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면서
칸딘스키의 추상화 과정
추상에의 길(1909~1910)
청기사(1911~1914)
러시아(1915~1921)
바우하우스 시대(1922~1933)
파리시대 (1934~1944)
칸딘스키, 사회와 대화하다.
추상의 형성
추상에 대한 그의 변명
나가면서
칸딘스키의 추상화 과정
추상에의 길(1909~1910)
청기사(1911~1914)
러시아(1915~1921)
바우하우스 시대(1922~1933)
파리시대 (1934~1944)
칸딘스키, 사회와 대화하다.
추상의 형성
추상에 대한 그의 변명
나가면서
본문내용
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그와 반대로 최근 어느 때보다 더 크고 강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했다. 추상화가들은 자극을 자의적인 일부 자연이 아니라 자연 전체로부터, 자연의 가장 다양한 표현들로부터 얻으며 이러한 표현들은 작가 내부에서 종합되어 작품으로 결과한다고 그는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종합의 기초는 스스로 그것에 가장 적합한 표현형식을 구하는데, 이것이 바로 ‘비대상적인’ 형식이므로 추상적인 형식은 ‘대상적인’ 형식보다 더 폭넓고, 더 자유롭고, 내용이 더 풍부한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는 시대의 복합적인 정치적-사회적, 또는 윤리적-경제적 문제들에 대한 작가의 위치를 묻는 질문을 받고, 작가는 이런 문제들 ‘위에’ 서야 한다고 대답했다. ‘정신이 수레의 다섯째 바퀴처럼 무용지물 외에 아무것도 아닌 오늘’에는 특히 미술은 정신에 봉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자신의 추상화가 구체적인 대상이 없다고 해서 결코 자연이나 사회와 무관하지 않음을 밝히려 했다. 그의 말에 따르자면, 그는 외부 환경의 여러 표현에서 얻은 것들을 작품으로 표출하는 것이다. 나는 이 말을 작가가 찾아낸 대상의 ‘본질’을 작품화 한다는 것으로 이해한다. 결국 칸딘스키는 사회에 대해 자신이 느끼고 표현하고자 한 가장 핵심적인 것만을 그의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나가면서
최근 형식주의 비평에 흥미를 가지게 되면서, 외부와의 관련성을 배제하고 캔버스 위의 구성에 관심을 가지는 이런 형식주의적 관점과 사회를 연관 시켜보고 싶다는 조금은 엉뚱한 생각에 칸딘스키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레포트를 쓰면서 칸딘스키 개인의 작품 세계는 물론, 형식주의적 관점조차도 결코 사회를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형식의 등장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이제까지의 사회에서 형성되어 온 것들을 밑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형식의 출몰은 사회에 많은 파장을 가지고 오게 된다. 이 레포트에 그런 사회와의 관계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많이 담고 싶었는데 여러 가지 제약으로 생각했던 만큼 이루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칸딘스키가 사회에 던진 가장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그 무엇보다 ‘추상’이라는 형식 그 자체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참고 자료
- 페터 안젤름 리들, ‘Kandinsky’
- 로리 슈나이더 애덤스, ‘미술사 방법론’
- 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 http://www.naver.com
나가면서
최근 형식주의 비평에 흥미를 가지게 되면서, 외부와의 관련성을 배제하고 캔버스 위의 구성에 관심을 가지는 이런 형식주의적 관점과 사회를 연관 시켜보고 싶다는 조금은 엉뚱한 생각에 칸딘스키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레포트를 쓰면서 칸딘스키 개인의 작품 세계는 물론, 형식주의적 관점조차도 결코 사회를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형식의 등장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이제까지의 사회에서 형성되어 온 것들을 밑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형식의 출몰은 사회에 많은 파장을 가지고 오게 된다. 이 레포트에 그런 사회와의 관계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많이 담고 싶었는데 여러 가지 제약으로 생각했던 만큼 이루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칸딘스키가 사회에 던진 가장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그 무엇보다 ‘추상’이라는 형식 그 자체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참고 자료
- 페터 안젤름 리들, ‘Kandinsky’
- 로리 슈나이더 애덤스, ‘미술사 방법론’
- 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 http://www.naver.com