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라의 지배통치는 무엇인가

소개글

원나라의 지배통치는 무엇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1) 징기스칸의 등장과 원조사의 개관
2) 몽고지상주의의 대표적 표현 신분제도
3) 관료제도로서의 원 통치
㉠원나라의 관제
㉡과거제의 부활
4) 경제정책으로서의 원 통치
5) 종교정책으로서의 원 통치


Ⅲ 맺은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중국통치의 특색이다.
즉, 중국불교에서는 중국인 승려를 책임자로 맡기는 등의 통제를 가하여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원나라의 라마교 수애가 공덕사사(公德使司)라는 특별한 관청을 설치하여 기도행사를 열광적으로 하다보니 라마승은 점차 횡포를 부리는 한편 재정상의 낭비도 심해져 원나라가 멸망하게 되는 원인 중에 하나가 된다.
원나라는 승려 때문에 망했다고 할 정도로 불교를 숭상하였으며 숭불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공덕사사를 설치했다. 이는 불교에서 보이는 수공덕(修功德)에서 비롯되었는데 국각가 행하는 수공덕이라는 불교적 사업을 처리 · 수행했다. 수공덕이라는 것은 황제의 생명연장 · 국가의 융창 · 고인(故人)의 공양 등을 위한 불교적 선을 행하는 것이다.
이렇게 원나라의 종교정책으로서도 몽골의 압제 하에서 일어난 중국인의 조직적인 종교적 비밀결사의 활동을 억제할 수는 없었다. 대표적인 백련교(白蓮敎)난은 수년의 탄압 속에서도 강남지방에서 백련교의 숨은 세력은 점차 증대하여 몽골의 압제하에서 번민하고 불평이 있는 중국인들이 대거 이 종교결사에 가입했다. 이들은 몽골을 반대하는 민족적 색채를 가진 중국인 교비(敎匪)가 각지에서 봉기하여 원나라 말기의 큰 난이 되었다. 실로 원나라가 붕괴되는 원인이 된 것은 백련교도의 반란 때문이었다.
Ⅲ 맺음말
지상 최대의 제국 원은 징기스칸이 건국한 이래 불과 70년 만에, 중국역사 뿐 아니라 세계역사에서도 전무후무한 대 세계제국을 완성시켰다. 세조 원년의 몽골 영토는 남부 인도지역 등을 제외하고는 동으로는 한반도(고려)로부터 아시아대륙을 동에서 서까지 관통하여 서쪽은 페르시아 · 러시아 남부에 걸쳐 있었다.
몽골인은 서방측의 많은 문명국을 무력으로 정복하고, 그런 문명인을 부리면서 고도의 문명성과를 자기 뜻대로 향수 할 수 있었다. 원나라 궁정에 파견된 로마교황청이나 프랑스왕의 사절들은 몽골이이 세계에서 가장 오만한 국민이며, 자기들이 세계의 왕임을 자부하고 있는데 놀랐었다. 무력으로 짓밟고 정복한 중국문명을 안중에 넣지 않았던 것은, 어쩌면 당연하기도 했다. 이것은 중화의식을 가진 중국인을, 특히 사대부에게 있어서는 처음으로 겪는 경험으로서, 이에 대한 굴욕감은 심각한 것이었음을 상상할 수 있다. 역대 정복왕조 중에서 한족의 중국문화에 대하여 가장 냉담하고, 냉담이라기보다도 차라리 무시하는 태도를 취했던 그 몽골인이 이룬 그것은, 그 전에 중국에서 건설한 문화, 특히 송나라 문화하고는 대단히 이질적인 것이었다.
광대한 영토를 지배했던 원의 통치에는 원나라가 대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느 한가지의 요인이라기보다 몽고의 군사적 우월성, 당시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국제정세, 징기스칸의 개인적 지도력 등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난 까닭이다.
원의 중국을 지배 통치를 함에 있어 가장 제도로, 정치로, 종교로 등의 여러 통치를 했었고 지상 최대의 제국을 이룩하였지만 영원한 제국은 없다. 단, 그 제국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하느냐 단기간에 멸망하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몽고에 비교가 될 수 있는 제국은 로마라 생각된다. 이집트 등도 오랫동안 지속되었으나 지리적, 민족적 여건상 단일민족이었던 점과 다른 나라에 대한 대대적인 정복사업을 펼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로마가 제일 비교대상이 된다. 로마는 1000년이 넘게 지속되었으나 몽고는 150년 만에 멸망하게 되는 큰 이유는 문명수준과 인구, 융화정책이다. 당시 로마는 인구나 지리적으로 초강국은 아니었으나 귀족과 평민간의 오랜 기간에 걸친 대결 후 국력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고 다른 피정복국가에 비하여 발달된 문명을 가지고 있었으며 또한 정복사업이 이루어지면 정복지역에 대한 처음 사업은 로마로 향한 도로의 건설이었을 정도로 교통의 발달에 신경을 썼다. 당시 도로의 의미는 오늘날 무역과 정보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로마인들 자체가 어느 정도 인구를 지니고 있었으며, 발달된 문명을 바탕으로 피정복인들은 로마인이 되는 것을 동경하였으며 정복국가들에 대한정책에서 현지인을 로마의 관료로 다량 임명하는 등 융화정책이 뒤따른다. 또한 어느 정도 정복사업이 완성된 후에는 무조건적인 힘에 의한 정복은 빠른 패망
으로 직결될 수 있음을 알고 당시 황제들의 정책이 정복사업에서 제도개선 등으로 선회함을 볼 수 있다.
반면 몽고는 과도한 정복사업이 빠른 멸망의 원인이다. 군사적인 측면에서 보면 몽고가 정복사업을 펼 당시 조금만 더 한곳에 힘을 집중했으면 말 그대로 전 세계의 정복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당시 세계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와 유럽, 중동지역이 전세계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봉건제하에서 왕권이 약한 중세유럽의 정치체제와 보병과 기사를 중심으로 한 군사편제는 그 기동성과 힘의 집중력 면에서 몽고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몽고의 가장 큰 약점은 인구가 적다는 것이었다. 또한 유목민족이다 보니 발달된 문화나 문명이 없었다. 또한 피정복국가에 대한 과도한 억압정책이다. 문화난 문명의 발달정도가 피정복국가들 보다 뒤졌으므로 피정복국가들에 대하여 동경의 대상이 될 수 없었으며 자발적인 동화가 안 되므로 주먹이 먼저 가는 힘의 정책이 뒤따르게 되었다. 그 만큼 반감도 커지게 되므로 관리력이 없는 내부 분열된 몽고에서 한번 반란이 일면 겉잡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어찌되었던 몽고의 인구가 결정적으로 적었다는 점에서 일찍부터 능력 있는 외국인들을 관리로 등용하는 등 점령국가의 기술적, 학문적 인력을 활용했기에 전쟁이나 통치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감각을 지녔던 원의 정복왕조는 비록 오랜 시간 정복왕로서의 운명을 펼치지는 못하였지만 동서교통의 발달에 다른 서방문화의 유입과 시민문화 성장의 촉진 등 정복왕조가 중국문화와 중국의 정치적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김영진,『중국오천년사』, 대광서림 , 2001
서병국, 『북방민족의 중국 통치사』,(주)한국학술정보, 2002,
스기야마 마사야키,『몽골 세계제국』,신서원,1993
존 k. 페어뱅크,『동양문화사』(上券), 을유문화사,
중국역사실편역,『中國歷史 (下券)』,1994

키워드

원나라,   지배통치,   징기스칸,   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