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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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계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곧 무사들의 세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평치의 난은 무사들간의 주도권 싸움으로 다이라가의 기요모리와 미나모토가의 요시토모간의 싸움으로 다이라 집안의 승리로 끝이나고 패한 미나모토는 가마쿠라 지역으로 도망가 그곳의 북조씨에게 의지하게 된다. 평시에 의한 군사독재화가 이루어지게 되었는데, 이는 곧 조정과 승려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다이라는 비록 무사집단이었지만 이를 무사정권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왜냐하면 정치구조가 이전의 후지와라 가문의 길을 그대로 답습했기 때문이다.
가마쿠라 막부
평치의 난 이후 동북지방으로 가서 북조씨에게 의지했던 미나모토집안은 요리토모대에 와서 다시 겐페이 전쟁을 일으켜 다이라집안을 축출하고 전국을 평정하고 가마쿠라 막부를 설립한다. 이는 최초의 무사정권으로서 요리토모는 다이라의 전철을 밟지 않고 교토가 아닌 가마쿠라에 막부를 차리고 정권을 이루었다. 이때 천황으로부터 정이대장군이라는 칭호를 받음으로 명실상부한 정권의 핵심이 되었다.
그당시 무사들이 요리토모에게 바랬던 것은 본령안도 즉 잣니의 영지에서 영주임을 인정받는 것이었다. 따라서 요리토모에게 충성을 받치는 무사들을 어가인이라 부르고 쇼군은 이 어가인들을 지두에 임명했다. 즉 쇼군과 어가인사이에 일종의 계약관계가 성립한 것이다.
가마쿠라 막부는 사실강 전국을 지배했다고는 볼 수 없다. 기존에 있던 황실시스템(조정)과 장원영주가 가진 힘에 무사들의 시스템이 추가된 성격이 짙었다. 또한 모든 무사들이 다 미나모토의 편은 아니었다. 이 가마쿠라 막부의 재원은 어가인들이 가진 장원인데 이것은 겐페이 전쟁에서 다이라의 것을 빼앗은 것들이었다.
막부정치 전개
쇼군의 전제정치로 그 밑에 싯켓이 있고 다시 그 밑에 조직으로 나뉘는데 싯켄 아래의 합의 정치를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당시 가장 강한 세력가였던 북조씨가 점차 권력을 얻어가면서 이 합의 정치를 무시하고, 독자적인 전제정치를 행하게 된다. 후에 요리토모가 죽고 대가 끊기자 이 싯켄이 실제적인 정치를 하게 되는데, 이의 횡포에 조정과 각지에서 가마쿠라를 몰아내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하지만 이를 요리모토의 부인이 주축이 되어 물리치고 북조씨의 세력은 더욱 강해진다. 후에 몽고의 침입을 거치면서 북조의 세력이 약해지고 독제에 불만을 푸은 세력들이 나타나고 복조씨가 천황의 직계문제에 개입해 불만을 사게 된다. 후에 고다이고 천황에게 제거 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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