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기신론소의 음양론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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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기신론소의 음양론적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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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승기신론소(大乘起信論疏)”(이하 기신론소)란 말 그대로 “대승기신론”(이하 기신론)을 풀이(疏)한 책이다. 기신론은 아직까지 그 저자와 역자 및 성립배경 등에 대해 통일된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 문헌이다. 이는 그 산스크리트본이나 티벳본이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데에서 기인한다.
기신론의 현존 문헌은 한역(漢譯) 2본이 있는데 하나는 眞諦本이며 다른 하나는 實叉難陀本이다. 이들 한역자들은 역서에서 원저자가 마명(馬鳴, Asvaghosa)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우리 나라에서 주로 쓰이는 것은 흔히 舊譯으로 일컬어지는 眞諦本이다.
위작(僞作) 논쟁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기신론은 동아시아 대승불교의 사상적 근간을 이루는 서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기신론이 대승불교 문학의 최고 걸작이라고 회자되는 이유는 잘 짜여진 구상, 그 철학적 체계의 독창성, 그리고 정확하고 간결한 문체에 기인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불교는 무신교(無神敎)이다. 부처는 신이 아니라 나도 ‘될 수 있는’, 또한, ‘되어야 할’ 존재인 것이다. 그렇다고 불교가 믿음까지 저버려도 된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신앙이 있으므로 종교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믿음이라는 것에 대한 가장 확고하고 교과서적인 해석이 바로 기신론 안에 있다. 제목을 풀이하자면 ‘대승(大乘)에 대하여 믿음(信)을 일으키는(起)’ 또는 ‘대승의 믿음을 일으키는’ 주장이라 할 수 있다.
기신론을 풀이한 책으로 유명한 것이 3대 풀이(起信論三疏)로 알려진 혜원(慧遠)의 淨影疏, 원효(元曉)의 海東疏, 법장(法藏)의 賢首義記이다. 그 사상 평가의 기반을 혜원은 심식설(心識說)에 , 원효는 일심론(一心)에, 법장은 여래장사상(如來藏思想)에 두고 있다.
원효의 기신론소(이하 해동소)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국사시간이었다. ‘신라 시대의 고승인 원효의 저작’으로 암기한 것이 다였으므로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었다. 그래서 얼마 전까지는 전혀 논자에게 의미가 없는 책에 다름없었다. 그러나 학기 초에 손영기의 ‘한의학,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를 접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손영기가 자신의 관(觀)을 확립하는 바탕이 되었다는 책들 중에 유식학(唯識學) 서적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그리고 원효가 그의 기신론소에서 유식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보였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폭되었다. 결국, 이는 고전의 이해 수업에서 선정 도서를 바꾸는 것으로 이어졌다.
  • 가격1,5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5.06.18
  • 저작시기2005.06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303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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