과 현실사, 1996)
5. 질 들뢰즈 지음/주은우,정원 옮김, 『영화 1』(새길,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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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모리스 메를로-퐁티 지음/오병남 옮김,『현상학과 예술』(서광사)
8. 루돌푸 슈타이너 지음/ 김성숙 옮김. 『교육은 치료다 (물병자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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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앤 셰퍼드 지음/유호전 옮김, 『미학개론』(동문선,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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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오트프리트 회폐 지음/ 이상헌 옮김, 『임마누엘 칸트 (문예출판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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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Angela McRobbie, "Moral Panics In Mass Media"(chp.12), Postmodernism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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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I. Kant, Kritik der Urteilskraft, hrsg.von Karl Vorlander, Verlag von Fe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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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0페이지
  • 등록일2005.06.08
  • 저작시기2005.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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