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아트 ( Minimal Art ) 서구의 미니멀리즘과 한국의 70년대 모노크롬 회화와의 관련성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미니멀리즘과 개념미술의 한국적 변용

2. 일본 모노파와의 관계

3. 1970년대와 모노크롬의 관계

본문내용

체험하는 쪽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닥이 가장 적합한 물성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후 내가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것이 '물성'과 '인간'의 문제가 되었다." 자연으로 돌아가 근원적인 물성과의 만남을 시도했다는 것은 사회전체로부터의 억압에 대한 정면대결을 피하고 물성으로 대표될 수 있는 최상의 자연에 귀일해서 물성의 자연적 결정체로서의 단색평면을 성취하고 단색평면으로 하여금 자연의 '권화(權化)'라는 지위를 갖게 함으로써 사회현실로부터의 억압을 공격하고자 했다.
위와 같이 박서보가 단색평면의 배후를 논했듯이 탈이미지는 작가의 '자기해체'의 목적을 위한 과정이고 '물성의 권화'는 물질성을 해체하고 소멸시킴에 있어 물성을 상징화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물성의 획득에 있어서 물질성의 해체와 소멸은 주체 또는 자아의 해체 내지는 소멸과 동일한 시간에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일원성'의 계기는 따라서 해체의 시각적 '동일화'로 설명된다. 일체의 존재하는 것들의 해체와 소멸을 향한 의지는 이들 전쟁세대만이 갖는 독자적 의식의 표명이었으며, 그들이 이를 객관화하기 위해 시도했던 기법과 방법의 모색은 그들을 독자적인 양식의 창조자로서의 자리를 굳혀주리라 믿었다. 이를 절차로 옮기는데 우선 그들이 갖고 있었던 것은 화포와, 화포의 대안으로서 종이나 닥, 물감, 그리고 약간의 필획(스트로크)들과 미미한 도상이 고작이었다. 그들은 이것들을 가지고 일원화를 상징적으로 구조화하고자 했다. 이렇게 해서 얻어진 표면양식은 지나칠 정도로 단순했고 만들고 꾸미기 위한 논리적 작위성을 일체 배제했으며 조형의지 일체를 거부했다.
그대신 물질의 비 물질화를 위한 온갖 조치를 강구하는 것이 그들의 일이었던 것이다.
놀랍게도 그들이 도달했던 세계는 우리의 선조들이 창조하고 면면히 계승해온 범 자연성의 문화적 맥락을 오늘의 시점에 재발견했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김복영은 말한다. 더불어 70년대의 단색평면회화가 갖는 '일원적 표면'의 양식은 자아와 현실간의 갈등과 투쟁의 결과였으며 긴장의 축적과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독자적인 산물이었음을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1) 전혜숙 〈미니멀아트와 개념미술〉《월간미술》 1997년 3월
2) 황현자, 최원주 〈미니멀리즘〉발표문《경희대교육대학원 현대미술론-이승건》
3) 한만수 〈미니멀리즘 ( Minimalism )의 제 양상과, 한국의 모노크롬 회화.〉
4) 전혜숙 〈미니멀아트와 개념미술〉
  • 가격1,5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5.06.22
  • 저작시기2005.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386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