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축제의 실험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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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현대축제의 실험과 과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면서

2. 전통의 창조로 만들어진 국가주도의 축제 - 1960-80년대 축제

3. 80년대 이전 축제의 두 모습

4. 다양한 기획 이벤트형축제 -1990년대 이후 축제

5. 기획 이벤트축제에 대한 검토

6. 다시 축제란 무엇인가 - 축제 원리를 찾아서

본문내용

형상으로 변화를 시도하였지만 그 내용에서는 60-80년대 이래로 행해진 축제프로그램을 크게 뛰어넘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우리는 쉬 접한다. 일부 이벤트형 박람회는 그 규모가 크지만 이를 축제로 진단하기에 조금 더 시간이 요한다고 판단된다.
바로 이점에서 우리는 축제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무엇이 축제이며 축제가 가진 최소한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검토함으로써 어떤 축제가 문화로서 자리 매김 되어야 하는가를 공감하여야 하는 것이다. 류정아는 장뒤비뇨의 글을 옮기면서 장뒤비뇨에게 축제는 단지 하나의 학문적 대상으로만 남아있지 않다고 평한 후 그에게 축제는 겉으로는 열려있는 듯이 보이지만 더욱더 폐쇄되고 황폐화되어가고 있는 현대인의 삶을 직시하게 하면서 동시에 진정한 삶을 위한 하나의 출구로서 작용하며 인간에게 잃어버린 꿈을 다시 찾게 해주는 것이 축제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일상생활의 단절'을 중시한다. 상징적 환각상태, 탈문화의 세계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장뒤비뇨: 1998) 한양명은 축제의 조건으로 6가지 정도를 꼽고 있는데 비 일상성, 주체의 삶에 리듬을 부여하는 주기성, 형식과 내용의 지속성, 주체적 몰입을 통한 존재의 부양성, 대동성, 일상의 갱신성 등이 그것이다. 말하자면 그는 축제는 일년을 단위로 반복되면서 정해진 제의적 성격을 부가하여 대동적 신명을 누리는 행위를 조건으로 하고 그 내용으로는 집단적 전이성(轉移性, liminality)을 들고 있는 것이다(한양명:1996). 많은 연구자들이 축제를 논하고 그 개념을 정의하고 있지만 대동소이한 면이 없지 않다. 이보다는 그리고 필자가 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러한 정의에 입각하여 한국축제를 파악하고 분석하고 만들어 가는가에 있다. 그리고 앞에서 말한 우리사회에서 가장 바람직한 축제적 모습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 가라는 질문에 동일한 선상에서 그러한 축제적 경험을 우리는 가지고 있는 가라는 점이다. 이점에 대해서 필자는 긍정과 부정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긍정적인 측면은 어쨌든 문화는 현장에서 분석 이전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 자체를 어떻게 만들어 가는가는 현장의 주체, 즉 축제의 주체들의 의도에 달려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부정적으로 축제적 개념의 원칙적 동의는 관념성 있기에 수긍이 가능하지만 한국현대사의 여러 단절된 문화성 속에서 구체적인 축제적 실상을 집어내기란 실제 쉽지 않다는 점이다. 앞에서 본 것처럼 한국사회는 60년대이래 바람직한 축제를 만들기 위하여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실험이라는 말이 어쩌면 현재 이루어지는 축제가 뭔가 부족하다는 측면에 방점이 찍힐 수 있지만 어쨌거나 새로운 가능성을 끊임없이 열어가는 과정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축제가 그들의 시공간에서 파생된 일탈의 문화이기에 세계인이 주목하는 축제라고 할 수 있는 리우나 일본의 마쯔리의 경우는 그들의 문화에서 생동된 축제라는 점은 인정한다면 이제 우리에게도 축제적 원리를 한국사회에 맞게 적용할 수도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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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6.08
  • 저작시기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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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0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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