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중문화와 오락

소개글

일본의 대중문화와 오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일본의 아이돌
1) 아이돌 스타의 의미
2) 아이돌스타의 계보
3) 각 시대의 대표적 아이돌

2. 일본의 비디오게임
1) 일본 비디오게임산업의 실태-일본비디오게임의 역사
2) 일본 비디오게임산업의 발전이유- 일본의 국민성
3) 일본 비디오게임의 종류

3. 오타쿠 (OTAKU)
1) ‘오타쿠‘ 의 어원
2) ‘오타쿠‘ 의 출현과 의미 왜곡
3) ‘오타쿠’ 란?
4) ‘오타쿠’ 의 발생원인
5) ‘오타쿠’의 영향

4. 일본의 축제
1) 일본의 마츠리
2) 마츠리에 대해서
3) 마츠리의 역사와 변천
4) 마츠리의 구성과 과정
5) 마츠리의 역할과 기능
6) 일본인에게 마츠리란?
7) 일본의 여러 마쯔리

본문내용

의 자식들이라고 여겨지는 주민들 즉 씨자들이 모여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지역 수호신에게 기원한다. 가을에 추수가 끝난 뒤에는 첫 수확을 신 앞에 헌납하고 신의 가호와 풍작에 감사한다. 이것이 다름 아닌 마츠리인 것이다. 이는 도시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출생, [시치고산](七五三), 성년식, 결혼식 등과 같은 인생의 통과의례에 있어서도 그 감사와 기원을 씨신에게 전하고 축하하는 의례나 향연을 집행한다. 이와 같이 신사와 지역주민의 결합은 사회생활의 여러 측면에 있어서 깊고 강하다.
신사와 지역주민과의 결합이 제일 극적으로 표출되고 있는 시공간이 바로 신사의 마츠리이다. 대개의 신사에서는 일년에 한번 또는 그 이상의 마츠리가 거행된다. 마츠리의 어원에 [마치](待) 즉 '기다림'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듯이, 인간 세상에 초대되어 오는 신의 강림을 기다렸다가 방문한 신들에게 산해진미를 바치고 예능 등을 연희해서 신을 위로하고 즐겁게 하는 의례가 바로 마츠리인 것이다. 바꿔 말하면 일본사회의 주민들에게 마츠리의 의미는 씨자=자식이 씨신=부모를 초청해서 예를 올림으로써 그해의 안녕에 감사하고, 동시에 다가올 새해의 번영을 기원하는 데에 있다 할 것이다. [나오라이](直會)와 [카구라](神樂), [시시마이](獅子舞) 등과 같이 씨신을 즐겁게 하는 예능들, 순행(巡幸) 또는 도어(渡御)로 표현되는 씨신의 행차는 모두 지역사회의 성원이자 신사의 소속 성원인 씨자들의 단결을 도모하고 씨신의 은총이 그들 모두에게 내려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그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본인에게 마츠리는 지역사회를 통합하는 기능을 하며 마음의 고향으로서 생활과 떼어 내 생각하기 힘든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신사는 그 다른 명칭으로서의 '우지가미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로 지역사회를 지켜주는 신이며, 마츠리는 바로 마을공동체=지역사회의 상징인 '우지가미상'에 대한 신앙과 존경을 그 모태로 하고 있는 것이다. 마츠리는 이 지역수호신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며 그것을 통해 마을공동체는 구성원의 소속감과 아이덴티티를 확인하게 된다. 즉 일본인은 마츠리를 통해 자신과 자신이 속한 집단을 재확인하고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7) 일본의 여러 마쯔리
(1) 도쿄의 간다마쯔리（東京の神田祭り）
5월 14-15일 도쿄 간다에 있는 간다신사에서 행해지는 마쯔리로 에돗코 기질을 보는 미코시 (가마) 축제이다. 미코시가 에도성 내에 들어온 것은 1688년부터이며, 옛날에는 에도의 꽃이라 불리어 활기찬 가마지기에서 에돗코 기질을 볼수가 있다. 일찍이 히에신사의 산노마쯔리와 교대로 격년제로 행해지고 있다.
도쿄에서는 히에의 산노마쯔리, 아사쿠사의 산자마쯔리와 더불어 도쿄 3대 마쯔리라 한다.
(2) 교토의 기온마쯔리（京都の祇園祭）
야사카신사의 제례로 9세기 말 전염병 퇴치를 위해 6m정도의 창을 열개 세워서 기원한 것이 그 시초라 한다.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여름축제 형태의 원조라 할 수 있다.
인도에서 전래된 우두천왕을 제신을 하며, 2층으로 된 수레에 많은 사람을 태우고 테마음악인 기온가락이 연주되는 가운데 행진하는 도시형의 여름축제는 전 일본제례에 일대 영향을 끼쳤다. 9세기부터 지금까지 1천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7월 1일부터 약 한 달간 계속되는데 7월 1일은 깃푸이리로 신의 제전 리허설이 있고, 10일에는 미코시를 가모가와에서 씻는 미코시아라이와 야마보코의 창세우기가 행해진다.
16일에는 창 7대, 다시(축제용 수레) 13대로 구성되어 요이야마라는 전야제를 한다.
이날 밤에는 우지코의 집집마다 지나는 길에 양탄자를 깔고 비장의 병풍을 예쁘게 장식하기 때문에 병풍축제라고도 한다. 17일에는 클라이맥스인 야마보코순례가 시작된다.
장도를 선두로 야마보코,다시가 기온가락에 맞추어 행진한다. 야마보코 위에서는 치고가 북을 치면서 춤춘다. 왜장도는 악귀나 여름 전염병을 퇴치시키기 위한 심볼이다.
(3) 오사카의 덴진마쯔리（大阪の天神祭り）
오사카를 대표하는 여름축제이며, 도우지마강의 배행렬이 유명하다. 7월 24-25일 이틀간 덴만구에서 행해지는 오사카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이다. 덴만구는 10세기 중엽 스가와라노미치자네의 영을 진정시키려는 생각에서 덴진마쯔리를 시작했는데, 후에 염병을 쫓는 축제로 변했다. 24일에는 전야제 축제로 그 해의 신의를 묻는 호코나가시(창띄우기)가 있다. 등불을 선두로 치고, 미코, 간누시, 우지코들이 도시마가와에 가서 창을 띄워보낸다. 25일에는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가와도교가 행해진다. 봉련, 미코시, 창 등이 치고 무사들과 함께 행렬을 지어 신전을 출발, 배를 타고 도시마가와를 건넌다. 강을 건널 때에는 분라쿠의 인형기술자가 만든 인형배 등 여러 형태의 맞이 배가 출영하고, 배 위에서는 인기 배우가 춤을 춘다.
(4) 센다이의 다나바타마쯔리（仙臺の七夕祭り）
다나바타는 견우성과 직녀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중국의 별 전설에 유래하는 행사로, 일본각지에서도 많은 다나바타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센다이의 그것은 8월 6일에서 8일 사이에 열리며 전국 다나바타마쯔리 가운데 가장 유명한 다나바타행사이다. 17세기경 센다이의 영주였던 다테마사무네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오늘날같은 대규모의 축제가 된 것은 센다이에서 동북 산업박람회가 열린 이후이다. 색채가 화려한 대나무장식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고 중앙통, 동1번지 거리의 아케이드에 늘어선 장식은 매우 특이하다. 최근에는 각 상점가별로 대나무 장식의 콘테스트와 밤에 열리는 다나바타 퍼레이드도 인기를 모으고 있어 일본의 스케일을 알리는 축제가 되었다.
(5) 하카다돈타쿠 미나토마쯔리（博多どんたく祭り）
돈타쿠란 네덜란드어 Zondag에서 전래된 말로 휴일이란 의미가 있다. 5월 3일-4일 골든위크 기간에 후쿠오카시 하카다에서 행해지는 시민축제로서, 후쿠오카 시민의 축제로서, 시 중심지에 있는 메이지거리 약 1.5km와 시내 각지에 특별히 마련된 무대에서 다양한 의상을 입은 남녀노소 돈타쿠행렬 480단체, 참가인원수 28,000명이 참가하고, 구경객은 200만 명으로 골든위크 기간 중 일본제일의 인파로 붐비는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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